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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야기가 나와서...

조회수 : 1,134
작성일 : 2008-12-15 12:18:58
어제, 그제 환불야기가 많이 나오던데.. 제 친구한테 이야기듣구 충격먹은적이 있어요.
어떤 한의사가 친구가 다니는 클래식 음반을  파는 매장에 와서는 주인아저씨더러 200만원어치 인가를 알아서 골라달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모 연주자의 전집셋트를 비롯해서 잡다하게 골라줬대요.
그런데 몇일후에 환불을 했답니다.물론 개봉전 포장 그대로구요. 구하기 힘든 것이라 누가 금방 사갔나봐요.
근데 가져가서보니-_-...씨디케이스안에 음반대신,케이스에 맞게 잘라진 달력이 들어있더랍니다.
무게도 똑같게요--;; 처음에는 발뺌을 막 하더니, 증거를 잡아서 족치니까 -아마 달력이 우리나라거였나보죠--;;
막 웃으면서 시인을 하더랍니다..한의원에 있는 포장기로 재포장을 했나보더군요.
이 친구두 한의사인데... 막 그러더군요..이런 사람이 양심적으로 진료를 할지, 어떤 약재를 쓸지, 약에 뭘넣을지 어떻게 알겠냐구.....하긴, 이런사람이 다른문제는 없을까요?
그나저나, 이제 밀봉 포장되어있는것도 못믿겠어요--
IP : 125.186.xxx.1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충격이네요
    '08.12.15 12:21 PM (211.243.xxx.207)

    웃고 넘길일이 아니라 범죄행위 아닌가요. 알만한 사람이....

  • 2. ㅠㅠ
    '08.12.15 12:23 PM (121.131.xxx.70)

    이건 환불건이 아니라 완전 사기아닌가요
    음반대신 달력종이를 오려서 넣었다니
    신고할일인거 같은데요

  • 3.
    '08.12.15 12:29 PM (125.186.xxx.143)

    그러게요,ㅜ- 그사람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거겠죠?-- 생각해보니, 손자국 남은 씨디 구입해본적이 있어요--

  • 4. 한의사
    '08.12.15 12:33 PM (203.237.xxx.223)

    중국약재 들여와
    서양의학에 지친 만성 환자들
    근거도 없이 약이랍시고 잡약초 섞어 팔아
    수십배씩 받아처먹고, 그것도 모자라 음반까지 사기치다니...
    사기죄로 고소해야 되는데...

  • 5. ..
    '08.12.15 12:35 PM (220.70.xxx.104)

    그 한의사 문제네요..양심이...
    정말 환자를 제대로 볼지 의문이구요.
    값싼 저질 한약재만 쓸것 같은 생각이..

  • 6.
    '08.12.15 12:47 PM (125.186.xxx.143)

    한의사 모두를 욕하진 마시궁^^;;;뭐랄까..그사람은 좀 싸이코에다...자기는 한의사니까, 우기면 될줄 알거나, 걸려도 장난이다 하고 넘길수 있을줄 알았나봐요--;;이런 부류는 어디나 많잖아요.

  • 7. ..
    '08.12.15 12:50 PM (118.21.xxx.29)

    양심불량..을 넘어선 범죄네요.
    한두푼도 아니고 이백만원...
    경찰에 신고하면 잡아넣을수도 있겠구만.

  • 8. ..
    '08.12.15 12:51 PM (123.248.xxx.213)

    뉴스에 나올 일이네요. 믿기지않을 정도예요.

  • 9. ...
    '08.12.15 1:23 PM (125.130.xxx.94)

    경찰에 신고하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 10.
    '08.12.15 1:34 PM (61.254.xxx.10)

    정신이 이상한거 아니에요?
    글 보면 음반가게랑은 대충 해결이 된것 같은데요. 시인했다는걸보니 어떻게든 물어줬겠죠.
    본인은 장난이었는지 정말 정신이 이상한 사람인지, 빚에 시달리다 미친건지는 몰라도
    이런 것은 카더라는 이야기로 돌게 아니라 누군지, 정확히 어떤 사건인지 밝혀서 그 계통에서 혼나도록 해야합니다. 의사등 특정 직업은 품위를 손상할 경우 징계 받울 수 있습니다. 품위 손상이 주관적인 단어지만 이 경우는 해당하고 남겠네요.
    친구분도 한의사이면 협회에다가 제보하라고 하세요.

  • 11.
    '08.12.15 1:53 PM (125.186.xxx.143)

    그냥 음반값 돌려주고 끝냈나봐요.~ 품위손상되서 제명을 당한다면 몇명이 남을까요^^:; 더한일들 많아도 그냥 넘어가잖아요. 저런사람들은 제대로 걸려서 된통 혼나야하는데..

  • 12. 그런..
    '08.12.15 2:15 PM (116.120.xxx.164)

    그렇게 한가한 한의사..라면 별로일듯하네요.
    그리고 여기서 근거있는지는 모르지만..
    중국산 사다가..라고는 말로 약재에 대한 말을 함부로 하시는분이 계신데..
    병원에 들어가는 약재..중국산이던 아니던간에..나라에서 약재로 '허가,인정'받는 약재로 씁니다.
    여기저기 다 판치는 중국제이지만...중국에서만 구할 수밖에 없는 것도 많습니다.
    약은 잘 알고 먹어야하고 시간나고 돈남는다고 약먼저먹자고 한약찾는분..그러지마세요.

    그리고 그사람의 재질이 나쁜데..한의사라는게 놀랍다이지..
    한의사여서 혼나야한다는 건 좀그렇네요,
    길가던 노숙자나 멀쩡한 한의사나 고의성이 농후하고 의도적이라면 같은 처벌받아야해요.
    하물며..정치인도 존경하네마네하면서 당선만 잘되더만....그 기준이 뭔지//전과몇범이더라?

  • 13. ...
    '09.9.3 5:54 PM (202.136.xxx.248)

    한약도 취급하는 돌팔이이겠죠.
    정상적으로 학교 나와서 사람들한테 시달리며 진료하는 사람이
    그런 미친짓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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