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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되니 지갑이 조금 열리네요.

그나마 조회수 : 565
작성일 : 2008-12-22 09:09:12
올해 분위기도 그러했고...개인적으로 여러 곳 손실 메꾸느라 될 수 있으면 지갑을 안 열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

일단 마트 이 주에 한 번 가기 어느 정도 성공했는데요.
게다가 십만원 넘기지 않으려 했고, 그 결과 한 달 마트 비용이 이십만원을 채 넘지 않은 셈이 되었으니 많이 성공한 듯 해요.

중간에 박스로 과일 사고, 이런 식품비 등이 소소하게 현금으로 들어갔지만, 마트에서 사는 것보단 경제적으로 먹고 살았던 듯 싶어요.

아둥바둥 살다가 정신 좀 차리고 보니, 그래도 최소한 선에서나마 사람답게 살려고 하니...
올해 가기 전에 사람관계(?) 정리가 남았더라고요.
제일 먼저 떠오른...연초에 본의 아니게 두 번이나 식사 대접받은 지인이 있어 내내 걸렸는데...올해 가기 전에 꼭 만나야 겠더라고요.

어제 그 가족 갑자기 만나자고 해서, 그냥 그런 곳에 가서 식사하고...
돌아오는 길에 우리 아이 겨울 보세 신발 하나 사 주고 했는데, 그냥 이십 몇만원 훌쩍 날아갔네요.
아, 날아간 건 아니죠. 꼭 써야 할 곳에 썼으니까요.

어제를 기점으로 연말까지 줄줄이 만나야할 사람들이 떠오르네요.
지갑 꽤나 열리겠어요.
하지만, 아무리 어려워도 할 건 해야 겠지요.

연말 정리 잘들 돼 가시나요?^^
IP : 210.217.xxx.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08.12.22 9:23 AM (210.103.xxx.39)

    양가 어른, 친구 몇몇 함께 하고픈 사람들은 많은데 식비가 만만찮아요.
    지난 주 친구 가족이랑 간소하게 먹어도 10만원이 넘어요.
    아이들이 커가고 들어갈 돈은 빤히 보이고 그러다 보니 마음이 점점 인색해져가요.
    근데 살다보면 왜 손해보는 느낌이 드는건지...

  • 2. 돈 무지 써대고 있
    '08.12.22 10:07 AM (220.75.xxx.221)

    저흰 11월에 남편 양복 2벌, 트렌치코트 1벌 사주고..
    12월엔 아들래미 생일파티해주고 연말이라고 사람들 만나기로 약속잡아 밥값 꾀나 깨지고 있습니다.경제위기라고 허리띠 졸라매고 살아야한다고 입으로만 외치네요.
    졸라매긴 졸라매는데 물가가 너무 올라서 이전보다 덜사고 덜 먹어도 돈은 술술 새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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