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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교와 학과 선택에 대한 추천 및 참고사항.-문과만 해당.

조그마한 팁.. 조회수 : 703
작성일 : 2008-12-13 13:38:09
요즘 입시철이라 학교와 학과 선택의 조언을 구하는 글이 많은데 제가 알고
있는 문과의 학과를 대충 알려주고 싶네요..말 그대로 참고용이지 절대적으로 맞다고는 보지 마세요..

일단 취업이 가장 잘 되는 학과가 우선이죠..영어가 좋다고 하여 영문학과 가는 것 보다는 실용적인 학과를 추천하고 싶네요..
물론 서울대나 스카이 정도의 영문학이야 다 좋지만 말그대로 명문대학이 아니라면 일단 학과가 중요합니다...

즉 어문계열 보다는 상경계열을 추천합니다.
경영 회계 무역 경제가 있는 상경계열이죠...

여기에서 전공 점수가 좋으면서 영어를 잘해야 취업이 잘되지...단순 영어 하나만 잘 해서는 힘들죠..
또 상경계열의 영어 토익 점수가 영어학과의 애들과 큰 차이도 안납니다..

일례로 제가 대기업에 취업하여 처음 본 토익 점수를 봐도 상경계열과 영문학 전공애들과 큰 차이가 없거던요...말 그대로 영어는 전공외에도 다들 열심히 하기에 큰 차별성이 없죠..

상경계열중에서도 1순위가 경영입니다..
경영은 경제 회계 무역을 아우르는 포괄학문이고요

그 세부적으로 분리되어 경제 무역 회계식으로 배우기에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지 않고 단순히 일반회사의 관리직으로 가기위해서는 경영학이 가장 무난하고 배우기도 쉬워요...

경영학을 가면 은행 증권등 금융에 관련된 재무관리도 배우고요...경리부서에 필요한 회계도 배웁니다..또 일반 조직에 필요한 마케팅,인사를 구체적으로 배우고 경제에 관련된 기초이론도 물론 배워 아주 유용한 학과입니다..
그래서 어느 학교나 경영학이 점수가 제일 높다고 봅니다..

만약 점수대가 경영학과가 부담 된다면 그 다음이 회계 무역 경제순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어문계열이나  일반 사회계열의 학과 애들도 나중에 보면 거의가 복수전공으로 결국 경영학을 배우고 있습니다..그만큼 취업에 유용한 학과란 인식이 들어가보면 느끼는 거죠...

즉 돈 없고 명문대학이 아니라면 학과 만큼은 좋은 학과에 보내야 그나마 취업에 우선이 있지
3류대 어문이나 사회계열은 정말 취업 추천 원서가 잘 안 온다는 사실 명기하세요...

그리고 지방으로 가야할 실력이면 왠만하면 국립대로 가세요..등록금도 싸고 등록금때문에 공부 잘한 애들이
지방 국립대에 그럭저럭 옵니다..또 캠퍼스도 크고 학과도 다양해 인맥도 많이 넗히고요..
지방 국립대라면 대충 인식도 괜찮아요...

또 지방의 거점 기업들이 그 국립대에 많은 추천이 가고 대기업들도 지방별로 추천원서를 보낼때
국립대는 1순위요 지방 균형의 발전성 때문에 잘 보냅니다...

또 이번에 로스쿨 때문에 지방국립대의 티호가 엄청 넓어져 발전 가능성이 아주 높지요...
즉 서울권의 동국,홍익,국민,숙명대가 로스쿨에 탈락했는데 이는 앞으로 학교 발전의 큰 장애이지요...

왜냐하면 사법고시 합격자 순으로 학교 서열을 매기고 그걸 명문대학의 기준으로 보는 관점이 많은거죠..
그런면에서 이제 같은 점수라면 로스쿨 탈락대보다는 그 비슷한 대학 가는게 낫다는거죠...

또한 로스쿨 선정 때문에 우수한 애들이 그 학교로도 많이 가기에 로스쿨 있는 학교와 없는 학교는 장래성이
큰 차이가 납니다..
즉 로스쿨도 관심있고 등록금도 걱정 된다면 서울권 근처의 국립대학으로는
충남대 강원대가 좋을 것 같네요.

아 물론 서울에 있는 서울시립대도 추천합니다...특히 그 학교 세무학과는 아주 좋아요...
서울시 우선 공무원 특채도 있는 것 같고요 일반  취업도 잘되고요...

그리고 학교 서열 매길때 의외로 사법고시 합격자 순으로도 많이 매기는데
보통 매년 서울대가 약 350명 고려대와 연세대가 서울대의 절반 그 연고대의 절반이 성균관과 한양대이죠.
그 다음이 이화여대-60명 중앙 경희-40 서강 부산 경북-20명
건국 동국 전남대-12명 순 정도됩니다..
그 다음이 외국어 충남 서울시립대 -7~8명정도이죠...

그외 대학은 운 좋으면 한두명 혹은 서너명 합격하는 수준 정도이죠...
물론 그해별로 편차도 많고요 순위도 차이나지만 거의 비슷합니다..

위의 서강대는 법학과 정원이 적어 그렇지 인원수 대비 합격자율은 1-2등 합니다..

이상 수험생 가족 여러분 말 그대로 참고용이지 절대적이지 않고 여러 변수가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네요...

IP : 61.102.xxx.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3 2:15 PM (119.203.xxx.57)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예비고3 문과생 엄마예요.
    표준점수로 환산되는게 해마다 다른거죠?
    올해 배치표 서점에서 사서보면 내년 원서 넣을때 도움 될까요?
    아이는 k대 경영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데 내년 재수생과
    겨루면 힘들지 싶어요.
    언수외중 가끔 영어나 수학이 2등급
    탐구는 아직은 올 1등급이긴 하고 백분율은 1-2%인데
    k대 안되면 한양이나 성대 생각하고있던데
    거기는 가능할까 싶어요.
    문과 대학가기 힘들다니 서울권은 다 서울대로 쳐준다니^^
    제가 주눅들어서 별 기대는 안합니다.
    아이도 투병 중이라 재수는 절대 안된다는거 알고요.
    우리나라 대학가기 너무 힘들어요.
    졸업하고 밥벌이도 어렵궁.^^;;

  • 2. 조그마한 팁..
    '08.12.13 2:30 PM (61.102.xxx.98)

    로스쿨 때문에 법대를 안뽑기에 올해나 내년엔 경영학이 엄청 몰리죠...
    예전 같으면 고대 경영이면 서울대 경영과 법대를 못 간 애들이 가겠지만 이젠
    예전의 서울대 경영이나 법대 갈 애들이 고대 경영으로도 몰리는 것이죠...

    즉 경영을 나와야 그나마 로스쿨 갈 경향이 많기에 고대 경영은 이젠 서울대 경영과 거의 같은 레벨을봐도 됩니다..
    서울 경영 다음이 연,고대 경영 그 다음이 서울 일반 학과로 봐도 무방 합니다.

    경영학 하나로 본다면 한양이나 성균관도 이젠 장난아니죠,,마찬가지로 법학 정원을 안뽑기에
    예전의 연고대 법학 수준 애들이 다 경영으로 몰리기에,,,,
    말 그대로 상위권 명문대의 경영학은 정말 세고 치열 할 것으로 봅니다.
    올 1등급도 표준편차에 따라 위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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