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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에서 행운권이 됐는데 고민이 있어요
남편회사 송년모임이 있었는데요
행운권 추첨이 있었어요. 남편이 늦게가서 번호를 못받았는데
먼저오신 선배님이 다른사람걸로 2개받았는데 그 사람이 안왔다고
하나를 주었거든요
그 준것이 상품권이 당첨됐는데 (10만원) 이걸 그분께 반을 드려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에 있어요. 솔직히 바꿔생각하면 저는 안줘도 그뿐이다 싶지만
사람맘이 저같지않아서 고민스럽네요.
좋은의견있으신가요?
1. 저도
'08.12.21 8:25 PM (121.140.xxx.106)저도 예전에 친구가 저를 데리고 간 송년회에서 행운권 당첨으로 책을 받았어요.
일단 제가 받아 1번 읽고 며칠후에 네 덕에 송년회가고 네 덕에 받은것이니...
네가 가져라...하고 주었어요.
지금도 잘했다고 스스로 생각합니다.2. 저라도..
'08.12.21 9:00 PM (211.108.xxx.50)나누겠어요. 사실 그 분이 안주셔도 그만인거니까요...
받았다는 거 뻔히 알고 있는데, 모른척 입 싹 닦으면 다음에 같은 상황에서
그 분이 또 그렇게 받은 거 나눠주실지 모르겠어요.
전 두번 생각할 것도 없이 당연히 나눠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정말 사람 마음이 다 같지 않은가 봐요. 그냥 마음 넓게 쓰세요.3. 당연히
'08.12.21 9:22 PM (211.186.xxx.86)드려야지요. 많은 금액이 아니니까 더 드리세요. 회사에서 늘 볼 사이인데 그분도 볼때마다 섭섭하실거예요.신랑분도 두고두고 맘에 걸리실거구요. 반은 드리시는게 맞을것같네요.
4. 입장바꿔서
'08.12.21 9:24 PM (61.109.xxx.204)안줘도 그만이다..싶은분이 몇이나 될까요?
그걸 생각해보심 답이 나올것같은데요 ^^5. 당연히
'08.12.21 10:00 PM (116.37.xxx.71)나눠드리심이 옳다고..사료되옵니다. 아니면 연말 선물이라도..작은 부분도 신경써주시는 분이니 일년 감사 드리는 성의 표시하는 것은 어떨까요? 사모님 화장품이라든지. 안밖으로 점수따는 거지요
6. 그럼
'08.12.21 10:10 PM (58.230.xxx.133)내내 마음이 불편하지요?
그게 답입니다.7. 어차피
'08.12.21 10:21 PM (121.138.xxx.117)공짜로 얻은 것이니 베푸심이 당연하지요~
8. ^^
'08.12.22 2:24 AM (222.234.xxx.111)어차피 내 것이 아닌데 주면
사람을 얻는 겁니다~~
그 분은 두구두고 님네를 경우있다 보겠지요~
선물은 못 줘도 이것만으로도 충분하지요.9. 절반
'08.12.22 3:21 AM (211.192.xxx.23)드리는것보다 다 드리고 그분이 나누어주는게 더 마음 편해요..
주위입방아에서 풀려나는게 얼마나 마음편한건데 그깟돈 5만원에 비하겠어요,,
다 드리고 그분이 어떻게 하는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