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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좀 매섭게 질책해주세요

작심3시간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08-12-10 13:19:15
늘 내가 뚱뚱하다고 생각되어 옷도 못사고(살빼면 산다고-167, 70)
그래서 또 옷 없다는 핑계로 밖에 나가기 꺼려하고
그러다 보면 애들하고 (3명) 생활에 지치고 힘들어 폭식하고
다이어트 결심하고 하루도 못지키고...


저 어쩜 좋쵸?
살을 빼야 한다는건 머리로는 이해가 가면서 가슴으로 느끼지 못하는지
자꾸만 아이들 핑계 남편핑계(사실 거의 12시 넘어 옴)
이런 생활이 반복되니까 점점 자신감 상실과 밖에 나가는 것이 두렵네요...

저 좀 따끔히 혼내주세요...
그리고 더불어 꼭 제가 살을 뺄수 있게 무서운 말 좀 해주세요
난 왜 이리 의지 박약일까요?
살때문에 사실 몸도 안좋은데(특별히 병이 있는건 아니고)
이렇게 무기력한 내가 너무너무 싫어요...
IP : 222.237.xxx.2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0 1:28 PM (124.54.xxx.68)

    무서운 말 해도 되나요?? 소심소심...
    전 왜 살이 찌는지 이해가 안 가는 일인이랍니다...
    십년 가까이 몸무게가 같거든요.....
    글구 제 주위에 살빼신 분 보니까 아파서 병원 갔는데 지방이 두꺼워서 검사가 안 된다고 해서 충격 받고 살 빼더군요..

  • 2. 운동을
    '08.12.10 1:37 PM (221.139.xxx.62)

    꼭 시작해 보세요.
    시작이 힘들지 하다보면 중독됩니다.
    덤으로 건강과 자신감까지 따라 옵니다.

    날씬해지면 아무옷이나 입어도 예뻐보입니다.
    키가 크시니까 조금만 빼도 확 달라보일거예요.

  • 3.
    '08.12.10 1:38 PM (121.138.xxx.212)

    원래 날씬했는데
    자궁근종수술하고 좀 체력을 보강했더니
    거의 7킬로가 찌더군요.
    숨쉬기도 힘들고 자신감도 없구요.

    아무래도 운동을 시작해야겠기에 마음 단단히 먹고 헬스 등록했는데
    벌써 일주일만에 2킬로그램 빠졌어요.
    역시 돈을 써야 되더군요.ㅠㅠ
    그동안 혼자 운동한다고 운동장도 돌고 집에서 에어로빅도 했는데
    마음이 모질지 못해서인지 잘 안되더라구요.

  • 4. 네 이년..
    '08.12.10 1:39 PM (116.125.xxx.138)

    네가 정작 살을 안뺀다면 경을 치고 말테다!!

  • 5. 헉 ㅋㅋ
    '08.12.10 1:44 PM (203.244.xxx.254)

    위엣분 쎄시네요!! 저랑 키가 같으시네요..
    몸무게도 비슷 ㅠㅠ
    근데 전 하체비만이라.. 애낳고 살찐게 안빠져서 너무 괴로운데요.. 반식다이어트하고 아파트 돌기해서 3키로 뺐는데 이정도에 사람들이 날씬해졌다고 하니깐 ㅋ 기분이 좋아요.. 키가 있으니 조금만 빼도 티가 많이나요. 지금부터라도 시작해보세요

  • 6. 그렇게
    '08.12.10 1:46 PM (219.250.xxx.64)

    의지박약이라고 자신을 질책하는게...
    더 나쁜 태도 같은데요.
    냉철하게 자신을 보시죠. 우울증도 좀 있어 보입니다.

  • 7. 제이미
    '08.12.10 1:47 PM (121.131.xxx.130)

    흐미 윗님 정말 무서우시다..
    님 키가 있으시니까 살만 빼시면 옷발도 서고 정말 이쁘실 것 같아요.
    저는 계기가 인터넷 쇼핑하다가 짜증이 나서였답니다.
    그렇게 이쁜 옷이 많은데, 사이즈 맞겠다 싶어서 입어보면 모두 터질 것 같고.. 얼마나 속상하던지.
    그때부터 독한 맘 먹구 반식 다이어트 시작해서 한 달에 1kg씩 8kg 빼구요.
    지금 그때 속상했던 옷들 다 예쁘게 입고 있습니다.
    계기를 만들어 보시고 반식부터 시작해 보세요. 전 운동도 하나도 안했어요.
    반식 정말 실천하기 쉽고 괜찮은 다이어트 방법인 것 같아요.

  • 8. 저와 비슷
    '08.12.10 1:48 PM (121.131.xxx.64)

    저 학교다닐때만해도 167에 70이었어요.
    그러다 직장다니면서 부러 걸어다니고, 집까지 층계 올라다니고
    지금은 결혼해서 연년생 형제 키우는데...몸무게 57입니다.
    저희 남편도 퍽 늦게 들어오지요.
    몸에 무의식적으로 주입을 시키세요.
    tv보며 가만 계시지 말고 스트레칭 팔 쭉쭉이 계속하시고.
    빨래 널때도 탈탈 털지 마시고 탁탁! 힘주어 절도있게 터시고
    설거지 할때도 제자리 걸음 하시면서...계속 몸에 긴장을 주세요.
    타이트한옷 집에서 입고 지내시고요.

  • 9. ...
    '08.12.10 2:03 PM (121.129.xxx.155)

    딴말 필요없고....
    살안빼시면 남편 바람납니다.....

  • 10. 음~~
    '08.12.10 2:46 PM (116.36.xxx.172)

    원글님이 젊으신가봐요...
    나이 40만 넘어봐요
    몸무거우면 혈압 높아지지요
    등아프지 조금만 걸어도 숨차고 다리아프고...만병의 근원이 된답니다(경험상...ㅋ)
    지금이라도 꾸준히 운동하시면 내년여름엔 완벽한 몸매가 될것이니
    얼른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서 스포츠센터로 가서 상담하시길...(무슨운동할건지...)

  • 11. caffreys
    '08.12.10 2:53 PM (203.237.xxx.223)

    전... 그냥 살 붙들구 살려구요...
    살을 빼야한다는 스트레스가 오히려 살을 더 찌우는 거 같아요

  • 12. 원글이
    '08.12.10 4:34 PM (222.237.xxx.242)

    자극 좀 받았어요...^^
    막내가 아직 23개월이라서 차일피일 미뤘는데
    반식다요트라도 해야할까봐요...
    다음에 글 올린때 성공의 글을 올리수 있기를.....모든분들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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