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아버지생신

ㅠ.ㅠ 조회수 : 415
작성일 : 2008-12-20 17:04:32
내일이 생신이세요.
근데 세달전에 어머니가 저희 안본다고 집에서 나가라고해서
싸우고 왔어요.그동안 고부갈등이 좀 심햇엇구요 10년차.
안본게 세번정도 됩니다.다 어머니가 인연끊자고 햇엇고.
엄마편들던지 아님 중립만 지키던 남편이 이번엔 어머니랑
한바탕햇습니다.이유는 어머니가 또 제가 맘에 안드는거지요.
항상 저떄문에 못살겟다고 당신 아들이고 남편에게 애기하십니다.
지금은 담담하지만 맘도 몸도 많이 아팠구요.그것때문에 부부갈등도 심햇고.
그래도 지금은 남편이 저희 가정을 지키려고 애쓰는중이예요.
근데 낼이 생신이신데 벌써부터 목이 조여오는 느낌에 힘드네요.
사실 전화 정말 하기싫거든요.뭘 잘못했다고 그렇게 소리치시는지..도
잘모르겠고 제가 남편때문에 엮인 이 집에 왜 구박덩어리가 되어야하나요?
저를 그렇게 미워하시는 분들인데 안보고 살수 없나요.
지금 남편도 연락안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자기 부모인데 본인도 괴로울테죠.
낼 되어도 전 못할것 같아요..그동안 하신 말들이 평생 안잊혀질것 같아요.
IP : 59.11.xxx.20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짱
    '08.12.20 5:19 PM (118.40.xxx.147)

    많이 힘드셨겠네요.
    저도 시댁과 보이지 않은 갈등들이 많았는데 자식이 점점 커가면서 시부모의 맘을 조금씩 이해할수있었어요.
    결혼을 했으면 인정해주고 독립된가정으로 놔주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부모들은 특히 엄마들은 현실적으로 자식을 놔주는것이 쉽지 않은가봐요.
    남편과 안살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힘들겠지만 생신선물이라도 보내드리면 남편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실거예요.
    힘내세요.

  • 2. 전화
    '08.12.20 5:22 PM (220.65.xxx.1)

    10년이면 강산이 변해 맘이 바뀌실만도 하실텐데 고집(?) 대단하시네요..이유없이 당하시는 님맘도
    마니 힘드셨겠네요..나중에 님께서 한소리라도 하실수있게 전화라도 하세요..시`자 들어가는사람들
    한테 조아서 합니까 마지못해 할수없이 하는게 만차나요..

  • 3. 저 가
    '08.12.20 5:32 PM (211.117.xxx.146)

    저 같은면 바란듯이 전화 안해요

    하기 싫으면 하지마세요

    인연 끊자고 하면
    이쪽에서 무서워 할까봐
    부모도 다 뿌린대로 거두는거에요

    사랑을 주지 않았으면서
    잘 하기를 바라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099 룸메이트와 침대공유 4 소심이 2008/12/20 848
261098 난 이제 예전의 내가 아냐 창고 2008/12/20 305
261097 어떻게 삶아 먹을까요? 3 홍합 2008/12/20 382
261096 어제 강변역에서 투신자살을.. 6 칸타타~ 2008/12/20 2,085
261095 당신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3 사돈 남 말.. 2008/12/20 574
261094 요즘 떡국떡 뽑는데 얼마인가요? 7 2008/12/20 1,076
261093 외출기능 1 가스비 아까.. 2008/12/20 277
261092 (위)내시경과 약물검사중 어느것이 더 정확할까? 13 검사 2008/12/20 643
261091 빅뱅 탑이 하고 나온 턱 마스크요. 1 궁금해서 2008/12/20 1,117
261090 여동생 축의금 16 저도 여쭤요.. 2008/12/20 995
261089 남편회사사람이 돈을 빌려갔는데 어떻게 받아야 할까요? 3 82조언 절.. 2008/12/20 449
261088 종각역 트래드 클럽(남성복) 궁금 2008/12/20 351
261087 추천합니다. 이민정 선생님의 대화법 강의 2 쌤 팬 2008/12/20 669
261086 집값이 더내려가면 안되는이유 9 알고싶어요... 2008/12/20 1,874
261085 평소대로한것같은데.. 4 알수가 없었.. 2008/12/20 628
261084 학원비 신용카드로 결제하시는분 질문드려요.. 2 신용카드 2008/12/20 800
261083 (급질입니다) 오븐웨어로 도자기 밥공기 써도 될까요? 2 ㅜ.ㅜ 2008/12/20 293
261082 에세이 잘 쓰는법에 관한 5 내공부족 2008/12/20 521
261081 학원 가기 싫다는 아이..."그럼 쉬어" 2 휴가 2008/12/20 816
261080 멍충한궁민] 민주당과 한나라당을 싸잡아 비난하는 것은.. ..펌>> 2 홍이 2008/12/20 208
261079 g마켓 고객센터 전화번호가 하나밖에 1 없나여?다른.. 2008/12/20 275
261078 시아버지생신 3 ㅠ.ㅠ 2008/12/20 415
261077 개념 상암고등학교 학생들 그리고 선생님 고맙습니다..펌>> 4 홍이 2008/12/20 673
261076 사진] 작년 이 색끼 찍은 놈들 다 나와!!! [91] 아름다운 청년 ..펌>>.. 3 홍이 2008/12/20 2,020
261075 오지랍 넓은짓... 9 에휴... 2008/12/20 1,311
261074 컴은 내친구 3 쓸쓸 2008/12/20 262
261073 귀국자녀 두신분들.... 8 걱정맘 2008/12/20 1,106
261072 김치냉장고는 언제 사야 가장 싸게 살수 있을까요? 4 궁금 2008/12/20 729
261071 해외 가이드있는 여행갈 분-목숨걸고 읽어야 할 글. 9 dkdn 2008/12/20 2,314
261070 우리집 생활비.. 23 시댁과 친정.. 2008/12/20 5,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