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하나 추천드릴까 합니다.
누구나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지만 정작 그 대상은 그렇지 않을때, 나아가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 정도로 상대가 제압하거나 억압하거나 매도할 때
괴롭기 그지 없지요. 이건 굉장히 어이없는 인간계의 특수성이자 보편성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런 관계의 변화와 발전이 행복에 이르는 길, 또는 행복을 유지관리하는 힘이 되기 때문에
모든 이들이 늘 매달리는 문제입니다.
각설하고 로빈 스턴이라는 여성분이 쓴 '가스등 이펙트'를 권해드립니다.
서양적 시각과 진단이지만 미드보는 기분으로 보시면 더 객관화 시키는데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여성학자, 심리치료사가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하고 쓴 글이기 때문에
부모들이 아이를 위해 먼저 읽으면 더 좋으리란 생각입니다.
눈높이와 정서적 교류를 위해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을 거라 봅니다.
하루쯤 스스로를 찬양하는 날을 잡으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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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상처..자존감..관계의 직시
추천서 조회수 : 1,001
작성일 : 2008-12-28 17:40:41
IP : 121.161.xxx.1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2.28 5:46 PM (125.130.xxx.209)감사합니다.
지금 당장 검색해볼게요.
물론 읽어볼게요^^2. 좋네요.
'08.12.28 5:47 PM (61.105.xxx.12)유익한 정보네요.
저도 이런쪽(심리,상담,여성)에 관심이 아주 많아요.
감사해요.3. 저두
'08.12.28 7:32 PM (58.229.xxx.27)읽었어요.
제가 기가 약해요.
기가 쎈 상대를 제압할 자신이 없어 회피하는 타입이거든요.
그래서 사람과의 관계에서 습관적으로 포기성 관용을 베풀며 살지요,^^
분명히 심리적 강자가 있다는 생각을 해왔기 때문에....
광고 문구를 보고 눈이 번쩍 트여... 당장 주문해서 구입했었어요..
근데... 저를 주로 힘들게 하는 주 대상을 생각하며 읽었는데...
아무래도 서양의 이야기라, 지극히 한국적인 현실에서 힘들어하는 저랑은 상황이
쬐끔 안맞더라구요.
멋대로 자신을 조종하라고 하는 애인이나 직장상사를 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거 같아요.
화성에서 온 남자.... 처럼 비슷한 상황 설정이 많이 반복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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