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자의 비애

[...]

차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데 , 그눔의 차선변경이 안되어서 애를 먹네요.ㅠㅠㅠㅠ
혹시 베테랑 운전하시는 분들!!!!!

  저에게 차선변경 쉽게 하는 비법 쫌 알려주세요....

   ____이글 쓰고 보니 제자신이 한심해집니다.___

[/]

전 차도 바닥 점선을 4~5개정도로

길이를 가늠하고 차선을 바꿨었요(차가 오지않을때)

하루에 한시간이라도 매일 해야 실력이 늘어요 ^^열심히 하세요 파이팅..

[===]

변경하려는 방향으로 깜박이를 미리 여유있게 키세요.
연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이드와]

백미러를 꼭 함께 보고 하세요.
왼쪽으로 낄 땐 그래도 괜찮지만
초보시절엔 오른쪽으로 끼는 게 무척 어렵게 느껴지고
사고도 간간히 일어나는데 꼭 백미러로 뒷쪽을 살피고 끼세요.

[차선변경]

차가 별로 없을때야 차선 변경하기 쉽지만 차들이 많을땐 대략 난감하죠
오른쪽으로 차선변경한다고 하면 오른쪽사이드를 보았을때 사이드미러에 뒷차 앞 라이트가 둘다 보이면 깜빡이 넣고 차선 변경하심 되요
앞라이트가 둘다 보여야 어느정도 거리가 있다는 거거든요

[저는]

이 추운겨울에 아예 차문을 열고 고개를 쑥 빼고 여유있을떄 들어가요,사이드미러에 잘 안보여요,,
그리고 손도 내밀어요 ㅎㅎㅎ
왠놈의 비산차들이 그리 많은지 저거 박으면 죽음이라는 생각에 우스워도 안전빵으로 갑니다,
오른편으로 바꿀떄는 옆사람한테 봐달라고,,아니면 정차한 차량앞에서만 바꿔요

[그건..]

변경할쪽 사이드 미러를 보았을때 옆차선 뒷쪽의 차가 사이드 미러 안에
다 들어오면 많이 뒷쪽에 있는것이기 때문에 빤짝이(깜빡이 ㅎ)를 키고
변경을 한후 깜빡이를 바로 끈다..

변경할쪽 사이드 미러를 보았을때 옆차선 뒷쪽의 차가 사이드 미러 안에
다 들어오지 않고 짤려져 보이면 차가 가까이에 와 있는것이기 때문에
차선변경을 하면 충돌한다..

제가 연수 받았을때 제일 먼저 들은 얘깁니다..

[노선버스]

전 운전한지 꽤 되는데..아마도 8.9년은 되었을거요..
장롱면허까지 합하면 그 두배쯤 되구요..
아직도 차선변경 잘 못해요...
평행주차 역시 꽝이구요..
전 확실한 거리 잇을때만 들어가요.. 그래서 무사고 랍니다^^
버스 정차해있으면 좀 기다리구요..
빨리 갈 것 같아도 그게 그건거 같구요.
지금도 집 학교(직장) 마트 도서관 노선 버스랍니다..
두시간 거리 친정 갈 일 있음 신랑이 데려다 주고 친정에 차 세워놓고
신랑은 버스 타고 우리집갔다 내 일 다 끝나면 일주일후쯤 버스 타고 와서 제 차 가지고
같이 우리집 갑니다...

제가 답답해서 차선 바꾸는 것 연수1-2시간 받을까 했더니 울 신랑 자기한테 받으라더군요..
돈내고...
치사해서 안한다했습니다.
연수받을때 감좀 익히고 강사에게 연수받으려다 어쩌다보니 시내로 차를 가지고 나오게 되어서
돈도 아까워 울 신랑한테 받았는데
참 더러워서^^ 다시는 안받고 싶더라구요..
그때 받으 구박때문인지 지금도 돌발 상황 생길수 잇는 곳에서는 브레이크 준비하는 버릇 생겼어요..
참 전 지방인데 경기도 갔을때 외곽순환 요런데도 운전은 하겠더라구요.............
근데 스트레스 받으니까 안 하고 싶더라구요

[원글]

입니다.
고수님들 이렇게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하든 제가 이눔의 차선변경을 꼭 꼭 이겨내겠습니다. 홧팅팅!!!

[그건..]

그리고 시내에서 주행할때 앞차와의 거리가 초보때는 신경이 쓰이더군요..
이것역시 연수해주던 쌤이 첫날 알려주신건데
운전석에 앉아서 보았을때 내차끝이 앞차 범퍼에 닫을랑 말랑하게
보일때 멈추어야 한다고...

앞차와의 거리를 너무 멀리띄우고 서있어도 뒷차한테 민폐고
그렇다고 너무 가까이 대다보면 앞차와 키스하게되죠~ *

[저도 뭐..]

조언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만..
아이 학원을 주로 데려다주는데
막히는 동네, 막히는 시간에 주로 다니다보니
이제는 예전엔 어림도없던 차선변경도 가능하게 되었어요.
뭐 특별한 비법은 없는것 같고 윗분들 말씀 모두 맞구요~
젤 중요한건 절대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못바꾸면 할수없다 생각하고 기회를 엿보다보면
어떻게든 끼어들 기회가 생기더라구요.
젤 중요한건 꾸준히 운전 계속 하는거구요.
힘내세요!!! 저도 이런 답글 쓸 날이 올줄 몰랐어요. 정말로~^^

[제가배운방법]

첨 연습할때 신랑이 가르쳐준 공식.. 위에 그건..님의 방법과 결국은 같은 방법.
사이드 미러에 옆차선 차의 앞 라이트 두개가 다 보이면(차가 사이드미러에 다 들어와요) 아주 안전하게 차선변경 가능.. 돌아보면 거의 한참 떨어져 있어요.
앞 라이트 한개만 보이면 끼어들수는 있지만 초보에겐 비추입니다.(이러는 저도 운전한지 1년안된 초보..) 첨엔 라이트 두개다 보일때만 끼어 드는게 좋아요.
물론 속력이 느리고 아주 급하면.. 몸을 옆으로 돌려서 확인하고 끼어들기도 해요.
근데 내차 뒷바퀴 쯤에 붙어오는 차는 사각지대가 있어서 안보이기도 해요. 마지막에 몸을 살짝 돌려 확인하는 습관도 괜찮아요. 요즘은 사각지대 보는 거울을 따로 붙인 차도 많던데요..
간격을 연습하는 방법은요.. 신호대기중에 옆차선의 차가 사이드 미러에 보이잖아요. 그때 사이드미러에 보이는 모양새를 잘 기억해 두고, 직접 몸을 옆으로 돌려서 얼마나 떨어져 있나 확인해 보세요. 자꾸 확인하다 보면 사이드미러에 보이는 모양이랑 옆차선 차와의 거리가 감이 와요.

[참..]

전 운전에 조금 익숙해진 요즘도
시간을 여유있게 두고 출발해요.
그래야 마음 편하게 운전할 수 있거든요~

[...]

백미러만 보지말고 룸미러도 같이 볼 버릇하세요~

[초보시면]

특히 사각지대 조심하세요.
차 뒷쪽 옆에 붙어있는 차는 사이드 미러로 안보이기도 해요.
초보때는 보조미러 하나 붙여놓으면 여러모로 쓸모 있어요.

[``]

광화문에서 차선변경이 겁나서
김포공항까지 가버렸다는 이야기도 있답니다.
저도 차선변경이 늘 겁나서 늘 초보입니다~

[저는]

운전면허 20년입니다.
일단 여유있게 뒤에서야 욕을 하건 말건 천천히 움직여보세요.
우리나라에서 차선바꾸려고 깜빡이 켜면 그 차선의 다른 차들 더 빨리 달려옵니다.
못바꾸라고... 자신감을 가지고 천천히 움직이세요.

[전]

끼어들기 전에 백미러 사각미러 머리돌려확인까지 하고요
끼어들때는
대부분 차들은 차한대끼어들 거리는 두고 달리므로
뒤차보다 앞차에 붙여서 깜박이켜고 천천히 차선 옮기면 뒤차가 대부분 양보해요
끼어들때 주의점은 속도를 줄이지 않아요
속도를 줄이면 차흐름에 방해가 되므로 뒤 차들이 아주 싫어해요.

운전 몇달 하셨으면 끼어들때 속도 줄이지 마시고 옆차선 앞차 살짝 뒤에서부터 깜박이 켜고 옆차선으로 붙여보세요
그럼 옆차선 뒤차가 끼어들고 예상하고 간격 늘려줘요..
그때 옆차선 앞차와의 안전거리 두시면서 끼어들면 됩니다..

[원글이]

이렇게 많은분들께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차선바꾸기 성공하면 꼭 자게에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면 앞차와 간격을 살짝 두고 달리는 차들이 양보도 잘해줘요..
근데 옆 차선 앞차가 아니라 뒤차 코앞에서 끼어들려고 시도하는 여성운전자가 많은데
그렇게 하면 뒤차가 속도 더 내서 안끼워줍니다..^^
옆 차선보고 앞차와 간격두고 달리거나 운전자가 양반같아보이면
들이밀면 백발백중 양보해줍니다 ^^
근데 끼어들고 나서 속도 제대로 안내주시면 뒤차가 열받아요..

[달인]

제가 차선변경 엄청 잘하거든요. 동승한 남자들이 우와앗! 할 정도로 잘 들어갑니다.
옆차선 뒷차가 얼마만큼의 거리에 들어와있느냐도 중요하겠지요.
근데 제가 하는 방법은요,
옆차선 뒷차는 당근 거리를 확인하겠지만 옆차선 앞차(그러니까 내가 그 차 뒤에 들어가겠지요)가 지나가면 그 뒤를 따라붙는 느낌으로 휙 들어갑니다. 보통들 차가 막히거나 그러면 차선 못 바꾸시는 분들 많은데요, 제가 하는 방법을 연습하시면 거의 될 걸요?

그리고 천천히 들어가시면 안되어요. 지금 가는 속도보다 엑셀을 살짝 밟으면서 들어가야지 뒷차가 브레이크를 안 밟고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달인2]

그리고 깜박이 너무 일찍 켜시면 오히려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바꿔생각해보면 난 지금 가는 길 바쁘고 브레이크 밟기 싫은데 옆 차선에서 어떤 차가 깜박이를 켜고 버벅댄다고 생각하면 짜증날 수도 있거든요. 내가 깜박이 켜고 있으면 옆차선에서 양보해주는 차가 있으려니 라는 생각은 기본적으로 버리시구요, 백미러 보시구 저 차 앞이 차간거리가 좀 있으니까 저기 들어가자, 생각하시고, 들어갈 수 있을 때 그때만 깜박이를 효율적으로 켜고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는 게 한국의 교통문화에선 편리하실 거예요.

[흐름을 타라]

울 신랑도 윗님과 같이 하라고 일러주더라구요.. 흐름을 타라고
말을 쉬운데 저 같은 초보에겐 정말 어려운 일이지요..ㅎㅎ

[맞아요.]

속도 안줄이는거 중요해요.
초보들 차선 바꾸려고 옆차선으로 끼어들때 브레이크 밟으면서 속도 줄이는 경우 많은데
그러면 정말 끼어들기 힘들고 대부분의 차들이 그렇게 느리게 오는 차들 안끼워줘요.
뒤에 오는 차보다 빠른 속도로 샤샤삭 들어가야해요.
뒤에 오는 차에게 양보를 받아내서 들어가는게 아니라 내 차가 그차보다 앞서가기 때문에 들어가게 되는거죠.

[달인님.]

달인님 내용이 주로 택시 가 그렇게 하죠..
운전 잘하시는분들...

근데, 뒤따라 붙는 느낌으로 샤샥 들어 갔더니,
앞차가 갑자기 정지 하는 일은 없겟죠? ㅎㅎ

[달인님 방법에서]

제가 가끔 달인님 방법으로 차선을 바꾸는 데요....
저 방법에서 가장 위험할 때는 양쪽에서 똑같은 방법으로 들어오는 경우예요.
그러니까 2차선으로 차선을 바꿀 때, 1,3차선이 동시에 그렇게 들어오려고 하는 경우요... 다른 쪽이 운전의 고수이면 괜찮은 데, 다른 쪽도 나와 똑같은 수준이면 위험합니다. 그렇게 들어갈 때 다른 쪽에서 들어오지 않는 지 잘 살피고 들어가세요.

[저도 초보..]

차선변경은 그럭저럭 하는것 같은데. 주차때문에 골치아프네요..벌써 3번째 차량 기스를 내서..

[...]

운전은 배짱 내밀어요.ㅎㅎ 차선 변경하고 천천히 가면 우와 열받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