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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국산 소불고기 샀다고 했던사람이예요.

미국산쇠고기 조회수 : 1,813
작성일 : 2008-12-21 15:38:52
어제 수원시 권선동에 있는 이마트에서 얼떨결에 미국산 쇠고기 사와서는.. 망연자실
자게에 글올렸더니 반품해보라고 하셔서 전화한번 해봤네요.
이마트에서 파는건 안전하대요. 그러면서 신선식품류라 환불이 곤란하대요.
어떻게 이마트에서 미국산쇠고기를 파느냐 실망이다. 이거아니면 매출에 지장있냐.. 물었더니..
죄송하답니다.
그러면서 정육코너 연결해준다길래.. 말씨름하기싫어 그냥 끊었는데요.
저걸.. 어찌 처리해야하죠. 먹기에 걱정스럽다면  음식물쓰레기에 버려도 안되는거 아닌가요.
돈버리고 걱정거리 사고 이게 뭔짓인지요..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지.. 잠깐 방심한사이에 이런일을 겪네요.
수원 시외터미널 옆에 있는 이마트에 가셔서.. 정육코너에서 소고기 양념육이 이만원짜리가 만원이라고.. 소리치는 소리 들으시거든.. 줄이 쭉 서있는 양념육 코너를 보시거든.. 줄 서있는 사람들 손 잡고.. 멀리 멀리 달아나주세요.
이마트가 집에서 가깝기라도 하면 달려가봤으면 싶은데.. 집에는 애들만 있고 버스도 갈아타야하고.. 속만 터지네요
IP : 114.200.xxx.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환불안된다니
    '08.12.21 3:41 PM (121.151.xxx.149)

    말도안돼요
    몇일지난것도 아니고 오늘 반품하겠다는데도 안된다고하니 너무 웃기네요
    저라면 이마트에가서 던지고 올겁니다

  • 2. 구름이
    '08.12.21 3:43 PM (147.46.xxx.168)

    저희 집사람이 수원 하나로 앞의 이마트를 이용합니다. 아마 같은 곳인 듯 한데요.
    절대로 이마트 근접하지도 말도록 하였습니다. 이마트 불매 끝까지 갈 겁니다.

  • 3. 저도
    '08.12.21 3:48 PM (122.35.xxx.30)

    이마트 고객센타 갖고가서 던지고 오세요. 미국산이라고 알리지도 않고 그렇게 팔아먹냐구 소리지르면서...

  • 4.
    '08.12.21 3:50 PM (59.22.xxx.184)

    전 쇠고기 판매 소식 이후로 안가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환불 한번 더 요구해보시면 어떨까요?

  • 5. ...
    '08.12.21 3:56 PM (116.39.xxx.70)

    웃기는 이마트네요.. 고기는 하나로마트에서 사는게 제일 좋습니다.
    솔직히 서수원이마트보다는 수원하나로마트가 더 좋습니다. 매장도 시원시원하고..

  • 6. 그냥
    '08.12.21 4:11 PM (222.238.xxx.171)

    가지고 가서 반품하겠다고 하세요. 해 줍니다.
    저는 고기류는 반품이 안되는줄 알았는데 어떤사람이 고기에 기름이 너무 많다고 하면서
    반품하겠다고 하니까 해주던데요

  • 7. 긍정의힘
    '08.12.21 4:16 PM (211.49.xxx.104)

    오래된 것도 아닌 어제 산거 당연 환불 됩니다. 그냥 들고가셔서 환불하라고 당당히 말씀하세요.
    이마트 그런 경우가 많이 미리 선수치는거 같아요. 나쁜쉑희들...

  • 8. 후유키
    '08.12.21 4:22 PM (125.184.xxx.192)

    신랑이 L사베이컨을 사왔길래 당장 들고가서
    환불 안되면 여기다 버리고 갈께요.
    했더니 다행이 환불은 받았는데..

    님도 고객센터 가셔서 던지고 오세요.

  • 9. 희망사항
    '08.12.21 5:28 PM (124.83.xxx.132)

    사람들이 많이 줄지어 서있는 시간에 고기를 산 곳에 다시 가세요.
    어제 사오신 고기를 들고 정육코너에 가서 사람들 모두 들리게 말씀하세요.

    [미국산인지 모르고 얼떨결에 샀다. 어제 이마트에 전화했더니,
    미안하기는 하지만 환불은 곤란하고 정육코너와 직접 이야기 해보라고 해서 이렇게 왔다.
    환불해줄 의사가 있는가?. 없으면 됐고.
    그냥 이거 다시 가져라, 음식물 쓰레기에 넣으려 했으나 혹시나 그 음식물을 사용하는
    업체가 있다면 죄짓는것 같아서 그럴수도 없었다.
    이곳에 다시 주고갈테니 버리던지 먹던지 알아서 해라 .. ]

    이렇게 하신다면 좋겠어요 .. (그냥 제 희망사항이에요)

  • 10. 님아~~
    '08.12.21 5:41 PM (116.36.xxx.172)

    애국한다생각하고 저녁에 아이들 남편께 맡기고
    이마트에가서 환불안해주면 집어던지고 오세요...부탁이예요~~

  • 11. 아무리
    '08.12.21 6:19 PM (116.121.xxx.230)

    그래도 살사람들은 다 사고
    먹을사람들은 다 먹고 그래요
    식당에서도 미국산 다 팔고요
    고기 안들어가는데가 어디있나요
    그게 다 미국산 아니라는 보장없잔아요

  • 12. 아마
    '08.12.21 6:28 PM (123.99.xxx.22)

    고객센터가서 집어 던지면서 소리 치면 바꿔줄겁니다 전 그래서 몇 번 바꿨는데요 대신 제가 아니라 남편이 갔다는...

  • 13. 고객센터
    '08.12.21 6:30 PM (220.86.xxx.101)

    고객센터는 왠만하면 거의 환불 해주던데요...

  • 14. 고기류
    '08.12.21 11:10 PM (222.238.xxx.73)

    절대 안사요.
    교차오염 무서워서리.

    공산품하고 채소류만 구입해와요ㅠ.ㅠ

  • 15. 원글
    '08.12.22 12:19 AM (114.200.xxx.6)

    미국산이란걸 안 안린건 아니구요.. 가격표에 미국산이라고 찍혀 있더라구요.
    그걸 너무 늦게 발견한거죠 ㅠㅠ

  • 16. ..
    '08.12.22 8:38 AM (210.94.xxx.89)

    가서 당당하게 항의 하세요.. 밑에 있는 직원 말고 점장 나오라고 큰소리 치시고
    마트에서는 점장 한테 말하는게 일이 빨리 해결 되는 일입니다..

  • 17. ..
    '08.12.22 10:10 AM (124.53.xxx.201)

    저 예전에 시부모님 감자기 오신다고 해서 롯데마트에서 소불고기 산적있는데요 원산지 문제는 아니구요..미원맛이 너무 강해서 바꿔달랬는데 밤이라 다음날 가져오라고 해서 가져갔더니
    환불해주던데요....맛으로 밀어부치세요... 미국산 표시된걸 못본건 님탓이니
    조미료맛이 강하다 이런걸 어떻게 파냐,,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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