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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놋데그룹이 싫어요..

잡혀갈까?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08-12-27 22:59:59

이런말 해도 되는거죠?
암튼 놋데는 왠지 저급 기업정신을 갖고있다는
뿌리깊은 불신이 있는데..-.-;

건물짓는것도 정말 질이 낫구요..
잠실 놋데 같은데도..지하주차장..너무 더럽고 싫어요
그나마 최근에 지은 샤놋데시어터 그런곳도
어찌나 의자간격도 좁은지..

하는짓 보면 아아주 그분 같아요.

왠만하면 놋제껌이나 백화점 이용안하거든요
근데 오늘은 공연보러 일산에 갔다가
백화점과 지하철역이 연결되어있길래
잠깐 들어가게 되었어요 푸드코트에.

친구가 번과 커피를 사고
저는 푸드코트테이블에서 기다리려하는데
테이블이 너무너무 지저분한거여요, 빈 곳들이..
신*계나 현다이 이런곳은 정말 깨끗하게 금방 치우거든요

그나마 국물없이 -.- 빵부스러기가 있는 테이블에 앉았는데
몇분 지나니 그제서야 행주들고 아주머니가 오시더라구요
전 그냥 주문하는 친구 보면서 앉아있는데 제 앞에서 궁시렁궁시렁하면서

'아니 애도 없는 테이블이 왜이렇게 지저분해' 이러면서 저를 계속 보면서
혼자맛을 궁시렁하시길래 신경 안쓰고 있었거든요? 치우는거 보면서 그냥 있었어요
그랬더니 기분 나쁘게 쳐다보면서 하시는 말씀이
'아니 다 먹었으면 자리 비켜줘야죠? ' 이러는 거여요..

'네? 저 음식 기다리는데요?' 했더니 아주머니가 약간 당황해하면서
'아 ~ 그러시구나.. 참 점잖은 분이시네..' 하면서 총총 가시는 거여요.

그 아주머니가 가시니. 그제서야 상황판단이 되는거 있죠.
제가 빵부스레기를 막 흘리면서 먹구나서 그 자리에서 계속 앉아있다고 생각해서
저한테 직접 지적을 하신거더라구요

애도 없이 혼자 먹는데 왜케 지저분하게 먹었느냐,, 다 먹었으면 일어나라..
-.-;

본인이 말 실수를 한건데 제가 가만히 있으니까(저야 무슨 말인지 몰라서 가만 있었지만)
점잖은 분이라고 하고 간 거죠.-.-;;

가고나니 진짜 열이 확 받더라구요.
음식물 흘렸다고 (그리고 푸드코트 식탁이 그렇게 지저분한 수준도 아니었구요)
고객한테 대놓고 지저분하게 먹었다고 말하고 일어나라고 불친절하게 하니..

진짜 어이가 없어서 친구가 음식 들고 오자마자
'야 역시 놋데는 안돼. 기분 확 상했어'

그 말 듣자마자.
'나도 만만치 않어' 하더라구요

얘기를 들어보니 번 두개와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마침 오븐에서 번이 막 나와서 트레이로 옮기고 있는데
하나가 바닥에 떨어졌대요.
그러니까 그걸 부셔지지 않게 고이 들어서..-.- 주변을 살피더니
코너에 있는 서빙 트레이에 살짝 올려놓더랍니다..

우리먹을 차례는 아니었으나 친구가 보다못해
'죄송한데.. 저거 떨어진거 아니냐고..버려야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완전 사람 무시하는 눈길로..-.-
'안팔면 될거 아니냐고 ' 완전 '흥' 하더랍니다..
말 안했으면 바로 서빙되었을 상황이었고 ,, 사실 그 후처리를 어떻게 했는지는 알수 없지요
버린것도 아니었으니..제 생각엔 누군가는 그 바닥에 떨어진 번을 받아 드셨겠죠..

둘다 어찌나 불쾌하고 맘상했는지..
게다가 그 번!! 너무 맛없었어요!!!
속은 차갑고 버터가 굳어서 기름이 줄줄 흐르는..
아우 완전 기분 잡치더라구요
백화점 서비스 정신은 안드로메다에 두고 온 놋데..
위생관리나 직원교육도 안된 놋데..

그래서 여기서 욕 좀 할라구요..
완전 개인적인 사견이여요..^^
IP : 218.238.xxx.16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08.12.27 11:31 PM (121.167.xxx.12)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그곳이 좀 그래요
    스스로 자기들은 공무원이라고 하더군요
    월급은 작지만 짤릴일 없는곳
    파견사원이나 아르바이트는 고객불만 나오면 바로 퇴사조치하지만
    직원은 절대 그런일 없어요..그러니 궂이 왕친절해야할 이유가 없죠

    회장이 일본과 연관되서인지
    일본호감도가 높고 일본연수도 많은 인원이 가는것 같았고요..
    본부인 따로 한국부인 따로 있는거에 크게 개의치 않고
    그룹 중요요지는 거의 친인척이 당연시하고(어디나 마찬가지이긴 하죠)
    적당히..적당히 일하면 딱 좋은곳이었어요

  • 2. 에휴
    '08.12.27 11:35 PM (116.123.xxx.60)

    근본없고 지조없고,,,,,,,무엇보다 돈되는건 혓바닥으로 땅바닥을 핥아서라도 다합니다...저런헝그리정신의근원이도대체 어디서나오는건지...

  • 3. 저도
    '08.12.28 12:25 AM (210.92.xxx.3)

    거기 가면 그렇게 느꼈는데 왕동감이에요...
    하나하나가 고객보다는 지네이익만 챙긴다는 생각이 들어요..

  • 4. ...
    '08.12.28 12:56 AM (218.156.xxx.229)

    나라 발전하고는...아무 상관없는 회사죠.

  • 5. 노떼와넝심
    '08.12.28 12:58 AM (119.148.xxx.222)

    둘다 무지 싫어서
    두군데껀 절대 안삽니다. 노떼월드도 당근 안가구요

  • 6. 재계
    '08.12.28 12:59 AM (121.169.xxx.32)

    에서도 놋데는 외인그룹으로 취급하죠.
    어찌나 배짱인지 청와대 호출도 종종 빠지고..
    일본사람으로 대우해주는 정부도 웃기고..함부로 못건드린다는 얘기.

  • 7. ..
    '08.12.28 1:23 AM (123.109.xxx.182)

    며칠전에 잠실 앞에 지나가면서 다른 사람들과 이런 대화를 나누었어요.
    기업정신이 젤로 형편없다고.. 인간중심이 아닌 오로지 돈 밖에 모르고 ..
    직원들의 서비스 교육도 최하인것 같고..
    여하튼.. 정말 싫어요.. 더 말하면 일 생길까봐 여기서 끝~

  • 8. 놋데는
    '08.12.28 1:33 AM (118.219.xxx.8)

    이명박 돈줄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망하길 바라는 1인입니다.

  • 9. ...
    '08.12.28 1:49 AM (124.49.xxx.141)

    저도 동감

  • 10. 저도,
    '08.12.28 1:50 AM (221.162.xxx.86)

    엊그제 너무 기분 나빴어요. 원글님만큼 열 받을 일은 아닐 수도 있지만...
    연초에 스틸라 매장에서 (일산에 스틸라는 거기 밖에 없어서요; 촛불 들리기 전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걸 샀는데 연말까지만 포인트가 사용가능이라 사은품 받으러 갔었어요.
    같이 따라간 친구가 아버지 저녁거리를 꼭 사야 된다고 해서 푸드코트에서 음식을 샀어요.

    친구가 대중교통으로 집에 돌아가야 하니 종이백이 있음 좋겠다는데, 안내데스크로 가래요.
    가서 구매하려니 지하매장에선 구매가 안된다고 다시 1층으로 가래요.
    1층에 갔더니 이번엔 바빠서 오후 3시에 종이백이 떨어졌다고 또 어디로 가라는 거에요.
    100짜리 종이백 하나 사자고 백화점을 4개층을 뺑뺑이 돌린다는 게 너무 기막히더라구요.
    원래대로라면 안내데스크에 종이백 비치해 놓는 게 맞대요. 바빠서 안 갖다놨대요.
    그럼 몇시간이나 지났다는 건데 비치해놓으셔야 되는 게 맞는 거 아니냐, 했더니
    노골적으로 짜증내더군요.
    크리스마스에 뭐 이런 진상들이 있어 싶었나 봐요.
    롯데백화점 파견직원들은 자기회사 물건 팔아야 되니까 정말 친절한데,
    롯데직원들은 정말 불친절하고 못됐어요.

  • 11. 기뻐요
    '08.12.28 1:58 AM (218.238.xxx.164)

    저만 그런게 아니라니..ㅜ.ㅜ
    진짜 전 껌쪼가리 하나도 사기 너무 싫어요
    기업정신이란게 있긴 한건지..
    근데 왜 놋데백화점은 잘되는걸까요? -.-;
    본점이나 잠실이나 미어터지잖아요..

    얼마전에 새로 생긴 수유리점에 갔는데..
    주차진입도 완전 이상하게 되어있고..
    (원래 백화점같은 용도의 건축물은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받아야하거든요
    가감속차선을 더 내어줘야해요 자기 땅 안에서)
    완전 말 안되게 해놨더라구요
    건물도 싸구려구..

  • 12. 별사랑
    '08.12.28 1:59 AM (222.107.xxx.150)

    전 롯데, 삼성이 무지 싫어요..-.-;

  • 13. ..
    '08.12.28 2:21 AM (124.5.xxx.247)

    저도 롯데 너무 싫어요
    지어대는 건물도 너무 싼티?나고 조잡스럽고..그런면에서 이랜드랑 롯데랑 형제같아요
    그래서 바로 집앞에 있는 롯데백화점 놔두고 현대까지 40분 차 몰고가서 쇼핑합니다.
    주차장 진입로부터 두 백화점이 너무 차이나요..제가 말한 롯데백화점앞은 정말 사고다발지역이랍니다. 어쩜 그렇게도 주차요원한명없고..온동네 교통체증을 다 일으키는지..아주 재수없을 정도에요
    헌데 정말 장사 장되죠? 사람들은 대우 못받고 돈쓰는게 좋은가봐다...합니다.

  • 14. ..
    '08.12.28 2:29 AM (211.237.xxx.105)

    놋데와 넝심 불매운동 현재진행형입니다.

  • 15. .
    '08.12.28 4:35 AM (121.163.xxx.86)

    저두 정말정말정말 싫어요.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돈 쓸어가면서 좋은일 하는건 거의 못봤습니다.
    근데 뭐 이리 손대는데는 많은지 피하기도 어려워요!!!!

  • 16. 롯데에서..
    '08.12.28 9:46 AM (221.140.xxx.187)

    롯데에서 있다가 이직한 동료가 2명 있는데요.
    한명은 롯데시네마 쪽... 한명은 롯데제과... 근데 연봉도 대기업 치곤 많이 짜고.. 직원들을 엄청 부려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소모품이라는 대우밖에 못받는거 같아서 이직했다 하더라구요.
    전에 롯데월드에서 열차에 알바생이 끼인 사고 났을때요. 구급차를 늦게 불러서 알바생이 죽었거나 그랬는데..그 얘기 듣던 롯데 근무했던 동료 하는 말이.. 진짜로..놀이공원 내에서 구급차 절대 안부를거라고.. 소문 없이 조용히 덮을려고... 알바생이 다 죽어가도 바로 구급차 안불른다고... 보통 그럴거라고 하네요. ... 소문없이 조용히 덮으려고 한다죠.. 사람이 죽어가는데..
    그 얘기 듣고 너무 한다 싶더라구요.

  • 17. 저두
    '08.12.28 10:25 AM (123.99.xxx.13)

    별사랑님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 롯데월드 그 사건있었죠..기억나네요 삼성 홈플에서도 그랬쟎아요 어린 아기가 김치 냉장고에 깔렸을때..정말 비양심들

  • 18. ..
    '08.12.28 10:33 AM (211.108.xxx.34)

    제2 못데월드도 얼마나 MB가 들볶았으면 군에서 항복했겠어요?
    재벌 놀이동산 때문에 군부대가 이동?
    *같은 일이네요.

  • 19. 저도소비안합니다
    '08.12.28 12:26 PM (218.51.xxx.28)

    저도 롯데제품 안사려고 애쓰고 있어요.
    윗분말씀대로 제2롯데월드를 그곳에 짓는다는 것도 정말 기막히구요.
    예전에 티코와 고급승용차가 사고났는데 고급승용차의 어린청년이 티코운전자에게
    티코나 타고 다니는 주제에 라면서 안하무인이었던 그가 롯데임원 아들이라는 기사도
    안잊혀지고... 제게는 비윤리적인기업으로 각인돼 있네요

  • 20. 저도
    '08.12.28 12:47 PM (119.207.xxx.10)

    롯데제품은 안살려하고 롯데마트든 백화점이든 돈 안보태줍니다.
    아이들한테도 과자나 아이스크림살때 롯데껀 사지마라고 설명을 해줬는데, 아이들이 무심결에 사와보면 롯데일때 제가 바꿔오라고도 하고 아이들이 바꾸기도 하는데 귀찮을땐 그냥 먹기도해요..
    그럴땐 정말 기분나쁘고 짜증나데요..

  • 21. 저도
    '08.12.28 3:24 PM (122.36.xxx.221)

    롯데와 삼성 정말 비호감이에요.
    평소 최대한 구매 기피하려고 노력해요.
    그런데 갸들은 제발 아파트만이라도 안 지었으면 좋겠어요.
    래미안이며 캐슬 많기도 한데.. 일부러 피하려니 애로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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