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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끓이다가 또르륵..눈물이 나네요
아마도 나름 순탄했던 제 평생에 위기였던 시기를 꼽아보라면 재수할때의 불안한 시기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금 시기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성탄절도 별 일 없이 집에 있었고 해서 오늘은 아기 데리고 세 식구 외출을 나가볼까 하고, 밖에 나가기 귀찮아하는 남편을 졸라 허락?을 받았습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인터넷으로 정보도 알아두고 차편도 알아놓고 수첩에 적어두고 준비해두고 있었습니다.
남편과 오랜만에 나가려는데, 최근 옷을 별로 안사서 입고 나갈 옷이 마땅찮더라구요.
평소 저희 남편은 자기 꺼는 사지 말아도 내 옷 사는데 내 외모 치장하는데는 아끼지 말라고 하는 타입입니다.
그런데 남편앞에 입어볼 옷이 없더라구요.
한 눈에도 몇 해가 된 유행지난 다 낡아빠진 옷들밖에 없어서
이거 입어보고 저거 입어보고, 올해 들어 부쩍 늙어버린 내 얼굴에 머리도 이리 했다 저리했다 하다가
갑자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또르륵....
벌꺽 화도 나고, 챙피하기도 하고,
돌아서서 벌컥 나 안나간다고, 남편이랑 아기만 밖에 다녀오라고,
그러면서 혼자 라면끓이면서도 갑자기 왜 이리 서러워졌는지 라면에 계란 넣으면서도 눈물이 또르륵,
라면 저으면서도 눈물이 또르륵.
라면 끊는 동안에 부엌 한 켠에 서서 소리죽여(아기 들을까봐) 엉엉 울어버렸네요.
갑작스런 제 서러움도 저도 당황스럽고, 이렇게 울어본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결혼도 7년차에 서른도 훌쩍 넘은 제가 갑자기 왜 이럴까요.
어떻게 오늘을 보내야할지...(여기가 해외여서 아직 점심시간이여요)
왠지 당황스럽고 정말 마음이 답답....합니다.
남편에게 위로받기는 뭐하고, 친정엄마에게 말하기는 부끄럽고...
여러분들에게 위로받고 싶어 이렇게 털어놓아봅니다.
1. 그냥
'08.12.27 9:37 PM (222.239.xxx.35)울고 싶을땐 실컷 우세요..울고나면 좀 괜찮아질겁니다,,
사람사는거 거기서 거깁니다..토닥토닥....2. ,
'08.12.27 9:38 PM (121.134.xxx.188)제이야긴줄 알았어요. 힘내요. 우리...
3. 조심스럽지만
'08.12.27 9:39 PM (221.162.xxx.86)우울증인 것 같아요.
제 친구도 여러가지 상황이 힘들 때, 그렇게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원글님이 딱히 이상한 건 아니고, 상황이 어렵다 하시니 상황이 내 몸에 스트레스를 주고,
그 스트레스가 쌓여 눈물로 배출되는 거라고 봐요 전...
그런데, 제 친구의 경우, 그렇게 눈물바람이다가 나중에는 슬픈 일이 없는데도 혼자
슬퍼하면서 울더라구요.
햇살이 좋아서 슬프고, 친구가 잘 지내서 슬프고, 내가 울어서 슬프고...;;
우는 것도 버릇되면 좋지 않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요. 건강하셔야 해요. 기운 내시구요.
요즘 다 똑같이들 힘들잖아요. 이런 글 쓰는 저도 요새 참 많이 힘들어서 안절부절할 때가
많답니다. 힘내세요.4. ..
'08.12.27 9:42 PM (125.177.xxx.131)저도 한 일주일 내내 울었어요..저도 남보기에는 걱정 없어 보이는 사람인데...
이런저런 경제적 고민으로 울었어요.누구나 다 겉으로는 걱정 없어 보여도 고민이 있어요..
나만 그런거라고 생각 마세요..옆에 있으면 같이 커피라도 마시고 싶네요
힘내세요..5. caffreys
'08.12.27 9:44 PM (203.237.xxx.223)펑펑 울고 나면 개운해질 때도 있어요.
울어도 풀리지 않고...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병이 되더군요.
사소한 이유로도, 그냥 하염없이 화나고 스트레스받고
살기싫어지고.. 계속 눈물나고,
전.. 그러다가 두통때문에 오늘 소아과에 다녀왔답니다.
마땅히 다니는 내과가 없고..
소아과 선생님이 여자 선생님이시고 친절하시고
웬지 이해하실 것 같고... 그래서...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두통약 주셨는데..
이상하게 그 약을 아직 먹지도 않았는데
이 약이 있으면 두통이 낫겠거니 생각하니
든든해져서 더이상 안아프더라구요 친절하셔서
위로하려고 로긴했다가 엉뚱한 소리만...
힘내세요.
그리고 울고 싶을 때 싫컷 우세요.6. 자기연민
'08.12.27 9:47 PM (59.25.xxx.166)힘들 때
자기 연민에 빠져
실컷 울고 나면
자가 치유가 되더라고요
참지 마시고
마구 울어주셔요
그러다가 새 힘이 난답니다!!
단 우시더라도 먹어줘야 힘차게 우실수 있어요!
라면은 다 드셨는지요??7. 원글이
'08.12.27 9:55 PM (80.216.xxx.100)네.라면을 밥까지 말아서 다 먹었답니다.후후.라면이나 김치가 스테이크보다 훨씬 귀한 별미거든요.
기분이 우울해서 이럴때 하나씩 먹어줍니다.
남편도 그냥 점심시간도 지났는데 제가 있는 부엌에는 들어오지도 않고 다른 방에서 아이 데리고 놀아주네요. 마음이 언짢고 답답한데 부엌 벽으로 건너오는 혀짧은 저희 아기의 버벅버젼 곰 세마리 노래가 얼었던 제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여주네요.
댓글 달아주시고 이해해주시는 분들 얼굴도 모르지만 감사해요. 힘내봐야겠죠.
오늘 아울렛가려고 했던건데, 다음달 생활비도 모르겠다 눈 질끈 감고 내일 가서 그냥 확~~~다 질러버릴까요.8. 님..
'08.12.27 9:57 PM (61.109.xxx.204)서른 훌쩍 넘고 결혼 7년차라도해도...
연배있으신 분들이 많이오는 82님들보기엔 아직 젊어서 뭐든 잘하실거고 금방 일어나실거예요.
식구 건강하고..
남편이 님 위하고...
서로 위하는 맘만 있으면 어떤 역경도 이겨낼수있답니다.
못살아...못살아...죽고싶어..죽고싶어...저 이러면서 15년을 보냈습니다.
돌이켜보니...어차피 상황이 안변할거..
매 순간 행복함이라도 느끼고 살걸 그랬어요.
바닥을 치고나면 이제 올라올일밖에 없다잖아요. 힘내세요..9. 원글이
'08.12.27 10:02 PM (80.216.xxx.100)님, 좋은 말씀 감사해요.
네. 바닥을 치고나면 이제 올라올일밖에 없다라는 말이 요즘 가장 위로가 되요. 저희 친정엄마가 가끔 저에게 그렇게 말씀해주셔요.
올해 초부터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들었던 그 말이 올해가 다 가면서 점점 더 상황이 극에 달하게 되면서 점점 더 위로가 되는 말이 되고 있으니..휴....이제는 정말 바닥이다 생각하고 다시 일어나고 싶어요. 그쵸.요즘은 그래도 식구들 모두 건강하고 아기가 별 탈없이 자라고 힘들고 외롭고 힘든 해외살이도 좋은 경험한다 셈치고 나름대로 좋게 보려고요. 마음이 그렇게 잘 안되지만 애를 써봐요.10. 위로합니다
'08.12.27 10:06 PM (218.237.xxx.223)며칠 전 워싱턴에서 오신 손님을 만났습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남대문에 가셔서 가방을 산다고(아마도 캐리어를 말씀하신듯)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한국 오기 전에 교육을 많이 받았답니다.
남대문에 가면 바가지 쓴다고 조심하라고...
그분 말씀이 한국이 미국보다 5배 정도는 물가가 더 비싼 것 같다면서( L 백화점의 경우)
그런데도 발 디딜 틈이 없다고 한국이 참 걱정이랍니다.
미국은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한국도 많이 어려워 질 거다 하면서 걱정만 잔뜩 하고
가셨습니다.
제 보기에는 참 검소하게 사시는 분인데 그냥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과 비교해 보면 거의 노무자같은
타입입니다.
입성이 우라 나라 사람들 처럼 번지르르 하지 않아서요.
그분, 거기선 나름 잘 나가는 사람이라는데 그런 걸 보면 우리가 좀 사치 하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긴축하고, 아끼는 걸 당연시 해야지 그걸 우울하다고 생각하시면 큰일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겪는 고통입니다,.
부디 기운 내시고 추스리세요.
마음이 아파 가슴이 다 먹먹해 지네요.
게다가 외국에 사신다니 그 마음이 오죽하실까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11. 에델바이스
'08.12.27 10:07 PM (211.38.xxx.16)힘내요,,
저도 태어나 이제껏 마흔 둘 되네요,,,곧,
좋은 날 모르고 살고 있지만, 나름,,,위기인 시간 너무 자주자주 다가 올 때마다,,,
견디고 견디고, 그렇게 견디는건줄 알았습니다만,
원글님,
지나가는,,,것이더군요.
그 순간은, 힘든 그 순간은 말이예여,
멈춰서는 시간 아닌, 지나가고 있는 세월 중의 일부랍니다,
멈춰설 것 아니니,
조금 기다려 봐야지, 하는 맘으로, 스윽,,,지나가고 있는 그 시간을, 어서 가라, 하는 마음으로
지켜 보세요,
후에,,
그런게 지나가더라, 하면서,,,넉넉하게 웃을 수 있도록, 말이죠,,,
다 잘 될겁니다...12. 힘내세요
'08.12.27 10:08 PM (220.75.xxx.143)누구에게나 어려운 시절이 있지요. 그게 지금 님의 몫이 됐을뿐....
힘드시죠? 물론 올라갈 일 밖에 없을겁니다.
그리고 이런 말도 있습니다. 이 순간도 지나가리라...솔로몬이 했다더군요.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시간도 지나가게 마련입니다.
저도 힘들고 원글님도 힘들고 함께 화이팅합니다.13. 마음이아파
'08.12.28 12:23 AM (116.126.xxx.203)저도 그런적이 있어서... 흑..
일단은 매일 나가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차리고 안나가면 어떻습니까.
전 아기데리고 매일 다른놀이터로 놀러다녔어요.
오늘은 이아파트 내일은 저아파트 ...
놀이터마다 놀이터도 다르잖아요.
아이 놀게 하고 싸갖고 간 커피마시면서 바람을 쐬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더군요.
다음달 생활비도 생기실정도면 그다지 절망스러운 상태는 아니신거여요.
전 그당시 빚더미위에 앉아있었습니다.
지금은 빚방석위~~
전 이래서 82cook이 좋아요..
이런얘기를 어디다 한답니까!!
화이팅~~14. 원글님
'08.12.28 12:39 AM (121.125.xxx.74)40대 후반에 들어선 제가 올해부터 그런 증상이 나타났어요.
남편도 알고 저도 알고..82쿡에 올려서 위로도 받고 그랬었지요.
오늘 아침에도 남편에게 아파트 팔고 작은평수로 가서 이자 없이 살자고 그랬네요.
실행이나 할런지..
하지만 님은 저보다 더 젊잖아요.
그리고 미래도 더 길고요..
아이 조금 크면 어린이 집에 맞기고 맞벌이 하면 금방 일어나실거에요.
힘내세요..~^^15. 저도
'08.12.28 3:22 AM (125.177.xxx.79)서른에 결혼하자마자 외국에 나가서 남편하고 고생 많이 했어요 김치 라면이 제일 귀하죠^^ 많이 어렵게 살았어요 ㅜㅜ 외로운건 또 어떻고요,ㅜㅜ 남편하고 할 얘기가 있고 못할 얘기가 있는데 ..이런거 속 편히 풀어놓을 데가 없으니,,,거기다 입맛도 틀리고,,,정말이지 나중엔 노이로제 걸리는 거 아닌가 싶었답니다,,, ㅜㅜㅜ 가만 생각해보니 맨날 울고살았다는 기억,,,
근데,,,넘이 하라면 못할 고생을 ,,,그 땐 하고살았어요 ^^ 원해서 한 고생이니까,,
젊을 때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을 하면,,,너무 쉽게 하는 말일까요^^
지나고 보니 그렇네요 지금은 힘이 딸려서 못해요^^ 벌써 십팔년도 넘은 일이니,,,세월 후딱입니다
힘네세요 ~~
그래도 세월 지나면 그때가 그리울 때가 있어요^^
우리부부도 한번씩,,,그 때 생각하면서 둘이서 ~~~ 그랬었지~하고 씩~ 웃지요^^16. 토닥토닥,,
'08.12.28 11:06 AM (125.53.xxx.194)힘내세요,,,
그동안 열심히 사셨다는 증거네요...17. ...
'08.12.28 12:59 PM (58.127.xxx.196)제 맘이랑 너무 또같으시네요.저도 요즘 너무 힘들고 우울해요...화도 나고.
18. 살다보면
'08.12.28 1:58 PM (220.117.xxx.104)살다보면 누구나 그런 순간이 오는 것 같아요.
간신히 붙잡고 있던 모든 걸 놓고 무너져내리는 그런 날...
그런 날은 라면이 아니라 새우깡을 먹다가도 눈물이 나죠.
그럴 땐 그냥 엉엉~ 실컷 울어버리고 나면
내가 왜 이랬나 싶기도 하고, 속에서 막혀있던 게 터져나오기도 하고.
속시원히 울어버리시고 툭툭 털어내세요.19. 님
'08.12.28 6:03 PM (122.40.xxx.202)원글님 글도 읽어보고 댓글도 쭉 읽어봤는데요...
지금 이 시간이 멈춰선 시간이 아니라 지나가는 시간이라는 말이 젤 위로가 될것 같네요.
힘든 시간이겠지만...현실은 고달프고 미래는 멀지만
그래도 아이랑 남편분 생각해서 힘내세요.
그리고 정말 그러다가 우울증이 본인도 모르게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이쁜짓 하는 아기랑 즐거운 맘으로 견뎌보세요.
정말 세식구 건강한 것 만으로도 감사하잖아요.
건강하니까 이겨내실수 있을거예요.
힘내세요.20. 쇼콜라
'08.12.28 6:24 PM (113.131.xxx.216)저도 결혼 하자말자 남편따라 외국가서 10년을 살다 온 주부15년차입니다.
만 1살도 안 된 첫애을 맡겨놓고 아르바이트하러 다녔었었어요.
그래도 지금은 우리부부, 그때가 작은것에도 행복을 느꼈던 시절이었다고 추억하면서 살고있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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