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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공동구매 제품이랑 메이커랑 품질 차이 많나요?
에효... 똥싸고 뭉개던게 엊그제 같은데..ㅋㅋ 벌써 중학생이라니....
교복 공동구매 추진한다고 품평회 개최해서 가서 봤습니다. 유명업체는 참가 안하고 3개업체만 참석했더군요.
가격은 체육복 포함해서 메이커 교복에 거의 반값이더라구요.
근데 메이커 교복이랑 직접 비교하면서 본게 아니고 비메이커 교복 3가지만 비교하다보니 잘 모르겠어요.
메이커 교복이랑 품질 차이가 심한가요??? 전 솔직히 요즘 경기도 안좋고 해서 공구에서 구입할 생각 하고 있거든요.
딸아이 한테도 괜히 광고료만 많이 들어서 바가지 씌우는 교복회사 물건 팔아주면 안된다고 윤리적 소비를 강조했구요. (소비자를 봉으로 알고 바가지 씌우는 회사 제품 자꾸 사주면 소비자를 바보로 안다구. 그런 회사 물건은 사주면 안된다구 얘기했는데... 좀 먹히긴 한것 같은데..ㅋㅋ)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
1. 중학교샘
'08.12.17 2:46 PM (58.29.xxx.2)공동구매 제품 품질 좋습니다. 단지 상의류가 입었을때 피트되는게 메이커가 좀 예쁘고 소매부리나 깃에 바이어스 처리를 해서 어머니들이 세탁할 때 좋아하시긴 하더군요.
2. 제경험
'08.12.17 3:28 PM (211.187.xxx.200)저도 교복을 여러 차례 사 보면서 교복값 거품에 황당감을 느껴본 터라
이런 말씀드리자니 마음이 무겁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많이 나더라...입니다.
일단 공구추진 학교에 다니는 중 1 아이 말 들어보면, 공동구매한 아이들이 대부분인 것 같았어요.
어머니회에서 추진하는 것이다보니 입학원서(?) 제출할 때
안내용지를 일괄배부한 것이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전반적인 분위기상 공동구매 제품 입었다고 튀거나 어쩌거나
하는 분위기는 전혀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다른 학교는 어떤지 몰라도 저희 아이 학교 공구제품은 단추나 실밥이 잘 터지는 것 같았어요.
유별난 경우인 것도 같지만 저희 아이 경우는 한 달 좀 넘게 입으니까 단추 떨어지는 건 기본이고
실밥이 여기저기 풀려 너덜너덜 분위기가 나드만요. 안감 원단도 좀 불량했고...
큰아이가 곱게 입는 편이긴 하지만 고등학생인 큰 아이 교복은 한번도 그런 일이 없었거든요.
그 옷을 3년 입힐 자신이 없어 제품 테스트 끝에 환불받고 다른 회사 제품을 사 주었는데
색상도 더 고상하고, 원단도 더 매끈하고, 바느질도 더 야무지고,
얄상하니 몸에 착 달라붙어 맵시도 더 나고....그러네요.
큰아이 고등학교 교복살 때는 교복점에서 이월제품이라고 하면서
신상품과 나란히 진열해 놓고 30%정도(?) 저렴하게 판매하더군요.
육안으로 봤을 때, 단 한군데의 차이점은 생산년도가 적힌 텍이 붙고 안 붙고의 차이었어요.
이런 제품 구입하시려면 학교 배정 받는 즉시 ... 달려가야 할 거에요.
일찍 간다고해서 꼭 있다는 보장도 없지만요.
교복사마다 디자인이 달라서 ...귀찮더라도 이것저것 입혀보면 아이 체형에 더 잘 어울리는
디자인도 있고(품은 같지만 길이가 짧거나 긴...등), 마음에 더 드는 색상도 있고 그래요.
저도 처음엔 멋모르고 아이가 원하는 교복사에 가서 덜렁 사주었는데 몇 번 사입히다 보니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고 그러네요.
여건이 된다면 이런 방법도 괜찮을 것 같아요.
블라우스나 가디건, 체육복 같은 건 공동구매 제품으로 구입하고 겉옷만 다른 곳에 가는....3. 1
'08.12.17 4:10 PM (58.230.xxx.237)여자아이들은 대개 공동구매교복 싫어 하더라구요
울 중학교것은 사이즈가 1인치씩차이가나는것이아니라 1.5인치 차이나고
옷감 질이 차이가 나요4. 공동구매 좋아요
'08.12.17 4:10 PM (121.138.xxx.184)저는 두 아이 다 공동구매로 구입했어요.
디자인은 메이커제품이 약간 더 예쁜 것 같았지만
2년후 다시 구입한 둘째 아이교복은 디자인도 더 나아졌어요.
사실 요즘 질이 낮아 못입을 옷이 있나요?
아이들이 메이커가 어쩌네 하는 건 있는 모양입니다.
여학교라.
공동구매는 메이커 신제품의 50%가격메이커 이월 상품도 30% 할인해서 팔지만, 신제품은 약간의 변형을 줍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