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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흰머리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우울 조회수 : 1,491
작성일 : 2008-12-09 11:21:42
안녕하세요.

아직 마흔도 안됐는데, 왜 이렇게 흰머리가 많이 생기는지 정~~ 말 우울해요.
좀전에도 거울보다 한숨,두숨,세숨,,,쉬다,,,덮어버렸내요.

몸이 한해한해 틀여지는 것은 느끼지만, 아직까지 젊다고 생각하는데
벌써 저에게 노화가 온걸까요.
내년되면 더 심할것 같은데,, 그땐 염색을 해야하나요,ㅠㅠ
늘어나는 흰머리 어찌 할수 없을까요??

눈가에 주름보다 흰머리가 더 우울한 일인입니다.
IP : 125.128.xxx.6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헤라디어
    '08.12.9 11:25 AM (220.65.xxx.2)

    저도요. 염색하려고 미용실에서 가격문의하니 무려8만원이나 달라고 하는 통에..그냥 버티기로 하고 말았어요. 전 긴머리인데.. 살짝 들추면 밭이에요. 흰머리밭..
    보이는 것만 대충 뽑아요. 매일 50개씩...

  • 2. 흰머리가
    '08.12.9 11:35 AM (59.13.xxx.171)

    나날이 늘어나도 머리숫까지 적어 뽑지도 못하는
    우울한 일인 여기있습니다.

  • 3. 그정도야
    '08.12.9 11:47 AM (122.34.xxx.54)

    흰머리만 난다면 당장이라도 날아갈것 같습니다/
    흰머리도 많고 탈모까정
    흰머리 절대 안뽑습니다.
    그 모든 노화현상중 탈모에 비견할 슬픔은 아무것도 없는듯 T.T

  • 4. 흰머리
    '08.12.9 12:07 PM (123.111.xxx.193)

    뽑다가
    머리털 하나도 안남을까봐
    뽑지도 못하는 사람,
    여기 있슴다...ㅠㅠ

  • 5. 흰머리
    '08.12.9 12:17 PM (121.183.xxx.96)

    많습니다.
    제가 흰머리 때문에 걱정할줄은 저도 모르고, 친구들도 몰랐는데.
    친구들이 다 놀랍디다. 흰머리 많다고..

    어쨋거나 염색은 겁이나서 못하겠고(눈도 나빠지고 뼈에까지 염색이 된다니..게다가 돈도 무섭고)
    눈썹 자르는 가위로(일반 가위보다 나음) 흰머리 아주 짧게 자릅니다. 뽑으면 대머리 될것 같아서)

    근데요. 4-50 됐는데, 흰머리 없는 사람은 대개 염색 한거 아닌가요?
    저는 서른에도 흰머리 한두개 있었거든요.

  • 6. ...
    '08.12.9 12:21 PM (72.141.xxx.212)

    몇년 지나면 포기가 되고 현실을 받아들이게 되실겁니다
    그러면 괴로운 마음도 많이 사라지더군요

  • 7. 웃음조각^^
    '08.12.9 12:33 PM (210.97.xxx.7)

    전 친정어머니 닮았는데..친정어머니께선 40대 훌쩍넘겨 나셨다는 새치가 의외로 많이 나요.

    그것도 아이 낳고 난 뒤에요.

    친정어머니와 저의 차이는 2박3일간 죽어라 난산겪고 자연분만했냐와 하루 죽어라 진통하다 제왕절개 했냐의 차이거든요.

    전신마취 하고 그 후유증이 아닌가 싶어요. 그나저나 염색하기도 뭐하고 저도 고민이네요.

  • 8. 흰머리보면..
    '08.12.9 12:45 PM (122.34.xxx.11)

    거울 볼때마다..기분이 너무 착잡해요.40인데..작년부터 더 부쩍 많아져서 이젠..염색 안하고는
    도저히 추레해서 못보겠어요.원래 새치가 젊어서부터 있었지만..38세쯤부터 본격적으로 많이
    나더라구요.뽑아서 될 정도가 아닐 정도로.염색하고 2주 지나면 슬슬 보이기 시작해서 3주만 되도
    흉해요.간신히 4주 되서 염색 득달같이 해줘요.미용실 너무 비싸서 집에서 직접 정수리 위주로
    보이는 겉 위주로 하는데..오징어 염색도 그리 몸에 나쁜가요? 100%천연은 아니겠지만..두피가
    따갑거나 하진 않던데..염색 안하고 3주 넘어가면 정수리부터 허옇게 보이니 확 나이들어 보여서
    안할 수 없던데요.머리카락만 검어도 30초반쯤 보이다가 흰머리 보이면 꼼짝없이 중년으로 보여요.
    머리카락이나 좀 느리게 자라면 좋겠는데..왜그리 빨리 자라는지..정말 싫어요.

  • 9. @@
    '08.12.9 12:52 PM (121.55.xxx.218)

    저는 새치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뽑았더니
    어느날 정신차려서 보니 앞머리숱이 휑~ 하더라구요..
    이젠 되도록 쪽집게 손에서 멀리하려고 노력중입니다..

  • 10. ...
    '08.12.9 3:12 PM (125.177.xxx.49)

    42에 ㅎㅎ 이젠 염색 안하면 너무 흉해요
    며칠전에 버티다 염색했더니 딸아이가 엄마 젊어졌네 하더군요
    근데 흰머리가 늘어도 남편은 몰라요

  • 11. 그까이꺼
    '08.12.9 6:01 PM (119.149.xxx.64)

    그까짓 흰 머리때문에 왜 스트레스 받으세요?
    머리결 튼튼하면 염색하면 돼고, 약하면 헤나나, 오징어염색하면 돼고.
    이도저도 싫으면 개성이다 생각하면 돼고.
    나이드는 거, 몸이 늙는 거 그거 자연현상이고 누구나 피해갈 수 없잖아요?
    그냥 개인차가 있는 거죠. 내가 이런 문제가 있으면 다른 이는 이런 고민이 있고.
    30대 중반부터 염색하기 시작한 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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