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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는게 힘들어요
죄송하고
미운소리 한마디만 할께요
저는 결혼하고 아직 아이는 없어요
30대초중반이고
서울 상위권대학 나왔지만 전공쪽으로 경력은 없습니다
그런데
한살한살 나이를 먹어갈 수록 뭔가 허무해지고, 무언가 이루지 못한것이 후회되고
나중에 50~60 되어서 엄청 후회할거 같은기분이 몹시듭니다
한해 한해를 보낼수록 더 간절해지고 더 후회스러워지고... ㅜ.ㅜ
남들은 행복에 겨워하는 소리라고들 하지만 (저도 그런생각 안하지는 않아요)
저는 너무 가슴이 뻥뚫린듯 허무하고 나이만 먹어가는 제 자신이 슬퍼져요...
이제와서 전문적인 공부를 한다면
여러분들은 하시겠어요?
어리석은 질문이지만
어디 물어볼데가 없어서...(남편은 남자인지라 이해를 못해주네요)
공부로 승부해보고 싶은데
전공은 전혀 관련없는데 로스쿨은 어떨까요? (이번에 20대위주로 뽑았다는데 무리일까요?)
여러분들은 과연 공부를 하시겠으며
만약 다시 공부한다면 어떤공부가 앞으로 도움이 될까요?
미련하다 핀잔이 많으시면 글을 내릴께요 ...
감사합니다
1. ..
'08.12.14 2:02 PM (220.75.xxx.214)저도 여기서 위로와 조언 듣고시퍼요..
2. 모모
'08.12.14 2:10 PM (118.219.xxx.204)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거 아시죠.
평균 수명이 자꾸 늘어 난다는데 이제 30대면 뭐든 할 거 같아요.
자신에 한 투자는 후회 안 할 듯 한데요. 용기 내 시작 해 보세요,
단 자기가 좋아하는,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화팅!!!!3. 저도 ..
'08.12.14 2:17 PM (211.207.xxx.230)저도 30대 초중반의 나이로 지금 제자신을 많이 되돌아보구 있어요 그러면서 앞으로의 제 모습이 불확실하고 그래서 불안하고 .. 그냥 아무생각없이 정해진 정답룰에 따라살아갔으면 할때가 많아요 열정적으로 살고싶어도 어디에 열정을 쏟아부을지 목표가 정해지지 않아 좌불안석하고 있지요
그래서 그냥 주어진 오늘의 삶에 최선을 다합니다. 최대 단순하게 작은목표로 오늘에 만족하고 살고자 합니다.4. 영원한 친구
'08.12.14 2:29 PM (61.84.xxx.211)저 같으면 당장 준비하겠네요. 이제는 평균수명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길어졌는데 사는 방식도 당근 바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로스쿨도 그 중 하나의 대안이 되겠네요.
5. 살아보니..
'08.12.14 2:42 PM (61.78.xxx.152)님의 나이 30대 초중반..... 무얼해도 늣은 나이는 아니죠.... 평균연령 80이라 해도 아직도
50여년의 세월이 남아잇고....어떤 공부를 해도 5년 정도면 어느정도 알수 있고.... 거기에
5년 경력쌓이면 고수가 되는거고.. 그러니까... 10년이면 충분한 전문인이 될수 있습니다..
요는 본인이 하고 싶은 부문으로 정말 즐기면서 할수 있는 걸로 선택했으면 합니다.6. 로얄 코펜하겐
'08.12.14 3:27 PM (121.176.xxx.12)세월 갈수록 마음 허한거, 그거 나이 먹을수록 더 심해집니다.
전 내년 35인데 이제라도 유학 갔다와서 전공쪽으로 본격적으로 나가야하는거 아닌가 고민합니다 ㅡㅡ;7. 저라면
'08.12.14 3:47 PM (125.184.xxx.108)저라면 경제적인 문제가 없다면 하고 싶은거 하겠습니다.
인생 한 번 뿐이잖아요.
행복해야 해요.8. .
'08.12.14 4:35 PM (219.250.xxx.192)이번 로스쿨 30대 회사원 출신들 많이 떨어졌다 하더라구요.
시험 과목 살펴보시고 자신 없으면 하시지 마세요.
팔팔한 20대 애들도 힘든 공부입니다...
전공이 뭔지 모르겠지만
이과쪽이라면 간호대 편입 권하고 싶어요.(초반 3교대 근무만 버텨내면 너무
유망하고 정년 없는 직업이라고들 해요. 요양병원 수요가 많이 늘거라내요.)
약학 전문대학원은 준비가 좀 더 많을 거 같구요(2년후부터 뽑음.영어, 생물, 화학, 대학 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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