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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자들 이쁜가요?
프랑스는 두쌍 중 한쌍이 이혼하는 나라라 외부모 가정이 많아서 그렇다는데..
그런데 거기 나온 일반 중년 프랑스 여자들, 스타일이 장난이 아니네요. 주름 자글자글해도 어찌나 멋있는지.
막 요란하게 꾸민것도 아닌데 스타일들이 사네요. 원래 이쁘고 날씬해서 그런가.
서양중년여자들은 다 비만한줄 알았는데 미국만 그런가봐요^^
1. ...
'08.12.14 9:58 AM (211.41.xxx.46)빠리의 여자들 까페 테라스석에 앉아서 커피 한 잔에 오가는 사람들 스타일 씹는다는 얘기도 있잖아요
아주 작은 것도 엄청 스타일 따지고 멋스러운거 좋아하고 그렇게 사는게 어려서부터 몸에 베어 있더라구요
프랑스 사람들은 먹는 것도 엄청 따져서 그런지 몸매들도 대부분 날씬해서 부러워요
여자들은 멋스럽고 이뻐 보이는데 남자들은^^;;;
근데 여자들 그렇게 이쁘고 까탈스러운 만큼 장난 아닌 성격들 많이 만났어요
좋은 사람도 많겠지만, 완전 신경질 히스테릭한 사람들 종종 봤어요ㅠ.ㅠ 무섭다는2. 로얄 코펜하겐
'08.12.14 10:05 AM (121.176.xxx.77)어머 윗님 프랑스에서 사시나봐요!
우리보다 더 외모 따지나봐요?ㅎㅎ
그런데 중년여자들이 여자임을 포기 안하고 여성스럽고 우아하게 꾸민 모습이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다큐 내용은 보지도 않고 이런 것만..ㅋㅋ3. ^^
'08.12.14 10:19 AM (219.240.xxx.246)우리가 상상해온 프랑스랑은.. 좀 있어보면 많이 다르더군요.
동네나 사람들...너무 지저분하고 심하게 자유분방해서 환상이 다 깨졌어요4. 로얄 코펜하겐
'08.12.14 10:22 AM (121.176.xxx.77)아, 파리 지하철이 그렇게 더럽다고 하더군요.
파리도 완젼 도시가 콩만하게 작고 지저분하기도 엄청 지저분.
그런데 그 자유분방함이 좀 부러운거있죠.. 어떤 사람은 환상 다 깨지고 오고 어떤 사람은 제2의 고향이 된다나?
요즘 프랑스에 완젼 홀릭하게 되네요.. 늙어서 참..5. ..
'08.12.14 10:57 AM (211.187.xxx.58)작년에 아이랑 프랑스 전역을 한달 정도 돌았는데 (16개도시)
아이랑 저랑 끌고 다니는 캐리어를 하나씩 갖고 갔었는데 아이한테 젤 많이 한말이
"똥조심해. 피해!!" 였어요. ㅎㅎㅎ (캐리어 바퀴에 끼면 정말 골치거든요^^)
파리 지저분해도 볼거리 많고 멋진 도시구요. 다만 지하철에서 찌린내가 많이 나요. 사람인지
강아지인지 오줌을 많이 지린듯~
그리고 피레네산맥가는 길목에 아주 작은 마을 (정말 시골 마을) 에 갔었는데
경치도 고즈넉하고 좋긴 한데 관광객이 별로 안오는 그 도시에서 참으로 인상깊었던건
길에 개똥이 말도 못했어요. 정말 정말 많아요.ㅡ_ㅡ
오죽하면 이래서 예전에 똥피하려고 하이힐 신었단 얘기가 나왔겠구나 싶더라구요.
근데 말은 이렇게 해도 적당히 지저분한 프랑스에 있다가 말도 못하게 깨끗한 모나코 갔더니
오히려 적응 안되고 정 안가더라구요. 이건 또 뭔 심리인가 싶은데 그 순간엔 정말 그랬어요.6. 이런저런
'08.12.14 11:18 AM (125.184.xxx.108)예전에 누가 프랑스 여행을 다녀왔는데
거리에 걸어다니는 여자들이 몽땅 소피마루소 처럼 이쁘더라는 얘기 들은 적 있어요.
여길 봐도 소피, 저길 봐도 소피, 소피마루소가 기차역에서 표를 팔고 있더라며 감탄하던..ㅎㅎ7. 프랑스전철에서
'08.12.14 1:14 PM (221.162.xxx.86)거기 전철은 한 좌석에 두 사람씩 앉게 되어있고, 두개의 좌석씩 마주 보게 되어있잖아요.
우리나라 기차처럼. 그런데 기차보다 간격이 좁아서 무릎과 무릎이 닿을 정도에요.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남자보단 여자있는 좌석을 골라 앉게 되던데(동양인 정서인건지;;)
맞은 편에 앉은 두 여인네가 엄청 큰 바게뜨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수다를 떠는데...
너무 이뻐서 눈을 못 돌리겠더군요.
근데 제가 또 그런 거 쳐다보는 사람 되게 싫어해요;; 꼭...일본사람처럼;;
그래서 이쁘니까 보긴 봐야겠고, 보는 거 들키긴 싫고,
그래서 누구말대로 '무심한 듯 시크하게' 창밖 풍경 쳐다보는 척 하면서
가끔씩 친구한테 말 걸면서 한 번씩만 쳐다봤어요.
지금도 기억나네요. 한명은 금발, 한 명은 흑발.... 둘 다 미녀들의 수다 나오면 아주 이쁘다고
칭찬 엄청 받고 cf 찍었을 거에요...8. 얼마전에
'08.12.14 1:17 PM (211.36.xxx.227)아는 후배가 프랑스여행을 다녀왔다는데 윗님들과 똑같은 말을 하더군요.
파리 시내 곳곳에 낙서가 가득하고 지하철 냄새나고...
대체로 프랑스 남자들은 매너가 좋고 친절한 반면 여자들은 한결같이 왕싸가지더라는ㅋㅋ...9. zz
'08.12.14 1:17 PM (222.239.xxx.35)이쁘다기보다는 다를 날씬한 편이고 스타일이좋아요,,
머리질끈묶고 숄만 하나둘렀는데도 왠지 멋스러운 분위기...우리나라여자들처럼 인위적으로 치장한 분위기가 아니구요...
갑자기 프랑스 한번 다녀오고싶어지네요.파리에 빈티지샵도 볼거 많았는데...10. 저도..
'08.12.14 1:25 PM (24.203.xxx.172)스타일이 좋다고 느꼈어요.
키들도 크고 일단 호리호리하고.
아가씨들도 그렇지만 저는 특히 어린 아이랑 같이 걸어가는 젊은 엄마들 중에서
지나간 담에 뒤돌아 서서 맘놓고 한참 쳐다본 엄마들이 꽤 있었습니다.11. 배우는 건지
'08.12.14 1:55 PM (218.50.xxx.181)얘네들이 성인이 되면 독립해 살기 때문에 돈이 없어 다 낡아빠진 가방에 허름한 옷을 입고 다니는데
굉장히 멋스럽게 하고 다녀서 내 친구가 의아해 했다고 말한 기억이 나네요.12. 오하나야상
'08.12.14 1:55 PM (125.177.xxx.83)날씬하고 깍쟁이 같고 멋쟁이..도도한 파리지엔느들 저도 처음 봤을때 넋을 잃었죠.
거리마다 두집 건너 하나는 꽃집에 한집 건너 하나는 카페..이건 사람사는 도시가 아니라 무슨 영화세트장 같고, 거기다 불어는 어찌나 우아한지..프랑스 여행 가보니 불어가 왜 아름다운 언어라고 하는지 느끼겠더군요. 불어 듣다가 미국관광객이 툭 옆에서 미국식 영어쓰는 게 들리는데 참 밍밍하더라구요.13. d
'08.12.14 2:23 PM (125.186.xxx.143)네..체격 이뻐요-_ㅜ..여기 프랑스인들 많이 사는 동네인데..오 어쩜그리 비율이-_-;; 딱붙는 칠부 레깅스에 나시입고 런닝화..그리고, 포니테일 머리....일러스트속의 여자들이 걸어다니는거 같습니다
14. *^^*
'08.12.14 2:29 PM (219.250.xxx.199)프랑스여자들은 참 분위기 있죠
암만 프랑스 옷 사 입으며 따라하고 싶어도 안되는 그 분위기들.
옆 동네 이탈리아 여자들과는 참 틀린 분위기입니다.
근데 프랑스 남자들은 프랑스여자들 넘 거세다고 이탈리아 여자들이 더 좋다네요..
전 이탈리아여자들이 더 거세던데...ㅋㅋ15. -.-
'08.12.14 2:35 PM (202.156.xxx.108)저희(외국) 옆집에 프랑스에서 온 사람들(아들.노부모)이 살았는데 주인이 돈을 못 갚았는지 경매로 넘어가게 됐어요. 사람들이 집을 사겠다고 보러오면 집안으로 절대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문 밖에서 슬쩍 보고 가야해서 집도 안팔리고 ...그리고 두달후에 프랑스인이 이사간담에 자유로이 집을 개방하면서 팔렸어요.부동산 에이젼시에서 욕을 욕을 하더이다^^
대게 서양인들 만나면 눈인사 하는데 프랑스인들은 복도에서 만나도 쌀쌀맞기 그지없고 울둘째가 아기일때 울고 하는거에 민감해서 시끄럽다고 그러고..처음으로 프랑스인들을 만났는데 울 옆집 프랑스인만 유독 그랬는지...이미지가 꽝이었어요.16. 따진다면
'08.12.14 2:36 PM (125.237.xxx.174)이태리 여인들이 프랑스 여인들 보다 훨씬 윗길인 것 같던데요.
지금까지 살면서 실물로 이쁜여자 best of best를 이태리에서 봤습니다. 연애인 아니구요.17. 비스까
'08.12.14 2:56 PM (87.217.xxx.80)공부하면서 많이 접했어요.
일단 머리를 매일 감는 여자들이 없어서
쉰내가 항상 났고-_-;
키들이 작아서 스타일까지 살펴 보진 못했어요.
제가 166인데 저 보다 큰 여자를 수 십명 중 딱 한 명 봤지요.
외모나 일반적인 성격 매너도
(일반화를 해서요)
이태리,스페인, 포르투갈 여인들이 훨씬 낫습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경험으로요.18. ..
'08.12.14 3:00 PM (123.248.xxx.102)전에 TV보니 프랑스 여자분들 많이 걸어서 날씬하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으니 멋져보이고, 우린 다들 비슷한 느낌이예요.옷이나 헤어스타일이..19. 로얄 코펜하겐
'08.12.14 3:07 PM (121.176.xxx.12)스페인은 남자들이 그렇게 잘생겼다고 하던데.. 키는 게르만에 비해 좀 작아도.
여인네들도 한미모 하나 보네요.
아.. 스페인도 가보고싶다.
거기 뭔 미술관이 있는데 굉장히 미래적으로 지었더군요.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20. ..
'08.12.14 3:43 PM (211.187.xxx.58)비스까님 의견 공감합니다. 특히 포르투갈사람들 디게 착하지 않나요? (물론 사람마다 편차가 있긴 하지만)
제 기준엔 포르투갈>스페인>이태리> 프랑스인데 사실 여행 다닐때는 프랑스 사람들 너무 좋았어요.
도대체 누가 프랑스 사람들 불친절하다 얘기하나 싶을만큼......근데 이것도 지방과 파리의 차가 있더라구요.
포르투갈은 뭐 너무 다들 착해서 감탄한적 몇번 있구요. 스페인은 성격이 한국 사람 같더라구요.
욱하는 것도 있고 (버스에서 아줌마랑 기사랑 싸우는데 장난 아니더만요.)
이태리 사람들은 어찌 선진국이 될을까 싶을만큼 귀찮아함이 심해요. 그 심각한 귀차니즘.
아마도 조상들이 물려준 재산들이 없었음 아마 후진국되고도 남았을거예요. 다만
얘네들이 타국에 비해 손재주들은 아주 좋더라구요. 예전에 보석 공부를 한적이 있어서
보석들 유심히 보곤했는데 너무 너무 이쁜것들이 많아서 감탄하고 다녔더랬죠.
프랑스 사람들 전 좋았는데 나중에 베트남항공 타고오면서 아주 그 바닥을 봤다고 할까요.
베트남이 못살잖아요. 프랑스 단체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매너들이 완전 바닥이더라는..
스튜어디스 대하는것도 그렇고....
호치민에 내려서 며칠있다 갈려고 수속 밟고 있는데 베트남 직원이 저한테 20이 한국말로
뭐냐고 물어본적이 있어요. 웃으면서....정말 짧은 순간인데도
뒤에 같은 뱅기 타고온 프랑스 여자가 (그좁은 기내 복도를 막고 서서 수다를 떨어서 제가 비켜달라
공손히 말해도 꿈쩍도 안하던 무리중에 한명이었던)
아주 눈알이 빠져라 무섭게 째려보더라구요. 그래서 전 더 무섭게 째려봐줬죠.
프랑스에서 기차표 끊거나 업무 볼때마다 그 느려터진 일처리에 속이 터졌지만 그저 그려려니
하고 묵묵히 기다려줬건만 지들은 직원들끼리 농담도 하고 그러면서 앞에 있는 사람
기다리는거 당연히 여기면서 베트남사람이 농담 한마디 제게 했다고 아주 죽일듯 쳐다보더군요.
(그 여자 프랑스에서도 자국민들한테도 그러는지 심히 궁금합니다.)
기내에서 프랑스남자랑 결혼한 베트남 여자가 어린 아들을 델고 친정을 가는데
그 아이가 감기가 너무 심해서 나중에 코에서 피까지 나올 정도였는데 정말 너무 너무 안쓰러워서
제가 그엄마 밥먹을동안 아이 안고 있었거든요. 옛날 생각도 나고 너무 안됐어서.
근데 솔직히 우리 나라 사람들은 정이 많아서 애 어쩌나 싶어 한번이라도 측은하게 쳐다보기도 하잖아요.
어쩜 단한명도 그러질않고 냉냉하게 쳐다보던지.....제가 그거 보고 한달간 가졌던 좋은 감정이 싹 가시더라구요.
사실 이태리나 스페인같은 경우엔 좀 거친듯 싶어도 사람들이 좀 정이 느껴지는 구석이 있거든요.
근데 그 뱅기에 탔던 인간들만 그랬던건지 어쩜 그리 찬기운이 획획 부는 사람들만 있던지.21. 제가 아는분
'08.12.14 4:21 PM (59.29.xxx.218)지인이 프랑스회사에서 일을 했는데요
지금도 축구대회나 국제경기에 프랑스가 나오면 치를 떱니다
같이 일하기 너무 너무 힘든 사람들이라구요
자존심 센거 알던건데 이상한 뻣뻣함으로 같이 일을 할 수 없다네요
우리나라에 자리 잡은 프랑스 기업이 뭐가 있나요?
프랑스 여자들 기가 세다고 하더군요
남자들은 여자한테 기대려고 하는 경향도 있구요
유학 갔다온 친구는 거기서 아주 우울했다네요
거기 여자들이 너무 날씬하고 비율이 좋아서 같이 있음 자기가 엄청 못난이로 느껴지고
날씨나 인간관계가 사람을 굉장히 음울하게 만들었다 하데요
제가 여행 갔을때는 여성들이 그리 세련된줄 모르겠던데요
백화점에서 계산 하나는 엄청 느리더군요
살다 온 사람 말로는 일하는게 너무 느리고 별로 성실하지도 않아서
프랑스 명품에 대해서도 품질이 좋을거라는 생각이 안든다네요22. 저두
'08.12.14 4:30 PM (123.99.xxx.197)저두 저 동양인치곤 괜챦다고 느꼈는데 167..보통 굽 5센티..신고 다녔던..결혼전에 외국 여자 두명이서 지나가는데 둘다 최소 175는 되겠던데요...게다가 8등신 순간 옆에 못있겠드라구요 얼마나 민망한지
23. 이다도시...
'08.12.14 5:43 PM (58.140.xxx.200)혼또니 프랜치 아닌가요.
그여자 참 소탈하고 말도 많고 웃기고, 그렇잖아요. 패널로 그여자 나와서 말하는거 들으면 혼을 쏙 빼면서 웃기던데요.
미국인 사촌이 한국 나와서는 그여자 나오는 방송 보면서 웃다가 뒤로 넘어가더군요.
프랜치 여자들이 그렇다고 생각했는데,,,,그녀가 좀 튀는 스탈 이었네요.24. ..
'08.12.14 5:49 PM (211.243.xxx.231)프랑스 다른곳은 오래 안있어봐서 모르겠지만
적어도 파리에선...
저는 여자들보단 남자들이 더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ㅎㅎ 하긴 주로 남자들을 많이 구경하고 다녀서 그랬을지도 모르겠군요.
모.. 여자들도 멋있었죠. 예쁘다기 보다는 멋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거 같은데..
스타일이 좋더군요.
파리는 남녀노소 물이 다~~ 좋았어요. ㅋ25. 굳세어라
'08.12.14 6:05 PM (116.37.xxx.178)저도 가본 유럽나라중에서 프랑스에 선남선녀가 많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그래봤자 6개국이겠군요) 같이 간 남자들도 프랑스여자가 가장 이쁘다는 말을 하던데요. 어딜가도.. 알려진 프랑스배우들보다도 훨 나은 사람도 있었는데 배우될 생각은 없을까까지도 생각해봤어요. 생각해보니 제가 프랑스문화의 이해라는 교양수업을 들은적이 있는데 프랑스 사람들은 자기개성이 뚜렷해서 남이 뭘하건 신경안쓴다는 말이 생각났죠. 그들은 배우들이건 부자건 관심이 없다는 얘길들었어요. 그래서 굳이 그사람들처럼 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그리고 프랑스 사람들 마르고 키가 엄청커서 정말 저같은 작은 사람한텐 어떨땐 무섭기까지 할정도였죠. 참 또 의외였던건 독일사람들이 생각보다 키가 작다는것. 바이킹의 후예들이라 엄청 클줄만 알았더라는. 또 하나 생각난건데 그때 그 프랑스수업 강사님이 우리나라의 결혼문화에 대해서 프랑스여성친구와 대화하다가 그 여성이 정말 한국은 여성이 돈을 안벌어도 되느냐 그럼 당장 한국남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한말을 들었어요. 프랑스 여성들이 남성과 같은 급으로 일한다는 얘길 들었어요. 그만큼 권리도 인정받겠지만.. 아침마다 잠을 깨우기 위해 쓰디쓴 원두커피와 담배를 즐긴다는 그래서 살이 안찌는것 같다는 그런 얘길 들었어요.
26. 파리도
'08.12.14 7:20 PM (211.192.xxx.23)파리나름,,여자도 여자나름입니다,
동네별,시람별로 그 편차가 무지 심하지요,,심지어 문맹인 소피 마르소도 있을걸요,,노숙자 소피 마르소도 많구요 ㅎㅎㅎ27. 저는
'08.12.14 9:42 PM (211.117.xxx.97)사람나름이겠지만.. 파리로 가기 전 평생을 (가기 '전'평생을) 파리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파리에 도착해서 환상은 환상일 뿐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아니, 더 정확한 표현을 하자면 '아무런 느낌 조차 없더라구요
그치만 파리는 저에게 제 2의 고향..(로얄.. 님 말을 빌려서요 ~ )
며칠만에 본 파리는 파리의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해요...28. 떠돌이
'08.12.14 9:43 PM (84.138.xxx.229)이쁘고, 좋아보이고, 멋스러워 보이는건 다 상대적이지 않을까요?
내가 갖고있지 않고, 내가 격어본게 아니어서 그렇게 느껴지고 보여지는것 같아요.
다큐들이야 워낙 편집들도 잘 했을꺼고, 여행객들이야 그냥 몇일 여행하는거니까 그나라, 나라 속까진 알 수 없는거고,,,29. 프랑스여자
'08.12.14 9:45 PM (116.127.xxx.54)프랑스 여인네들은 작고 마르고 예쁘장한 스타일이 많은 편이고 반면에 영국 여인네들은 뼈대 굵고 투박하고 무뚝뚝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네요.
북유럽 남자들이 큰데 비해 프랑스 남자들은 대부분 그리 크지 안은 키에 매부리 코가 많은거 같았어요.ㅠㅜ30. ...
'08.12.14 10:15 PM (59.9.xxx.50)음..어릴 때 북미와 남부유럽에서 잠깐씩 살았었는데요..
지금도 제일 이해 안 가는 자화자찬 중 하나가
한국 여자가 세계에서 제일 예쁘다 라는 말.
새빨간 그~짓말이죠.31. *^^*
'08.12.14 10:26 PM (58.73.xxx.180)스페인에 있는 미술관...빌바오미술관이죠
넘넘 가보고 싶은 곳이랍니다32. ...
'08.12.15 4:50 AM (80.200.xxx.63)저도 프랑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저랑 똑같은 옷을 입은 프랑스여자(아마도)를 만난 적이 있어요. 그 옷은 아주 싸구려이고 데카트론이라는 스포츠매장에서 거의 떨이로 9유로에 파는 거였는데 저는 따뜻해서 집에서 입는 옷이었거든요...근데 똑같은 옷을 입은 그 여자는 까만 레깅스에 그 티를 입었는데 어찌나 우아해보이든지..제가 유럽살면서 느낀 건 유럽여자들의 얼굴에서 보이는 자신감인것 같습니다. 힘도 다들 무지 세죠. 갸냘프게 생겨도 헬스 같이 할 때 보면 우리랑은 수준이 다릅니다. 그리고 얼굴이나 몸에 주근깨, 주름 별로 개의치 않고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갑니다. 남들 이목 별로 신경쓰지 않구요..60은 족히 넘어 보이는 할머니도 미니 주름치마에 하이힐 신고 잘 다닙니다. 자신감 그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그리고 미국여자들...엄청 비만인 사람 많은데 유럽여자들은 별로 비만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가 콜라이지 싶은데요. 제가 미국에 살 때는 슈퍼 직원들 자기 자리 옆에 콜라 큰 것 한 통씩 놔 두고 먹던데 여기 여자들은 모두 생수 마십니다. 그게 큰 차이일듯
33. 전 그냥...
'08.12.15 6:14 AM (122.32.xxx.58)그러던데요..
이쁘고 스타일 좋은 여자들이 있는 반면에.... 아닌여자들도 많던데요.
불어가 전공이었는지라 한국에서도 프랑스 사람들 많이 만났고, 프랑스 문화원에서도 죽치고 살았고.
보르도에서도 살고 했었는데...
사람나름이더라구요...
물론 키들도 크고 체격조건도 우리나라 사람들하고는 틀리니
몸빼바지같은걸 입어도..알록달록 원색일색인 아프리카 분위기 나는 원피스를 입어도..
멋스럽게 소화하는 사람들도 있는반면,
체격조건 좋으면서도 정말 너무 아니다 싶게 옷입는 여자들도 봤었어요.
갠적으로는 프랑스서 공부할때 온갖 나라 사람들 중에서도
스웨덴 애들이 정말 잘 생기고 예뻐서...
친구들이랑 프랑스애들은 스웨덴 애들하고 비교가 안된다고 농담도 하고 그랬었어요.
추우나라일수록 콧대가 발달한다고 하던데 이목구비들이 끝내주더라구요.
물론 제가 만난 스웨덴 사람들이 어찌 어찌 미남 미녀들만 있어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요...ㅋㅋㅋ
한국여자들은 어찌 피부가 그리 다들 좋으냐고 물었던 외국인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한국여자들 피부도 다 사람나름인데말이죠..^^ 그분은 피부좋으신 분들만 많이 만나봤었나봐요.34. 이쁜건둘째
'08.12.15 9:16 AM (222.64.xxx.191)뼈대 하나는 진짜 하늘이 주신 거 같아요.
미국사람처럼 디룩디룩한거 없고 늘씬늘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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