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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 타종소리 저만 못들었나요???? ...펌>>

홍이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09-01-01 12:19:35
현장에 계셨던  수 많았던  시민여러분!

어제 서울 종각 보신각에서 타종을 했습니까?

어제 밤8시부터  새해 새벽 3시가 넘도록 보신각에 있었지만

단 한 번의 타종소리를 듣지 못했는데..



시민들의

독재타도!

명박퇴진!!

이명박은 물러가라!

한나라당 해체하라!



이 소리밖에 들은 것이 없는데.. 뉴스를 보니

보신각 타종행사라면서 종을 치는 장면이 화면으로 나오고

치지도 않은 종소리가 멋지게 울려나오는군요...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현장에 안 계셨던  분이라면

저 화면의 뉴스를 그대로 믿으실것이 분명하죠..

저도 현장에 없었더라면

그대로 믿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세훈,김석기, 공정택

새해 보신각 타종 분명히 못했습니다.



축하공연하는 연예인들과 오세훈의 똥씹은

얼굴표정이 대형 화면에 비춰지고..

수많은 깃발과

시민들의 구호소리에  얼이빠진 모습..







댕~~   소리와 함께

10여만의 시민들이

독재타도

명박퇴진!

구호소리가 무서워서

그것이 전국으로 생중계 되는 것이 두려워서

단 한 번의 타종도 하지 못하고 돌아간 놈들이...



화면과 소리를 조작하고

이따위 짓거리를 했습니다.



왜 쥐박이가 언론을 장악하려 하는지..

아시겠습니까



뉴스와 타종 동영상을 보고 너무 어이없고 기가막혀서 씁니다.



유튜브 동영상을 보십시오..

5,4,,3,2,1 카운트 다운이 끝나자



해임되신 선생님들을 돌려달라는  아이들의 소원을 쓴

노란 풍선을 날려보내고

폭죽소리, 그리고

"이명박은 물러가라!"



그런데...

치지도 않은 타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개비에스 바보상자의 뉴스는 어찌된 것인가요??



http://www.youtube.com/v/xMSHSLi3AsY&hl=ko&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13...



유튜브 동영상입니다.. 이것이 진짜 2009년 새해를  맞이하던 시민들의 모습입니다.

텔레비젼의 뉴스와 한 번 비교해 보시죠
1673아름다운 청년님의 다른글보기  
IP : 118.223.xxx.5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름이
    '09.1.1 12:20 PM (147.47.xxx.131)

    실제로 어제 종소리는 안들리더군요.

  • 2. 홍이
    '09.1.1 12:20 PM (118.223.xxx.59)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13...
    http://www.youtube.com/v/xMSHSLi3AsY&hl=ko&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13...

  • 3. 후유키
    '09.1.1 12:24 PM (125.184.xxx.192)

    치지도 못 했다구요?
    종소리는 효과음 넣었나보네요.
    타종식도 제대로 방송 못 하게한 촛불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과거와 같은 방송 못 했다니 그게 어디입니까?
    오쎄훈 똥씹은 표정 ㅋㅋㅋ 글로만 봐도 고소하네요.

  • 4. 홍이
    '09.1.1 12:33 PM (118.223.xxx.59)

    방송을 못보신 분들은 그 엄청난 황당함을 짐작조차 못합니다. [43] gma... 번호 2132111 | 2009.01.01 IP 211.232.***.12 조회 4311 완벽한 조작이었습니다.



    완벽한 음향조작,



    완벽한 앵글조작..



    직접 안보신 분들은 장면 장면마다의 황당함을 짐작조차 못할 겁니다.



    살다살다 그런 코미디 처음 봤습니다. 정말입니다.



    나중에 VOD서비스되면 꼭 보세요. 너무 웃겨요.



    사람들 인터뷰도 없고, 손피켓이 보일까봐서 사람들 줌인으로 잡는 것도 전혀 없고,



    가수들 노래는 립싱크로 현장음을 빼버렸고,



    시민들쪽으로 카메라 돌리지도 않고,



    어쩌다 비춰주는 관중들은 무대앞의 몇 십명의 뒷통수, 아니면 깃발없는 건물사이의 사각지대의 관중..



    무대와 사회자만 줄창 비추고,



    박수소리도 녹음된 음향...



    할말이 없다싶으면 마로니에 공원과 지방방송사에게 원격방송으로 마이크를 넘기고,



    사람들은 안비추고 저기 멀리 청계천과 높다란 빌딩들은 애꿎게 왜 비춰주는지...



    무대위에 올라선 사람들은 대부분 굳은 얼굴, 애써 떨떠름하게 웃음짓는 얼굴... 그중에서 꿋꿋히 너무나도 즐거운 웃음을 줄창 짓는 가식적인 몇 사람들..



    세상에 압권인 것은 종소리마저 들려주지 않았습니다. 그 유명한 제야의 종소리를 말입니다.



    보면서 정말 웃기기도 하고, 부르르 떨 정도로 화나기도하고 그랬는데요.



    지금 글쓰는 이순간도 피식피식 웃음이 나옵니다.





    (오늘 집회가신 분들 대단한 일을 한겁니다.)


    3700gma...님의 다른글보기
    KBS 히트신고

  • 5. 촛불 화이팅!!!
    '09.1.1 12:34 PM (116.36.xxx.172)

    어제...절반은 성공한거예요
    오세훈...어제 땀좀 흘렸을겁니다
    국민의 분노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두눈으로 똑똑히 봤으니깐...
    그리고 오세훈도 물러나라~~도 열창했으니...

  • 6. 홍이
    '09.1.1 12:40 PM (118.223.xxx.59)

    현장스케치) 똥씹은 오세훈, 착각하는 마야 [26] 아직궁금해 번호 473655 | 2009.01.01 IP 220.70.***.238 조회 7655 에피소드 1. 똥씹은 오세훈



    오늘 보신각 타종식에 참여했던 촛불들이나

    집에서 TV를 시청했던 촛불들이라면

    아마 눈치를 챘을겁니다.



    타종식이 시작되기 전에

    타종에 참여할 인사들을 소개할때

    오세훈의 표정은 웃고 있었지만

    당혹, 혹은 두려운 표정이 스쳐지나가더군요.



    현장에서 오세훈 시장이 발언을 할 때마다 수많은 촛불들이

    "닥쳐라" "집워쳐"를 연신 연호를 헀으니

    오세훈이 몰랐을리 없죠.

    아니 현장에 도착해보니...촛불들의 수많은 깃발들이 올라있고

    "이명박은 물러가라"는 연호에 기가 죽어있었을 겁니다.



    타종식이 끝나고 아나운서와 잠시 인터뷰가 있었고

    TV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오세훈이 시민들을 향해 연설을 했습니다.

    그런데 발언을 할 때마다

    촛불들이 "닥쳐라" "집어쳐"를 외치자

    오세훈은 연설을 황급하게 서둘러 읽더군요.

    연설이 마치고 서둘러 자리를 뜨는 모습을 보니

    오세훈이 놀래긴 놀랬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에피소드2. 마야의 착각



    타종식이 끝나고 축하공연으로 마야가 나와

    '진달래'꽃을 불렀습니다.

    (여기서 잠깐, 그동안 촛불집회를 참석했었지만...

    촛불국민들이 대단한 점이 있어요...

    그건 올바로 박힌 의식도 있지만 놀때 놀줄 아는 신명이 있는 국민들이라는 거...)

    마야외에도 다른 가수들이 나왔을때

    촛불들은 같이 노래도 부르고 같이 흔들기도 하다가

    노래가 끝이나면 "이명박은 물러가라" 하고 외쳤습니다.

    마야의 차례가 되어서 진달래꽃을 열창하자

    촛불들은 같이 따라 부르기도 하고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노래가 끝나는 후렴부분에서

    마야가 귀에대고 관객들의 연호를 유도할때

    촛불들은 "MB 아웃" "MB 아웃"을 외쳤는데

    마야는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줄 알고 감사인사를 크게하더군요.



    날씨 정말 추웠습니다.

    보신각을 뺑뺑돌아도 온통 전경들이 길을 막았고

    (경찰들도 대책이 안서는지) 마지막에 보신각 맞은편 도로를 펜스치고 열어주더군요.



    누가 뭐라고 해도

    오늘 제가 보고온 재야의 타종식은 촛불들의 승리였습니다.

    언제든, 무슨 일이 생기면

    촛불을 반드시 타오를 것이라는 것은 실증적으로 보여준 증명이었습니다.

    결코 촛불은 죽지않고 두눈 크게 뜨고 지켜보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었습니다.

    타종식을 보러온 외국인들이 많았는데...

    무척 놀래는 표정이더군요.



    2009년 기축년 새해는

    촛불국민들은 승리로 시작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너무 고생들 하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힘차게 전진해나갑시다!!!




    4412아직궁금해님의 다른글보기

  • 7. 그런일이
    '09.1.1 12:47 PM (122.34.xxx.54)

    이런게 바로 언론조작이군요 놀라워라
    전 자정에 티비도 인터넷도 하고 있지 않았고 그전에 공연하는거만 잠깐봣는데
    집회있다더니 깃발이나 구호 노란풍선도 없고 평화(?)롭게 진행되는구나
    그런데 사람들이 참 적네 했거든요
    그게 전체를 찍지 않아서 그렇게 보엿나보네요
    보신각 타종을 울리지도 못했다니...울리지도 않은 타종소리를 방송국은 내보내고
    국민 바보되는거 정말 쉽네요 무섭다

  • 8. 역쉬 IT강국
    '09.1.1 12:55 PM (124.49.xxx.85)

    SK에서 선전하더니 정말 인가 보네요.
    명동에서 전화 하는데도 다른 잡음은 하나도 들리지 않는,,어쩌구 하던..
    놀랍군요. 방송에서도 저런 신기술을 선보이다니..
    놀랍습니다!!

    죽은 경제도 다시 살리는 경제부흥의 기적이 개비에쑤 뉴스에서 볼수 있겠군요. 곧!!

  • 9. 어제
    '09.1.1 12:58 PM (120.50.xxx.115)

    어제 현장에서는 우리의 함성이 훨씬 더 컸습니다.
    공연과 폭죽 소리 때문에 흐트러질 때도 있었지만 기회있을 때마다 힘 합쳐서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더니 속이 다 후련하던데요. ^^;;

  • 10. 어휴...
    '09.1.1 2:18 PM (221.151.xxx.98)

    이래서 꼭 언론악법을 꼭 막아야 하는군요.
    이원생방송도 없고 타종시 시민의 환호는 쥐죽은듯 조용한채 타종소리만 덩~덩~울려서
    이상타 했는데... 분명 아프리카는 시민들의 구호가 대단했거든요...
    변명같은 이유로 종로에 같이 있지 못함이 너무 아쉽습니다.

  • 11. 사람
    '09.1.1 2:35 PM (121.144.xxx.44)

    수고 하셨습니다..
    촛불은 대한민국 길잡이 입니다 ~

  • 12. 한나라당은 이제끝!
    '09.1.1 8:25 PM (121.190.xxx.37)

    집회있을때마다 쏙쏙 도망다니던 가증스런 인간이
    쇼맨쉽좋아하는 인간인지라,, 꼴에 어쩔수없이 참가했을텐데...
    성난민심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똑똑히 봐두길...

    근디 이시점에 뜬금없이 궁금하네..
    뉴라이트... 얘네한테 '매국노'라고 하면 어디를 배신한다는 의미일까?

  • 13. 궁금했었는데
    '09.1.1 11:45 PM (61.253.xxx.133)

    님 덕분에 궁금증이 완전히 풀렸습니다.
    고맙습니다.
    촛불의 힘을 믿습니다.

  • 14. 저도
    '09.1.2 1:28 AM (115.161.xxx.196)

    종소리 못들었네요... 풍선 올라가고 인사하고 ..환호하고 했는데..생각해보니..
    서로 처다보면서 너 종소리 들었어? 난 아니 ..너두? 뭥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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