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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옷 코디...
남들은 어떻게 입고 다니는지 요새 자꾸 궁시렁 궁시렁 합니다.. 니트가 좀 두껍네.. 색깔이 별로네 이런식으로요.
오늘 아침도 그러길래 직접가서 옷 사입어라 나는 남편 옷 정말 못고르겠다라고 얘기하는데 워낙 단순한걸
좋아해 첵크 ,스트라이트 이런걸 절대로 안입어요... 정말 스트레스 입니다.. 대형마트고 인터넷쇼핑이고
남편 원하는 스타일이 없어요.. 님들 남편들은 어떻게 옷을 입고 다니나요??
1. 40중반 남편
'08.12.22 10:00 AM (58.229.xxx.27)그저 무난하게 입지요.
우리남편은 배가 나와 니트도 못입고...
(니트종류를 좋아한다고 해서 사줬더니, 좋아만 하지 배 때문에 못입는다고 하네요.ㅜㅜ)
자켓은 반드시 투버튼, 바지는 주로 검정색,
남방종류를 많이 입어요. 남방 사며 색깔 예쁜 티도 샀었는데
그것 역시 배땜시 즐겨입질 않더라구요.
옷고르기도 귀찮고 까다롭고 해서....
TV 홈쇼핑에서 옷팔때 제거나 애거는 안사는데
남편건 가끔 사요. 일일이 고르기가 어려워서 세트로 파는거 사버립니다.2. 저희도
'08.12.22 10:03 AM (121.180.xxx.227)제가 골라주는 옷은 안입어요.스타일이 완전 다른가봐요.
그래서 전 절대로 남편옷은 제가 안사주고 같이 마트나 백
화점에 볼일보러 갔다가 눈에 띄는게 있음 사더라구요.
제가 볼땐 남편 스탈일이 좀 까다로운것 같아요.3. 코디
'08.12.22 10:10 AM (125.129.xxx.113)체크와 스트라이프는 멋쟁이의 지름길인데....
나이도 있고하니 이젠 좀 고가의 브랜드 옷을 사주심이 어떨까요...
남자들이 나이들어 가면서 브랜드에 눈을 떠가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혹시 그런 경우가 아닌가 싶어요...
한벌을 사더라도 질로 승부 ....
혹시 그걸 원하는게 아니가 싶어요...
그동안은 잘입다가 요세 그런경우라면....4. 원글
'08.12.22 10:12 AM (222.109.xxx.224)직접 사 입어라 하면 남편은 있는옷 그냥 입지 뭘 그렇게 신경 쓰냐 그래요.. 저도 절대로 안 사주고
싶어요.. 애들하고 제껏만 사고 싶은데 본인이 직접 살 마음도 없고요...5. 원글
'08.12.22 10:16 AM (222.109.xxx.224)자켓, 바지는 그런대로 입는데요.. 날씨가 추우니 달랑 남방 하나 입기 그래서 예쁜 니트 받쳐입으면
얼마나 예뻐요?? 색깔탓이나 하고... 따뜻하면 된거지 궁시렁이나 하고.... 남편 비위 맞추기 힘들어요..6. 후줄근
'08.12.22 10:20 AM (122.34.xxx.54)저희남편도 패션 꽝입니다.
결혼 초에는 이것저것 신경써주고 싶어 의욕이 넘쳤는데
불편하면 절대 안입어요
배가나왔다고 상의도 바지에 절대 넣어 입지 않고
피부가 민감해서 면 100 으로 된것만 입습니다. 그래서 니트류도 절대 안입고
언제나 한겨울에도 면 100 으로된 남방을 겉옷안에 너풀거리며 입고 다닙니다.
바지만이라도 양복바지같은거 입으면 단정할거 같은데
불편하다고 항상 면바지
상의나 하의나 다 면으로 된것만 입어서 금방 구겨지고 후줄근
패셔너블까지는 아니라도 단정해보이기라도 했으면 좋겠는데...--;7. 맞아요!!
'08.12.22 10:21 AM (58.149.xxx.28)남편 비위 맞추기 힘들어요!!!! ㅎㅎㅎㅎ
직접 사 입으라 하면 있는 옷 입는다 하고, 내가 옷 사다주면 타박이나 하고..
이건 뭐 어느 장단에 춤을 추라는 건지....
이번에도 세일할때 남방이랑 조끼랑 사줬는데 뭐라고 궁시렁 거리길래
앞으론 국물도 없다고 직접 사 입든지 다 벗고 다니든지 알아서 하라고 했더니
잘 입고 다니더만요.. ^^;;;;8. 브랜드를
'08.12.22 10:29 AM (220.75.xxx.221)브랜드를 하나 정하세요. 그러면 그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면 대체적으로 성공합니다.
제 남편은 뚱뚱체형이라 요즘 젊은 애들 스타일인 슬림한 디자인이나 화려한 체크 같은거 절대 못입어요.
그냥 클래식한 옷을 찾아 입어야하니 클래식 디자인의 옷을 생산하는 브랜드를 찾아가서 옷을 사게되요.
얼마전 트렌치코트 하나 장만하는데 주말마다 백화점 아울렛 상설매장을 삼주일 동안 주말마다 뒤지고 다녔다니까요.
결국엔 닥스매장가서 오리지널 버버리 스타일의 트렌치코트를 샀습니다.
요새 유행이 프라다 천의 견장 달린 짧은 트렌치코트라서 남편 체형에 영 안 어울리거든요.
제 남편도 두께가 두껍다, 색이 옅다,소재가 고급스럽지 못하다 참 까다로운 스타일이라서요.
전 제가 미리 평일에 여기저기 매장한번 둘러보고요.
주말에 남편 꼬셔서 이쁜옷 찾았다고 말해주면서 끌고 나가 이거 입혀보고 저거 입혀보고 지치고 피곤할때까지 입어보게 만듭니다.
그래서 남편이 맘에 드는 옷으로 결정하게 만들어요. 그래야 뒷말이 없어요.
그리고 남편이 옷이 맘에 안든다고 말하면 무조건 버려요. 없어야 입을 옷 없오 새로 사고 그 타박소리 안듣죠.
맘에 안드는 옷 갖고 있으면 그 옷 보일때마다 투정부리는 소리 듣기 싫어요.9. 저희는
'08.12.22 10:38 AM (221.139.xxx.183)같이가서 옷골라요... 남편과 제의견을 절충해서 옷고르면 잘 입고 다니더라구요... 남편의 의견대로만 사면 딱 한철 입고 다음해에는 안입더라구요 촌스럽다고...-.-; 그래서 제가 같이 가서 남편이 고르는 것중에 유행 안탈만한거 선택해 줘서 그거 사면 몇년 잘 입게 되더라구요...
10. ..
'08.12.22 10:54 AM (124.254.xxx.51)셔츠위에 껴 입을 니트는 얇고 좋은 소재여야 스타일이 살아요....로가** 그린... 가서 골라보세요..
11. ,,
'08.12.22 2:10 PM (119.71.xxx.30)브랜드를.. 님 처럼 브랜드를 정해서 입어요. 셔츠는 지방시 슬림핏 이나 엘지패션 (닥스, 마에스트로) 정장바지 (마에스트로), 코트 쟈켓 (마에스트로) , 가디건 (헤지스, 폴로)
셔츠 위에 입는 니트는 폴로 입어요.
기본 스탈에 컬러만 몇가지 추가하고 조끼도 입고요. 지금 셀이라서 41 달라 정도 하네요. 주말에 특근할때는 폴로 남방에 면바지 입혀서 보내요. 그럴땐 점퍼도 폴로 입히구요.
예전에 백화점에서 사다줄때는 맨날 바꿔와라 바꿔와라 하더니 폴로는 아무거나 사다줘도 잘 입네요..
애들같이 폴로 포니마크를 너무 좋아라 해서 셀 기간이라 빅포니 반팔 셔츠도 사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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