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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전망은?
공무원이구요
한의대에 미련이 남아서
한의전 준비하려고 하는데요...
게시판 글 보니
요즘 한의원이 어렵다고들하네요
저는 한의전가서 ,,,,,연구쪽으로 나가고 싶어서(자연과학전공)
오히려 인기가 떨어지면 들어가는게 쉽지 않을까 하는생각도 잠시
해봤습니다..
한의전이 부산대 한군데에다
인원도 소수로 뽑는지라 쉽진않을터...
......
한의학 전망은 어떨까요?
1. 전망
'08.12.21 1:12 AM (61.254.xxx.10)전망은 아무도 몰라요. 치대보다 훨씬더 유행을 타는 곳이라서.
한의사들 힘드네..해도 전반적으로 직장인에 비할것은 아니구요.
물론 요즘 한의사들 워낙 대입성적이 탑이라서 뭐가 되어도 잘되었을텐데..하고 생각하는 거죠.
전망이라는게 어떤걸 얘기하는 것이신지.. 어차피 의료업이라는 것은 인력수급조절과 보험수가 책정, 의료행위 영역이 정해지는 것에 따라 수입이 변동하는 것이라서 이거다 저거다 말하기는 어렵구요.
나라에서 한의학을 육성하려는 의지는 있으나 그 방향이 한의사의 수입에 반드시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는 말 못하죠. 하지만 연구방향으로 가신다니, 연구소쪽 방향은 열려 있을거에요. 나라에서 육성하려면 연구인원은 언제나 필요할테니까요.2. 한의사하는친구말이
'08.12.21 1:32 AM (203.130.xxx.72)손쓸수없을만큼 무너지고있답니다
폐업이속출하는데
달리길이없나봐요3. ...
'08.12.21 1:38 AM (119.95.xxx.197)힘들겁니다. 경동시장에 취직한 한의사들 월급이 얼마인지 알아보면
대충 파악이 될겁니다.
연구인원이라..... 과연 우리나라에서 한의학을 얼마나 벌전시킬지 의문입니다.
잘못하면 나중에.....공학도들 짝 나기 쉽습니다.
솔직히....현재 한의학 공부할때 보는 책 대다수가 중의학책과 일본에서
정리한 의학책을 임의대로 번역해서 한국인이 쓴 듯이 거짓발간한
책이 태반이더군요. 독일과 중국에서 워낙 투자를 많이하고 앞서나가서......
우리나라에서.....뒤따라잡기는 역부족이니까요.4. 전망
'08.12.21 1:38 AM (61.254.xxx.10)그리고 여기서 정확한 정보 얻기는 힘드실거에요.
밑에 의사분도 그렇고 어디나 자기 분야는 막장이라고들 하거든요.
주변 의사들은 돈잘버는 치의가 배아프고, 의료사고 적고 적은 돈으로 개업해서 잘되는 한의가 부럽다고들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네가 제일 힘들다고하는데, 그래도 의사라는 자부심은 최고~5. ...
'08.12.21 1:57 AM (121.135.xxx.169)어느 의사님이 쓰신 것처럼
자신의 일에 소신을 갖고 열심히 살면 어느정도 살 수 있으니까
한의학인 학문이 좋다, 그러면 한의전을 가시구요.
한의대를 졸업해서 떼돈을 벌어서
강남의 고급 아파트 사고 외제차 몰고 다니면서 떵떵거리면서 살고 싶다...
라고 하면 접으시구요.
여기서 정보를 얻긴 힘든 거는 사실이지만,
병원이든 뭐든 자리 잡혔다고 하면 그 주위에 우글우글 동종업종이 생기는게 현실이라서...
(한의원도 그래요)
고로 무한 경쟁을 해야한다는 거죠.
공무원이시라면 그 생활도 안정적이실 것 같은데요?6. 어렵다
'08.12.21 2:01 AM (121.138.xxx.93)어렵다해도 그 어려운 정도가 그저 보통 사람의 팍팍함과는 조금 다른 듯해요
요즘 여기저기서 힘들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전문직으로서의 경제적인 여유는
여전히 있는것 같습니다...제 주변만 봐도 그렇네요~7. 별사랑
'08.12.21 2:09 AM (222.107.xxx.150)한의학 전망에 대해서는 다들 어렵다고 말씀하는 것이 대부분이더라구요.
8. ㅇㅇ
'08.12.21 2:10 AM (123.213.xxx.153)한의학 안 좋다더군요
9. 전망
'08.12.21 2:28 AM (61.254.xxx.10)원글님께서 30대의 공무원이시라면 무척 안정적이시잖아요.
이제와 다시 의전이던 한의전이던 준비하신다면 그 이유는 경제적인 것이 아니라 본인의 열의가 되어야 할거에요. 두군데 다 웬만한 성적으로 들어가기 힘들며, 늦은 나이에 공부하면서 잃는 것을 보충해줄만큼 큰 보상을 주기는 힘들어요.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잃는게 더 많을거에요. 돈뿐 아니라 원글님의 인생에서 말이죠.
그러니까 경제적인 보상이나 어떤 지위를 바라신다면 솔직히 좀.. 지금 가진 것들이 아깝구요.
정말 하고 싶은 일이고, 그 것에 대해 두루뭉실한 열망이 아니라 구체적인 비전이나 계획을 가지고 접근하셨으면 좋겠어요. 지금이 꽃띠 20대도 아니고.. 지금처럼 한의학은 전망이 있나? 그럼 좀 쉽나.. 이런식으로 물으시지 말고요. 여기서 한의사들이 한번도 본적없는 님에게 정확한 정보를 줄까요? 한의사는 과연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을거라고 보세요? 자기 주변의 지엽적인 이야기와 카더라통신만 남발합니다..
이런식이면 나중에 어떤 방향이되었던 후회만 남기 쉬워요.
생각해보세요. 지금 상황에 님께서 의전이던 한의전이던 준비하시는 것은 인생의 상당부분을 희생 혹은 포기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객관적인 대차대조표를 보면 손해날 장사라고 생각해요. 연구쪽을 생각하신다면 돈에는 큰 욕심이 없다는 뜻이신것 같은데, 어떤 분야를 어떻게 연구할것인지를 지금 모두 정하신다고 생각하세요. 들어가서 배워가면서 정하는 것이 아니라.10. 제 주위에
'08.12.21 11:00 AM (119.64.xxx.200)있어요. 한의사 2분...
한분은 조금 나이드신 분이고, 한분은 이제 막 개업했어요...
두분다 어렵다고 하세요... 조금 나이드신 분든 그래도 예전에 어느정도 돈을 모아놓으셔서, 그냥저냥 하시는데 나머지 한분은 정말 어렵다고 하더군요...
우선... 예전에 비해, 한의원이 너무 많고요... 한의원은 보약을 많이 팔아야 하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보약같은거 별로 안 먹지요...
그냥 나이드신 분들 침 놔드려서는 저말 타산 안 맞데요...
연구쪽을 하시고 싶어 하시는거 보면 경제적으로는 걱정이 없으신거 같네요.
그러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매력적인 일이라 하더군요...
그것도 우선 밥을 먹고 살아야 하지만요~11. 한의전준비생
'08.12.21 11:14 AM (121.151.xxx.186)답변 감사합니다.
대학원마치고 생명과학 연구원으로 있다가 한의대조교로 근무도 했었습니다.
^^
한의학공부하는게 꿈인지라.........
제가 글을 두루뭉술하게 적어서 ^^;; 말씀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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