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머후부터 비듬이 생겼어요. 너무 가렵고 완전 우수수 떨어지는데 챙피해서 검색했더니 (피부과는 안갔어요. 임신을 준비하고 있거든요) 천연샴푸쓰면 좋다 해서 샴푸를 유기농 천연샴푸로 바꿨습니다.
그런데 천연샴푸로 바꾸니 머리가 엄청 빡빡하더라구요. 그래서 식초를 쓰면 좀 부드럽다길래 식초로 머리를 감았죠. 그게 2주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부터 하수도에 물이 잘 안내려가는거에요. 이상하다싶어서 하수구뚜껑을 열어보니 그안에 머리카락이 아닌 이상한것들 (가래같이)이 뭉글뭉글 뭉쳐져 있어요. 미끈덩거리는 ..
눈에보이고 손가락 들어가는곳까지는 끄집어냈는데도 물이 계속 안내려가네요.
머리카락은 분명 처음 뚜껑에서 다 걸려지는데 그밑에 뭉글뭉글 뭉쳐있던게 도데체 뭔지. 혹 그것땜에 눈에보이지 않는곳이 막힌건지 궁금해요.
이 모든게 아무래도 식초때문인것 같은데. (그외에 다른 이유를 도저히 못찾겠어요) 무슨 화학반응땜에 식초가 이물질같은걸 뭉글뭉글하게 만들어서 하수도가 막히게 한걸까요?
아님 천연샴푸(생협제품)? 이게 문제일까요?
오늘 뚜러뻥사다가 해볼예정이긴한데 정녕 식초나 천연샴푸의 화학반응땜에 하수도가 막힌건지 너무 궁금해요.
혹 이런경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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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하수구 식초땜에 막힐수도 있는건가요?
혹 이런경우 조회수 : 863
작성일 : 2008-12-22 10:57:22
IP : 221.153.xxx.1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휴~
'08.12.22 11:00 AM (58.236.xxx.183)저도 식초로 머리 헹구는데요
하수구에 식초랑 소다를 뿌리고 뜨거운물 뿌리면 좋다길래 식초 자주 뿌리고요
막힌적 한번도 없었어요2. 그정도 식초론
'08.12.22 11:05 AM (61.72.xxx.40)하수구 막히지 않아요
3. ...
'08.12.22 11:22 AM (122.2.xxx.92)하수구 청소할때 일부러 식초쓰는 집도 있는걸요.
4. 저두
'08.12.22 11:26 AM (121.88.xxx.149)청소할 때 늘 소다랑 구연산으로 하는데 안 막히던데요.
5. ..
'08.12.22 11:34 AM (218.52.xxx.15)단백질이 산과 만나면 응고되는 거 아시죠?
그 샴프와 식초사이의 상관 관계를 전혀 의심하지 않을수는 없겠네요.
그 전에는 그런 현상이 전혀 없었다니요.
일단 펑크린 같은 알칼리 용제를 주금 부어봐서 제거 된다면 제가 의심한게 원인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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