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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학년 생일잔치 다녀와서
친구 생일 다녀왔는데 모두가 닌텐도 하는 분위기 였나봐요.
초대받은 친구 모두 닌텐도 갖고 왔고, 아들녀석만 없었고...
생일맞은 친구는 친구꺼, 친구 엄마꺼 두 개나 있다면서 지난 토요일 이후 계속 조르네요.
정말 미치겠네요.
가격도 만만치 않고...
정말 닌텐도 사줘야할까요?
중고라도 알아봐야겠네요.
1. ..
'08.12.12 4:53 PM (211.229.xxx.53)저는 니가 돈모아서 사라고 했어요...
정말로 작년에 세뱃돈 모으더니 바로 닌텐도 사러 가자더군요..(세뱃돈이 닌텐도 살만큼 될줄이야)
어쩔수 없이 사줬습니다.
원글님도 용돈모아서 사라고 하세요.
다른친구들 다 있다고 사줄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2. 절대
'08.12.12 4:53 PM (125.252.xxx.11)말리고 싶습니다.
얼마 전 '전두엽'에 관한 르포 프로그램을 했었는데요.
아이들에게 전자게임이 너무 치명적이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더 크니, 한 반에 안 가진 아이가 거의 없을 정도예요. 아이의 그 동경하는 눈빛이란...
그래도 막연히 좋지는 않을거다 싶고, 쉽게 중독되는 물건이라 안 사 줬었지만, 아이가 너무 갈망하니 한 때는 흔들렸었는데요.
그 프로그램 보고 절대 안 사주기로 마음 완전히 굳혔습니다.
중독이 문제가 아니라, 이성이 완전히 마비된 아이로 자라게 할 수 있겠더라고요.
너무 무서웠어요.
지금 사 주신 부모님들도 사용을 자제하게 지도 잘 하셔야 겠더군요.3. 엄마도 인터넷
'08.12.12 5:08 PM (220.75.xxx.162)엄마도 인터넷을 하루에 한,두시간 하는데 아이는 닌텐도 못하게 하지 못하겠더라구요.
티비 보는거나. 닌텐도 하는거나 아이들에게 결코 좋은 놀이는 아니지만 산골에서 키우는것도 아니도 아예 차단하진 못하겠더라구요.
적당히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닌텐도 갖고 놀게 해줍니다.
솔직히 어른들도 게임,인터넷,티비 재밌잖아요?4. ..
'08.12.12 5:08 PM (220.87.xxx.217)봄에 사달라고 조르는걸 아이 아빠나 저나 부정적이여서 안된다고 하면서 설명을 해줬더니 초등2학년 아이는 수긍을 했는데 7살아이가 울고불고...많이 가지고 싶어해서 사줄까 생각도 했지만 좋은점보단 나쁜점이 많은거 같아 아직까지 안사주고 있어요.
5. 그것도
'08.12.12 6:13 PM (121.138.xxx.60)한때입니다,, 잘 버티고 넘기세요~
닌텐도 사주고 나면 얼마 안가서 휴대폰 타령합니다
그것뿐인가요..얘는 뭐 가졌네, 쟤는 뭐 샀다네 등등
해주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요
넘쳐나는 전자기기들 중에서 엄마가 생각하기에 가장
유용한 것 한 가지 정도만 생각해 놓으셨다가 필요한
시기에 장만해주시면 됩니다6. 뭐든
'08.12.12 9:28 PM (116.39.xxx.250)적절히 활용해야 유익이지 지나치면 독이되겠지요.
독도 적절하면 약이되는 세상이니 무조건 금하기보다는 적절히 사용하도록 가르치는게 나은것 같아요.7. ...
'08.12.13 1:14 AM (128.134.xxx.13)절대 사주지 말라는데에 한표!
어른이 인터넷 하는 거랑 아이가 닌텐도에 빠져드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은 아직 자제심도 없고 성장 발달하는 단계에 있는데
유해한 환경은 최대한 차단하셔야지요.
적절하게 사용이 안됩니다. 잘 설득하셔서 포기시키세요.
왜이렇게 어린 아이들한테 닌텐도를 사주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남들 가졌다고 따라하게 시키지 말고
제발 부모들이 아이교육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좀 하셨으면 좋겠어요.
티비와 게임.. 아이의 정신을 좀먹는 가장 큰 유해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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