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된 빌라/안방에 결로현상이 나서 곰팡이가 ...조언좀요

[조언구함]

10년된 빌라에 살고있는데요,
안방의 벽과 창문밑쪽의 벽이 온통 곰팡이입니다.ㅜㅜ
습기가 차고 창틀에 보면 물이 흥건하게 고여있어요.
아예 휴지로 대고 있거든요.물빨아들이느라고...

여기가 총9가구 다세대 빌라인데요.
이곳을 관리하는 옆집아줌마(터줏대감임.매달 관리비 받아서 집 관리하고 있음)
가 얼마전 한가구당 33만원씩 내라고 해서
외벽방수처리 했거든요.

그래서 안방에 곰팡이 쓰는거 이젠 괞찮아지겠지 하고 기대했는데
왠걸 오히려 날이갈수록 곰팡이 쓰는 부위가 너 넓어지고 있어요.
그래서 외벽에 방수처리 했는데 왜이런거냐고 물었더니
이건 겨울때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이로 생긴 결로이지
외벽방수처리하곤 상관없다라고 말하는데..답답해요.
정말 그런건가요????
그리고 도배를 새로 하고싶은데 이럴땐 어떻게 도배해야 습기차는걸 막을수있을까요?
아님 윗집에서 물이 새는걸까요?
윗집에서 물이샌다면 천장이 젖어야 하는거 맞죠?
그런데 천장은 아니고 창틀에 물고이고..창틀 밑부분 벽이 왼쪽에서 오른쪽까지 창문너비만하게 쫘아악
곰팡이 쓸어있고, 장농뒷부분과 화장대 윗부분 벽이 온통 곰팡이거든요..

[결로]

곰팡이 핀 부분의 벽지를 뜯어내고 건조시킨후
단열재 시공을 하고 도배를 하셔야겠지요.
장농과 화장대등 가구와 벽면은 충분히 공간을 유지하시고요.
윗집이나 외부에서의 누수나 방수문제는 아니고요.
창틀에 물이 고인다면 유리창에 결로가 생기는 거겠죠.
유리에 필름을 입히는 방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결로..]

단열재 시공이 답이구요...자주 환기시키세요...단열재 시공해도 환기는 시켜주셔야 합니다.

[속상하시겠어요]

새집에 이사왔을 때 그랬어요.
저희집이 끝집이라 그렇다고....
단열재 시공하고 벽지 다시 바르고 .. 혹시 몰라 창틀에 실리콘 다시 바르고, 추워도 꼭꼭 환기
시키니 어느 틈엔가 사라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