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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겐 기회 뺏고 내 자식은 가르친 전교조 교사
10월 실시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는 시험 거부 투쟁을 선언했다. 이 지시에 따라 서울의 한 초등학교 A 교사는 교장 승인도 받지 않고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냈다. 그는 이 시험을 치르게 되면 성적 결과에 따라 학생, 학교, 지역이 서열화될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설명했다. 이 교사는 원치 않으면 시험을 안 볼 수도 있다며 시험 거부를 부추겼고, 그가 맡은 학급의 어린이 35명 가운데 20명이 거부 의사를 밝히자 시험 날 다른 교실로 데려가 따로 수업을 했다.
놀라운 것은 이 교사가 같은 또래인 그의 자녀에겐 정상적으로 평가시험을 치르게 했다는 사실이다. 남의 자식에겐 심리적 압박감 운운하며 차별의식을 부추겨 시험 거부를 유도하고 내 자식에겐 시험을 보게 한 것이다. 교사의 말, 몸짓 하나하나를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 받아들이는 어린 영혼들에게 이보다 파렴치한 짓이 없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보다는 못하는 학생을 위한 시험이다. 서울 지역만 해도 학력 격차가 극심하다. 서울대 입학실적을 보면 서울의 어떤 구(區)는 고교 3학년생 1000명당 평균 26명을 진학시키지만 어떤 구는 3명밖에 보내지 못한다. 이 평가는 학력 저하가 심한 곳이 어디인가를 찾아내 조속한 대책을 세우기 위한 것이다. 아이들이 한 학년이라도 어릴 때 실태를 파악해야 그들에게 따라잡을 기회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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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교사를 포함해 7명의 서울 공립학교 교사들은 이번 평가 거부로 서울시교육청에 의해 공무원 성실의무 위반 등으로 파면 및 해임의 중징계를 받았다. 1999년 전교조가 합법화된 이후 교육당국은 전교조 불법행동에 대해 솜방망이 징계로 일관했다. 2006년까지 전교조는 불법 연가투쟁을 11차례나 했는데도 징계를 받은 교사는 9명에 불과했다. 그것도 가장 수위가 낮은 견책이었다. 지난해 370명을 징계했으나 내용적으로는 기껏해야 몇 개월 감봉이 고작이었다. 교육 당국은 전교조의 전횡과 폭주가 형식적인 징계와 느슨한 대응에서 비롯되었음을 깨닫고 이제라도 엄정한 대처로 교육현장에 법과 질서를 세워야 한다.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186011&table=seoprise_11&level_gub...
1. ..
'08.12.13 1:43 PM (220.92.xxx.239)이런 이중적인 교사들이 꽤 있기때문에 일선학교에서 그들이 호응을 많이 못받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2. 일편단심
'08.12.13 1:43 PM (116.41.xxx.78)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30427&PAGE_CD=N...
3. 일편단심
'08.12.13 1:49 PM (116.41.xxx.78)일제고사 선택을 전교조인 부모가 강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의 선택입니다.
판단은 아이가 한 것이지요.4. 왜곡이 심하다
'08.12.13 1:54 PM (121.169.xxx.32)자기 아이는 시험을 치루게 한 교사가 소수인데 마치 전부인 것처럼 왜곡을 하는군요. 그리고 자기 아이에게 시험을 치루게 한 교사는 분명히 시험을 치던가 안 치던가 선택하라고 했지, 강제로 못 치게 한 게 아닙니다. 거부할 권리가 있음을 말해준 거지. 본인과 자녀는 시험 치루는 것을 선택했겠죠. 나라꼴이 어떻게 될려고, 도덕성과 객관성이라곤 없는 극우가 판을 치는 겐지? 이 극우들은 백범 선생도, 안중근 의시도 테러리스트라고 하더군요. 이 글 올린 분도 3.1 운동이 폭동인가요?? ㅉㅉㅉㅉㅉㅉㅉㅉㅈㅈ
5. jk
'08.12.13 1:57 PM (115.138.xxx.245)설사 저게 사실이더라도
징계를 받는거야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사람들이 분노하는건 "징계의 수위"때문입니다.
파면이나 면책이 되어도 마땅한 사람들에게는 그런 징계를 때리지 않으면서
고작 시험따위 하나 못치게 했다고 해서 저런 징계를 하는건 옳지 않다는거지요.
교육현장의 법과 질서 따지기 전에 당신들이나 똑바로 했으면 좋겠군요.6. 웃음조각^^
'08.12.13 2:00 PM (125.252.xxx.38)일단 똥X일보에서 보도했다는게 뭔가 의도하고 기사를 낸 냄새가 화아악 나네요.
거부했던 교사들 모두가 자녀를 그런식으로 빼돌린 것도 아닌데..7. 일편단심
'08.12.13 2:09 PM (116.41.xxx.78)성추행하면 정직 3개월입니다.
수업시간에 학생들을 불러 선거용 사진을 찍은 공교육감은
서울교육청 수장이지요.
자신의 선택을 존중한 교사는 파면입니다8. ,
'08.12.13 2:25 PM (210.90.xxx.132)저런 걸 글이라고 써서 사설로 발표하다니..
이게 무슨 초중학생 수준의 꼰질르기도 아니고..
프로이트의 '投射'라는 말이 정확히 떠오르는군요.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기 위한 조잡한 몸부림일 따름입니다.9. 조선답다
'08.12.13 2:26 PM (121.131.xxx.127)일제 고사가 무슨 기회?
일제 고사가 무슨 가르침?10. 기가 막혀
'08.12.13 2:46 PM (124.80.xxx.173)일제고사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 전교조 선생님은 선택의 기회가 있음을 학부모에게 알렸고
학부모들과 아이들이 의논해서 '현장체험학습허가서'를 이용해 학교에서도 허용해주는
가정현장체험학습(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하는 것, 가족여행 등에 많이 쓰임)을 한 것입니다.
해당 교사는 자신의 아이에게
일제고사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고
아이가 '나만 안 보면 좀 그럴 것 같다'고 하며 일제고사 보기를 원했기 때문에
보게 한 것입니다.
둘 다 똑같은 원칙으로 적용된 것인데 이것이 어찌하여
'남의 기회를 빼앗고 내 자식은 가르친 경우'에 해당합니까?
첫댓글님,
'이런 이중적인 교사'라 함은 전교조 교사를 말함이겠지요?
이 사건에 '이중적인 교사'에 해당되지도 않을 뿐 아니라,
그렇게 판단하시는 근거가 무엇인지 말씀하셔야 억울하지 않겠는데요?
물론 몇 만명이 되는 조합원 중에 어떤 사람인들 없겠습니까마는
이런 말도 안되는 왜곡 기사에 기회다싶어 전교조를 폄하하려는 듯 해서
무척 속이 상합니다.
네,
전교조 교사인데 나쁜 교사도 있습니다.
또한 사람마다 교육관이 다르니 나쁘게 보이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요.
당연히 있지요.
재작년엔가 성추행교사 하나가 전교조 조합원이라
내부에서도 엄청난 폭풍이 몰아친 일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일부 교사들 중에 '보험' 성격으로 전교조와 교총에 모두 가입한 선생님도 계시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가입해서 활동도 안 하고 조합비만 내는 분들도 계십니다.
전교조에 대한 탄압이 심해지면 곧 떠날 사람들, 분명히 있겠지요.
전교조가 가입 당시 인성시험을 보거나 전교조의 방향에 동의하냐는 걸 물을 수도 없지 않습니까?)
하지만 전교조 전체의 분위기, 평균, 지향점, 이런 것들을 가지고 말씀하셔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중동의 이런 소설같은 왜곡기사로 많은 분들이 전교조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계시만
어떻게 보여드려도 그렇게 보이실 수밖에 없으니
피눈물을 토하고 오장육부를 다 뒤집어 보여드리고 싶어도
그럴 방법이 없어 억울합니다.11. -_-
'08.12.13 3:10 PM (125.178.xxx.80)저도 포털에서 그 기사 보고 뜨악 했습니다.
분명 이번에 해임되었다던 그 교사들은 분명 체험학습을 할 것인지 일제고사를 보던지 선택하시라고 안내문을 보냈다 했고, 학부모와 아이의 의사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지요!!! 반 인원 다 못 보게 한 게 아니라구요!!!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한 것이었고 이 교사의 아이도 스스로 선택하게 한 것인데, 왜 그걸 저렇게 몰고 가는 건지 본질흐리기라는 생각밖엔 안 드는군요!!!
어차피 저런 사설 없이도 전교조 나쁘게 보는 사람은 나쁘게 보게 되어 있는데 저렇게 굳이 똥아에서 나선 것은.... 참 웃기다 할 수 밖에요.
그리고, 징계 수위를 보십시오!!!
빈번이 뇌물 받아먹고, 성추행까지 한 교사라도 감봉이나 경고 정도의 징계가 고작인데(뭐, 이 정도가 뉴라이트가 주장해 대는 좌빨???? 사상교육보다 비난이 덜한 사안이라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법적 근거도 없는 시험에 ""명령 불복종"" 이라고 가장 높은 징계수위인 파면까지 한 것 때문에 더더욱 문제가 되는 겁니다.
제발, 사실을 좀 보세요...12. ..
'08.12.13 3:24 PM (118.221.xxx.159)이런 댓글들 때문에 전 82를 못떠납니다 .
82 화이팅!!!13. 무슨 뚱딴지 같은
'08.12.13 3:31 PM (218.39.xxx.49)소리 하나요.
사건의 본질을 왜곡했다고 봅니다.
기자 자질 없는 것들이...
하나 둘 입니까?14. 아꼬
'08.12.13 4:05 PM (125.177.xxx.185)선생님이 부추겼다고 시험을 말리는 부모가 있을까요. 학부모의 선택은 제쳐두고 선생님만을 전교조소속이라고 본보기로 파면해임하는 무리수도 문제고 부모님중 한사람만 반대해도 아이가 시험을 안보는 일은 선택할 수 없죠. 선생님댁은 반대가 찬성을 이기지 못했으니 선생님댁 아이는 본거라고 생각되는디.....
15. 제비꽃날다
'08.12.13 4:14 PM (210.221.xxx.185)저것도 언론이라고 ...쯧쯧
16. ...
'08.12.13 4:18 PM (116.39.xxx.70)언론수준이 가쉽걸보다 못합니다..
17. 제가 그 교사같네요
'08.12.13 4:47 PM (211.205.xxx.86)저 전교조 교사입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고2만 가르치는 관계로 국가 수준의 일제 고사 보는 아이들과 직접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일제고사에 대해 설명해 주고 체험학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도 직접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참 다행이지요.(?)
그런데 우리 집 아들 중1입니다. 입학하자마자 바로 시험을 보더군요. 자기 반 아이들 얼굴도 제대로 모르는 3월 첫 주에요. 입학식 날 오후부터 아들과 계속 이야기 했습니다. 나는 이런 시험들이 다시 부활되어 우리 아이들을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것이 너무 싫다. 내가 학부모로서 뭔가 내 의지를 보여줘야 하겠는데 너는 어떻게 하고 싶니? 아들 녀석 엄마 설명듣고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그런데 아직 담임 선생님과도 익숙해지지 않았고, 아들의 중학교 분위기도 잘 모르는데, 다른 학부모들의 마음도 아직 모르는데, 우리 아이만 시험 보는 걸 거부하고 결석시키는 것이 많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만약 그때 아이의 담임 선생님께서 시험에 대한 안내와 체험학습에 대한 정보를 보내주셨다면 전 소신껏 결정할 수 있었을 겁니다. 사실 학부모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아이의 일상을 함께 하는 학교의 선생님들입니다. 더구나 아이가 어릴 때는 더 그렇지요.
결국 우리 아들은 그날 시험보러 갔습니다. 시험을 보지 않아도 그 행동을 이상한 시선으로 보지 않고 그냥 존중해 줄 그런 선생님을 아직 찾지 못해서요.
이번에 해임, 파면 통보를 받은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기회를 박탈한 것이 아니라 시험을 보지 않아도 될 권리를 지켜주신 것입니다. 징계를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을 예견하고서도 어려운 일을 하신 분들입니다. 저는 그렇게 못했을 것입니다.
또 중1들에게 시험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2월 23일이 그날이지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학부모님들이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남의 아이도 걱정하는 학부모의 힘이 발휘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18. 왜 이중적인지?
'08.12.13 6:21 PM (121.138.xxx.85)저는 아이에게 시험 거부하라 하고 싶었지만, 말 할 수 없었습니다.
선생님에게 시달리는 것, 모범생의 틀을 벗어난 적이 없는 아이의 두려움,
제가 대신 할 수 있나요?
자기의 생각을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민주적인 부모입니까?
그랬다면 그게 더 문제라 생각합니다.
저 선생님이 자기 반 아이들이 시험보는 것을 강요했나요?
다만 이번시험의 의미에 대해 대화를 나눴을 뿐입니다.
그를 파렴치범으로 몰기 전에 자신이 부모라면 어떻게 했을지 생각해 보세요.
집값 올리기 위해, 내 아이를 경쟁으로 몰아 넣는 부모가 무슨 할말들이 있는지...
저는 전교조도 아니고 교사도 아닙니다19. 답답
'08.12.13 6:43 PM (218.51.xxx.28)저러니 찌라시 소리를 듣지요.
찌라시에 한없는 믿음을 보내는 분들 대단하십니다.
그런분들도 아이에게 정치경제(지금 과목명은 다르겠죠?) 시험 잘 보라고 닥달을 하시겠죠.
시험점수만 잘 나오면 뭐하나요.
그 과목을 학교에서 왜 청소년에게 가르치는지 한번 생각 좀 해보셨으면 합니다.20. 은석형맘
'08.12.14 12:06 AM (203.142.xxx.73)정말 똥덩어리 기사 답군요!!
21. ..
'08.12.14 1:23 AM (121.129.xxx.49)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442
이 기사는 또 요런 문제를 내포하고 있습니다....22. .
'08.12.14 1:56 AM (122.35.xxx.157)무슨 기사가 이모양인가요. 당최 머리가 흔들거려서
23. 구름이
'08.12.14 8:53 AM (59.8.xxx.117)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찌라시 방송트는것과 같네요.
그 교사는 자기아이에데고 의견을 물었지만, 자기 아이 학교에서 워낙 강압적이어서
아이가 스스로 판단해서 참여한 것이라고 합니다.
처음부터 그 교사는 아이들의 선택을 존중하자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이런 사람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것이 교육청이고, 소위 보수언론이고
그 기사를 여기다 버젓히 올려놓은 사람은 또 뭔가요?
제대로 알지 못하면, 결코 바른 판단을 할 수 없습니다.24. 참내
'08.12.14 11:44 AM (218.152.xxx.207)그래서 어떻다는 건지?
25. 원글님때문에
'08.12.14 12:58 PM (211.236.xxx.101)상당히 기분나쁩니다,
어디서 찌라시 기사를 퍼다가 올립니까~
저 교사는 강제적으로 학생들에게 일제고사를 거부시킨게아니고 학부모와 학생의 선택을 존중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교사자녀가 시험을 치르게된 경위는
그 자녀가 자기만 시험을 안보면 분위기상 힘들거같다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한거구요
대체 무슨생각을 하면서 살길래 아직도 이런 찌라시 기사를 그대로 믿으며 퍼오는겁니까26. 소심소심
'08.12.14 1:14 PM (210.91.xxx.186)그런데, 그 언론사는 그 아이가 시험 본 거를 어떻게 안 거랍니까?
아이에 대한 정보를 교육청 관계자가 기자들에게 밝힌 거지요?
이게 과연 정상적인 나라입니까?
누구라도 입 바른 소리 했다가는 그의 모든 지난행적을 알고 있는 정부에서 자료 하나 빵 터뜨리면 되니
정말 끝내줍니다.
저는 그동안 운전 하고 10년후 불법주차로 딱지 한 번, 불법 유턴으로 딱지 한 번씩 끊었는데
미리 밝혀둡니다. 으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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