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치과의사계시면 꼭 좀 봐주세요~

고민 조회수 : 965
작성일 : 2008-12-16 18:23:02
고등학교 2학년때 왼쪽아래 6번 어금니 신경치료하고 씌웠었어요..
그이후 10년정도 잘 쓰다가 교정문제로 28세때 다시 하자고 해서 그거 떼어내고 신경치료 다시한후에
다시 씌웠습니다..물론 병원은 다른곳 이었구요..
그리로 저 올해 37세인데..
얼마전에 그 치아가 부러져서 집앞 치과에 가서 진찰받았더니 다행히 뿌리가 건강하고 염증같은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심지를 박고 금니로 다시 씌웟습니다..
근데..한 일주일이 지나고..씹는게 불편하더니 갑자기 너무 아픈거예요..
그래서 그제 다시 병원에 갔더니 엑스레이 상으론 염증도 없고 뿌리가 건강해 보이지만
뿌리쪽에 미세하게 금이 가있어서 그럴수도 있다시면서 일단 약을 3일치 먹어보고 그래도 안되면
이를 뽑고 다시 해야한다는 청천벽력같은 말씀을 하시네요..
근데 신경치료가 좀 짦게 되어있단 말씀도 하셨거등요..??
그럼 제가 궁금한건 예전에 10년전에 다시 씌울때도 이미 신경치료 되어있던 이를 다시 신경치료 하고
씌워주셨는데 이 선생님은 엑스레이 상으로 신경치료가 좀 짦다는걸 인지 하셨으면서 왜 다시
신경치료를 하지 않으셨을까..??하는 의문입니다..
그렇다면 혹시 지금 아픈건 신경치료가 완벽히 되어있지 않아서 아픈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제가 궁금한건 이런경우 보통 신경치료를 다시하고 씌우는게 보통인지..
아니면 그냥 씌우는게 보통인지 하는 겁니다..
그리고 만약 뿌리쪽에 금이가서 아픈게 아니라면..엑스레이 상으론 아직 뿌리가 건강한 이를 뽑는건
제 개인적으론 상당한 불이익 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하게 대처하는 걸까요..??
아님 정말로 뿌리쪽에 금이간거라면 확실히 알아볼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들어간 비용만도 48만원인데..이런경우 치료를 다시하게 되면 제가 다시하는 그 비용을
몽땅 다시 불어야 하는건가요..??
아..정말 심란합니다..
제발 저에게 도움을 좀 주세요..부탁 드립니다..

IP : 211.48.xxx.1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12.16 6:32 PM (124.54.xxx.133)

    치아에 문제가 많아서 여러 병원 다니면서 치료 받았는데요.
    연대 세브란스병원 가 보세요.
    최대한 이를 뽑지 않고 치료해 주시더라구요.
    개인치과병원에서 진단한 내용하고 틀리게 나와서 저도 이 뽑을뻔 했어요.
    세브란스 가 보셨으면 하네요.

  • 2. ^^
    '08.12.16 7:27 PM (116.39.xxx.132)

    씌운 치아는 문제가 없어도 몇년에 한번씩 바꿔야 하는데 안바꾸고 너무 오래 쓰셨어요...
    말만 들어서는 다니시던 병원의 치료가 문제가 있어 보이지는 않구요...너무 상태가 안좋은 치아를 살려쓰려고 하면 이런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원글님 생각처럼 다시 신경치료를 한다는 건 글쎄요....다른 병원에서도 그건 아니라고 할 것 같은데요. 고등학교때 아마 부분신경치료(부분적으로만 신경을 없앤듯) 하신 것 같구요 28살때 재신경치료 하신 치아(치아 속 신경은 없다는 얘기)가 지금 다시 부러진 거라 상태가 많이 좋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치아뿌리쪽 작은 금은 엑스레이상으로 잘 안보여요.

  • 3. .
    '08.12.16 7:30 PM (58.143.xxx.80)

    일단 실금이 간 건 X-ray는 물론이고 mri 로도 안보인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증상은 반드시 나타나는게 틀림없고... 이때 필요한 게 노련한 의사의 판단이라는 거죠. 그래서 저는 6개월을 두고 지켜봤답니다. 그리고 저도 신경관이 구부러져 있어서 신경치료가 쉽지 않은 케이스였습니다. 신경치료 20회 이상 했구요, 오랜시간 두고봤습니다.
    신경치료는 의사 입장에선 돈은 안되는데 어렵고 힘든 분야랍니다. 자칫 자질이 부족한 의사를 만나면 대충 하는 수도 있구요, 이럴 경우 나중에 문제를 많이 일으키게 되죠.
    제가 치과의사는 아니지만 치과문턱을 제집 드나들듯 한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면,
    미세한 금이 간 걸 확실히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라는 것과
    발치를 해서 재치료를 하게되면 이미 발생한 48만원의 금액은 보전해 줄 겁니다, 같은 치과에서 하신다면 말이죠.
    제 경험상 좀 시간을 두고 지켜보신 뒤 신중하게 결정하시라 하고 싶네요. 아무리 기술이 발전했다
    하더라도 자기치아 만한 것이 없으니까요.

  • 4. ^^
    '08.12.16 7:30 PM (116.39.xxx.132)

    다니시던 병원이 신뢰가 안가시면 옮기시고...
    아니면 다시던 병원에서 앞으로 들어갈 치료비를 어느 정도 할인해달라고 얘기해 보시던지..

  • 5. ^^
    '08.12.16 7:38 PM (116.39.xxx.132)

    신경치료 부분에 대해 다시 설명드리면...
    일반적으로 부분신경치료를 하고 시간이 오래 지나면 그 아래쪽 신경관이 막히는 경우가 많아요. 뿌리 끝까지 신경치료를 다시 하고 싶어도 기구가 들어가질 않아 못하는거죠. 그런 치아는 다시 문제가 생기기도 쉽고 문제가 생기면 다시 치료가 힘들기 때문에 뽑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753 (컴터대기..무플절망) 아가씨 중매에 관한 얘긴데요.. 8 중매쟁이 2008/12/16 679
259752 남편이 너무 미워요 2 뿔난와잉프 2008/12/16 629
259751 미차솔 등 차이나 펀드 어떻게 했나요? 6 궁금해서 2008/12/16 962
259750 [강남구]뻥튀기 하는 아저씨..찾습니다 7 뻥튀기 2008/12/16 553
259749 경제적 망국을 막을 대책 1 리치코바 2008/12/16 230
259748 원정혜 요가 괜찮은가요? 7 로얄 코펜하.. 2008/12/16 1,007
259747 경기도 광주 수도민영화 저지 규탄 촛불집회 일정 잡혔습니다. 우리 함께해요. 1 .. 2008/12/16 230
259746 밥 하기 싫다 정말 19 게으름 2008/12/16 1,526
259745 미국에 더덕 보낼수 있나요? 2 흙더덕 2008/12/16 281
259744 애기엄마들하고의 관계... 4 나이든 엄마.. 2008/12/16 877
259743 일본에는 더덕 없나요? 1 궁금 2008/12/16 663
259742 요새 핸드폰 싸게 사는 방법.. 뭐 있나요? 4 고민 2008/12/16 600
259741 한국형 평등주의 리치코바 2008/12/16 182
259740 3살된 아들하고놀아주기 쉽나요^^ 4 재미없는엄마.. 2008/12/16 378
259739 종부세 환급 받으셨나요? 5 글 읽다가 2008/12/16 564
259738 생리주기가 넘 짧아요 2 41세맘 2008/12/16 744
259737 옷 잘입으시는 분덜....코디 도와주세요. 6 2008/12/16 1,368
259736 풍찬노숙의 심정으로 살면 뭔들 못하리? 리치코바 2008/12/16 218
259735 [펌] 그리스 시위 사진들 6 그리스 2008/12/16 499
259734 삼성카드 너무 불쾌해요 7 삼성 2008/12/16 1,193
259733 먹을것 가지고 장난하는 인간들 3 오ǝ.. 2008/12/16 544
259732 아이들 스키복 파나요? 2 급... 2008/12/16 315
259731 꿀은 뚝뚝 떨어지는데 달지 않는 고구마... 5 호박고구마 .. 2008/12/16 749
259730 쥐가 너무 싫어요.. 12 겁쟁이 2008/12/16 503
259729 펌)가만히 있음 아빠가 너무 그리워서…" 1 ㅠㅠ 2008/12/16 351
259728 누군가에겐 그저 빨갱이일 뿐이겠지 4 무명씨 2008/12/16 227
259727 자격증 합격했습니다^^ 5 ^^ 2008/12/16 919
259726 치과의사계시면 꼭 좀 봐주세요~ 5 고민 2008/12/16 965
259725 파면당한 선생님을 도울수 있는 방법1 17 답답 2008/12/16 472
259724 코스트코 성탄장식 2 조금 급해요.. 2008/12/16 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