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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물건"

verite 조회수 : 552
작성일 : 2009-01-01 15:28:57
"풍선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물건"
오마이뉴스 | 기사입력 2009.01.01 11:52

30대 남성, 전라지역 인기기사



[[오마이뉴스 최윤석 기자]

금방이라도 하늘로 날아 오를것 같은 노란 풍선이 언제부터인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이 되어버렸다.

'우리 선생님을 돌려주세요'라고 적힌 노란 풍선을 나눠주던 한 해직교사는 서러움의 눈물을 흘려야 했고 그것도 모자라 '폭행죄와 집시법 위반' 혐의를 받고 2009년 새해를 경찰서의 유치장에 갇혀 맞이했다.

경찰들의 바지와 다리를 잡은 것에 폭행죄가 적용됐고, 자리에 드러누운 것은 집시법 위반이 됐다.


▲ 일제고사 대신 학생들과 체험학습을 보장하다 해직당한 최혜원 교사가 31일 저녁 종로 보신각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풍선을 나눠주기 위해 장소를 이동하려 하자 경찰이 이를 가로 막고 있다.


ⓒ 최윤석

  


▲ 일제고사 대신 학생들과 체험학습을 보장하다 해직당한 최혜원 교사가 31일 저녁 종로 보신각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풍선을 나눠주기 위해 장소를 이동하려 하자 경찰이 이를 가로 막고 있다.


ⓒ 최윤석

  

▲ 경찰이 해직교사들과 학부모들이 만든 풍선이 거리로 나가지 못하도록 종로구 견지동 평화박물관 앞을 가로막은채 풍선을 강제로 터뜨리고 있다.


ⓒ 최윤석

  

▲ 최혜원 교사가 31일 저녁 종로 보신각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풍선을 나눠주기 위해 장소를 이동하다 경찰이 '풍선은 시민의 안전을 위험하는 물건"이라며 가로 막자 서러움이 복받친 듯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최윤석

  

자신들의 단체를 상징하며 높이 든 깃발은 '불법 시위용품'이 되어 버렸다.

'불법 시위용품'인 깃발을 내릴 것을 요구하는 경찰에 맞서 카페 회원들은 "깃발만은 절대로 내릴 수 없다"며 자신들이 가지고 온 태극기까지 같이 매달았지만 경찰은 아무런 망설임없이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 깃발과 태극기를 낚아채 갔다.

빼앗긴 자신들의 깃발을 돌려달라고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경찰은 "연행하겠다"는 위협뿐이었다.



▲ 31일 밤. 경찰이 종로 보신각 인근에서 깃발들 들고 서있는 한 인터넷 카페회원들에게 깃발을 내릴것을 요구하자 한 시민들이 이에 항의하며 태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 최윤석

  

▲ 경찰이 31일 밤 종로 보신각 인근에서 한 인터넷 카페회원들의 들고있던 깃발과 태극기를 강제로 빼앗고 있다.


ⓒ 최윤석

  


▲ 경찰이 31일 밤 종로 보신각 인근에서 깃발들 들고 서있는 한 인터넷 카페회원들의 깃발을 강제로 빼앗은채 황급히 자리를 피하고 있다.


ⓒ 최윤석

  


▲ 경찰이 31일 밤 종로 보신각 인근에서 깃발들 들고 서있는 한 인터넷 카페회원들의 깃발을 강제로 빼앗자 시민들이 깃발을 돌려달라며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


ⓒ 최윤석

  

1일 새벽. 경찰이 타종 행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도로에 있던 시민들을 인도로 밀어낸 과정에서 이를 취재하던 인터넷TV의 아나운서는 '아줌마 집에나 가'라는 조롱을 들은 채 경찰에 떠밀려 길바닥에 나둥굴어야만 했다.


"경찰이 벌이는 공무집행 과정에서 경찰관들은 소속과 이름을 밝힐 의무가 있지 않냐"는 질문에 대한 경찰의 답변이였다.




▲ 1일 새벽. 한 경찰관이 시민들을 인도로 밀어내면서 이 과정을 취재하는 한 인터넷TV를 진행하는 아나운서에게 '아줌마 집이나 가'라며 거세게 밀어내고 있다.


ⓒ 최윤석

  

▲ 1일 새벽. 경찰이 타종 행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시민들을 인도로 밀어내는 과정에서 한 인터넷TV 생중계를 담당하는 아나운서가 경찰에 밀려 넘어지고 있다. 경찰은 취재중인 여자 아나운서에게 계속 '아줌마 집이나 가'라며 조롱했다.


ⓒ 최윤석

  

믿어지지 않지만 2009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웃지못할 현실이다.



#####################################
서울에 살면서,,, 12월 31일 종로에 간것은 태어나서 처음이였습니다...(누가 그렇게 만들었는지)

권력의 행사가 참으로 무식해질수도 있구나 생각드는것도 처음이였습니다...

반이명박을 외치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았던  경찰들이 무섭지가 않았습니다,,,

오히려,,,  (특히, 외국인들 보기에) 너무 챙피했습니다,,,

12시가 넘어 사람수가 줄어들면서,,,,싱겁게 끝나가는 것에  분노하는 분들도 많았고,

저 또한,  그 이상의 무언가는 못한체 새벽 2시 집에 돌아오는 길이 아쉬웠지만,

너무나 약해질줄 알았던,,,, 국민들의 의식이 많이 살아 숨쉬고 있다는것 만으로 저는 만족합니다...

이명박정부야,  경찰들아,

2009년,,,,,    날씨 풀리는 날부터  조심해라,,,,,,  쫌 고단해질거다,,,,,
IP : 211.33.xxx.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헛허허
    '09.1.1 3:30 PM (125.186.xxx.39)

    그렇다면

    쥐는 나라를 쓰러뜨리는 위험한 동물!!!!!

  • 2. verite
    '09.1.1 3:30 PM (211.33.xxx.35)

    뻔뻔한 경찰들의 사진들을 보시려면,,,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90101115...

  • 3. 윤옥희
    '09.1.1 3:53 PM (61.75.xxx.44)

    ㅉㅉ...어떡하면 좋니~~~쟤들을....

  • 4. 사랑이여
    '09.1.1 3:58 PM (222.106.xxx.172)

    <꺼진줄 알았던,,,, 국민들의 의식이 살아 숨쉬고 있다는것만으로 >

    백낙청 명예교수가 말했던 '군중시위'의 에너지가 지금도 축적되고 있는 소리가 들립니다.
    함께가요 이 길을....!!!

  • 5. 아주
    '09.1.1 6:11 PM (123.99.xxx.220)

    가증스럽다..이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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