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무줄 놀이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어떻게 조회수 : 377
작성일 : 2008-12-12 16:18:41
아이한테 고무줄 놀이 알려주고 싶은데...
두 고무줄에서
월화수목금토일~ 혹은, 월남마차타고가는캔디아가씨ㅋㅋㅋ 뭐 이런건 기억이 나는데요
한줄 고무줄 놀이가 하나도 기억이 안나네요
그래도 예전엔 날아다녔는데...
혹시 기억들 나시나요?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이런 살벌한 노래로도 했었어요
동네마다 다르지만요^^;;

혹시 고무줄놀이 어디서 배우거나 볼 수 있는 곳 없을까요?
애가 너무 재미있어 하는데 더이상 알려줄 길이 없네요
아 이놈의 머리
IP : 125.248.xxx.1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2 4:24 PM (122.199.xxx.42)

    동무들아 모여라~이 노래도 기억 나요. ㅎㅎㅎ

  • 2. 내가아는
    '08.12.12 4:25 PM (125.177.xxx.163)

    1.딱따구리구리 마요네즈
    마요네즈 케키는 맛좋아
    인도 인도 인도 사이다
    사이다 사이다 오 땡큐

    2.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았더래요
    싸바싸바 알싸바
    얼마나 울었을까
    싸바싸바 알싸바
    천구백팔십오년도

    3.무찌르자 공산당 몇천만이냐
    대한넘어 가는 길 저기로구나
    나가자 어서 가자 승리의 길로
    나가자 가자 어서 가자 올려주세요

  • 3. 미루나무
    '08.12.12 4:42 PM (211.110.xxx.2)

    미루나무 꼭대기에~~ 하는 노래하고, 개나리 노래도 있었구요..
    만화영화 주제곡도 있었는데 가물가물하니... 앗 생각났어요.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

  • 4. ㅎㅎ
    '08.12.12 4:46 PM (122.17.xxx.4)

    "전우의 시체를 넘고넘어 앞으로 앞으로...."

    "무찌르자 공산당 몇천만이냐..."

    뭔 뜻인지 생각도 없이 이런 노래로 놀고 자란 세대네요 우리는 ㅜㅜ
    전 신데렐라 젤 좋아했어요 ㅋㅋ

  • 5. 하루 일과
    '08.12.12 6:10 PM (96.49.xxx.112)

    몇 년전에 학원에서 아르바이트 할 때 초등학교 여학생들한테 가르쳐 주기도 했었어요.
    방학 때 학원 일찍 마치면 하고 싶다는 애들 동네 초등학교로 가서 고무줄 묶어놓고..
    그런데 하다보니 애들이 '선생님, 그런데 노래 가사가 이상해요-' 이러더라고요.
    '전우의 시체..' 그거 가르쳐 줬거든요.

    20년 전만해도 (오래되긴 했네요 --;) 제 하루 일과 중 하나였는데,
    요샌 아는 애들도 없고, 전설의 놀이 정도가 된 것 같아 아쉬워요.
    훌륭한 운동이라고 생각하는데.
    암튼 그 때 애들 가르쳐 준다고 운동장에서 고무줄 하다가 담날 몸살이 나서.. 고생 좀 했었어요.
    운동량이 상당했던지 온몸에 근육이 뭉치고, 힘들더라고요.
    평소에 수영도 하고, 잘 걸어다니고해서 운동엔 자신 있었는데도요.
    다시 고무줄놀이가 부활하기를 바래봅니다.

  • 6. 하루 일과
    '08.12.12 6:14 PM (96.49.xxx.112)

    원글님 바라시는 댓글은 안 달고, 제 얘기만 했네요..

    댓글에 아직 없는 노래로는 '원숭이 똥꾸멍은 빨개-'
    이거 세고무줄로 했었어요.
    한고무줄, 두고무줄, 세고무줄, 네고무줄까지 있었는데
    '장난감 기차가 칙칙 떠나간다, 과자와 설탕을 싣고서
    엄마 방에 있는, 우리 아기 한테, 갔다주러 간단다' 이것도 세고물로 하고.
    '엄마 방에 '있는' 부분에서 두 발로 고무줄 탁 밟고,
    또 우리 아기 '한테' 에서 또 두 발로 고무줄 밟고
    '갔다주러 간단다' 할 때는 한 자리에서 뱅뱅 돌고요.

    그리고 발목에서 무릎까지는 고무줄 안 닫게 하는게 룰이고,
    손으로 잡는 건 머리부터 잡기, 또는 팔올려 부터 잡기.. 등등이 있었고요.
    아,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 7.
    '08.12.12 7:09 PM (121.131.xxx.94)

    무찌르자 공산당~ 하고 <--- 요건 고무줄 한줄짜리.
    월계 화계 수수 목단 금단 토단 일! 이요... <=== 요건 두줄 고무줄이요.

  • 8. 묻어서...
    '08.12.12 9:36 PM (124.54.xxx.206)

    그런데 고무줄은 어디서 사야하나요? 요새 문구점에는 없는 것 같던데...
    저도 울 딸들 고무줄 가르쳐주고 싶어서요.
    한때 날아다녔던 일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610 조언을... 3 오리무중 2008/12/12 314
258609 마트갔는데 술사달라는 아이 1 아이들 2008/12/12 704
258608 Read between the lines .....<겉과 속> 13 파리(82).. 2008/12/12 1,095
258607 파이널 그랑프리...어디서 봐야하나요? 15 김연아화이팅.. 2008/12/12 689
258606 생협과메기 먹어보신분계신가요? 2 이용자 2008/12/12 408
258605 대출금리 계속 내릴까요? 7 전세 2008/12/12 1,137
258604 자연의 벗 화장품 써보신 분? 8 자연의 벗 2008/12/12 696
258603 닌텐* 정말 위험한 물건이더군요. 27 네버 2008/12/12 5,657
258602 필라테스 하시는분? 4 운동재개 2008/12/12 840
258601 아이비리그 탐방 7 여행 2008/12/12 654
258600 의상디자인 계통 일하시는 분이나 전공자들께 여쭙니다. 13 고민하는 언.. 2008/12/12 1,907
258599 조혜련 정말 남묘호랑교??인가 그건가요 43 궁그밍 2008/12/12 11,417
258598 친구에게 돈뜯는 애를 혼내줬는데요 16 가짜 경찰 2008/12/12 1,115
258597 <공개수배> 82쿡 회원님중에 이 분을 공개수배해요! 8 훈훈한 82.. 2008/12/12 1,866
258596 대출을 갈아탈까요 4 동동 2008/12/12 633
258595 결혼한후 알게된것 8 난 .. 2008/12/12 2,437
258594 초록동자님글보구..기침에 좋은것은... 6 튀밥 2008/12/12 490
258593 쇠고기는 좀 덜 익혀먹어도 걱정없을까요? 7 . 2008/12/12 651
258592 미래를 optimistic하게 보기에는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어서.. 5 내가 너를 .. 2008/12/12 819
258591 잡채는 꼭 참기름으로 무쳐야 하나요? 9 이런정신머리.. 2008/12/12 1,689
258590 초등2학년 생일잔치 다녀와서 7 닌텐도 2008/12/12 1,107
258589 헷가닥 해버린 숭미수구집단 6 재밌다 2008/12/12 496
258588 친정 아버지 때문에 식구들 전부다 미칠것같아요..ㅠㅠ 10 내가 미쳐 2008/12/12 2,979
258587 산후조리를 혼자한다는건 무리일까요? 39 .. 2008/12/12 1,849
258586 남자는 여자를...여자는 남자를...영원히 이해할 수 없는걸까요? 1 .... 2008/12/12 369
258585 스텐 삶을 때 어디다 삶아요? 5 궁금 2008/12/12 653
258584 마트에서 새우젓 살 수있나요? 6 적은용량 어.. 2008/12/12 614
258583 초등 2학년 아이 3 점빼기 2008/12/12 299
258582 중학생현장체험학습 3 중딩 2008/12/12 342
258581 고무줄 놀이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8 어떻게 2008/12/12 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