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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전공한 사람들에 대한 느낌 어떠신가요?
피아노 교육에 관해서 문의도 82쿡게시글로 많이 올라오는듯하고
아들이 피아노전공한 피아노선생님 신부감으로 데려오면
어떠실것같아요?
1. 전
'08.12.8 11:36 PM (125.190.xxx.8)제가 피아노를 못 쳐서..^^
피아노 잘 치시는 분들 보면 매우 부러워요.
고등학교때 친했던 친구 중에 피아노 전공해서
음대 간 친구 있는데 얼굴도 이쁘고 심성도 고운 친구에요.
그 친구때문에 전 인식이 아주 좋아요.2. 전
'08.12.8 11:39 PM (211.192.xxx.23)진짜 편견없었는데 학부형 되고나니 편견이 생겼어요,,
제 주위의 예체능 전공자들은 좀 화려하고 극성이네요,,
애들 가르치는거부터 선생님 치디가거리에 몰려다니는거요,,
그 시간에 내실을 좀 기했으면 좋으련만,,
맘 약해서 좀있다 반대글 올라오면 지울지도 몰라욯ㅎ3. ㅡ
'08.12.8 11:39 PM (222.106.xxx.64)돈좀 있는집에서 자랐구나..(레슨비 장난 아닙디다)
4. 별사랑
'08.12.8 11:44 PM (222.107.xxx.150)부모가 피아노 가르치느라고 고생 좀 하셨겠구나..^^
5. 명문 예고부터
'08.12.8 11:49 PM (113.10.xxx.54)다녔다면 진짜 존경. 이유는 다닌 사람을 가까이 본 분들이 알지요. 휴~ 등받이도 없는 의자에 앉아 8시간씩 연습. 어떤 때는 김밥을 식구들이 먹여주면서까지 연습...
6. ..
'08.12.8 11:51 PM (121.169.xxx.213)s,y대 퍄노과 나왔음 공부도 잘했겠구나....싶고
집에 돈이 없진 않겠구나....싶고
그 외 퍄노과라면 좀 편견이 있을수도 있겠어요. 만나봐야알겠지만^^7. 부러워요
'08.12.8 11:51 PM (211.187.xxx.36)전 아주 어릴적부터 부모님의 전폭적 지지와
기대로 피아노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피아노샘에게 대놓고 재능은 별로인것 같으니
그냥 취미로 시키시라 판정을 받은 사람이라서요.ㅠㅠ8. ㅋㅋ
'08.12.8 11:56 PM (61.253.xxx.182)전 솔직히 말해도 되나요?
솔직히 말해서 괜챦은 대학을 나왔으면 머리도 좋을거 같고 재능도 있는것같아 더 좋을것이고요...
나중에 애 낳고도 개인레슨 할수 있을꺼 같아 좋을듯 싶고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머리가 나빠서 피아노를 쳤구나 싶을테고
그래도 나중에 개인레슨을 할수 있으니 괜챦겠다 싶을꺼 같아요...
너무 솔직했나요?9. 전
'08.12.9 12:09 AM (58.232.xxx.184)부러워요. 일단 전공했으면 집이 좀 살았을 가능성이 높고, 음악적 재능이 있으니까요.
10. 전 좋아요
'08.12.9 12:37 AM (219.250.xxx.70)피아노,,기본적으로 머리가 좀 있어야 치더군요,,예술적감성도 풍부하고 나중에 레슨도 할수있고
전 좋던데요,,찬성..11. 혼기 찬 선생님
'08.12.9 1:30 AM (221.148.xxx.154)설대 피아노 전공, 유학 다녀오신 분, 빠듯하게 예술공부시킨 가정, 설대 의대 출신 중매로 가는거 봤어요.
s,y,대 피아노라면, 다른 인문계 전공으로 해도 그 정도 이상의 학벌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이라고 봐도 될 겁니다요.12. 재 생각에
'08.12.9 1:30 AM (59.9.xxx.13)예술하려면 머리가 좀 있어야 하는 게 아니라 비상해야합니다.
예체능 공부 못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예술을 전혀 느낄 줄 모르시는 분들이죠..13. .
'08.12.9 2:49 AM (210.91.xxx.186)전 너무 너무 부러워요.
14. 생각해보니
'08.12.9 8:34 AM (122.100.xxx.69)곱게 컸겠구나...하는 마음.
나도 이쁘게 대해줘야지...하는 마음.
한번씩 시어머니한테도 들려줬으면...하는 마음.15. **
'08.12.9 8:49 AM (119.149.xxx.95)큰언니 무용, 둘째 언니 피아노, 전 미술 전공 했어요.
공부도 정말 열심히 하여야 하고 예체능은 끈기와 노력없이 하기 힘듭니다.
15년전에도 인서울 대학은 2등급 이상은 가능했어요.
피아노 전공한 언니가 공부도 젤 잘했고 살면서 보니 머리가 좋아요...악기 잘하는 사람이 머리 좋타는말이 맞아요.
특히 피아노는 하는 사람이 많타보니 전공하기 힘들어요. 전 그 끈기가 부럽던데요.
돈은 큰언니가 젤 많이 법니다. *^^*16. 너무
'08.12.9 9:23 AM (118.222.xxx.30)예민한것 같던데요.
예술적 재능, 재력 등 모든 것은 접어두고
살아가는데 제일 중요한 건 성격인데...ㅜㅜ17. ..
'08.12.9 9:37 AM (220.120.xxx.55)저랑 많이들 다르시네요..
예중이나 예고나왔거나 상위권대학빼곤 공부안되서 방향틀었구나하는 생각이 먼저 들던데요..
음대는 서울대나 연대, 미대는 홍익대까지..
이런것도 환경의 영향이 큰가봐요.
저희 엄마 친구 자녀들보면 공부 좀 하는 애들은 그냥 좋은 대학가거나 대학은 좀 떨어져도 과를 잘 골라가거나 했고, 공부가 안되는 애들이 중고등때 예체능으로 돌린 경우를 많이 봤거든요..
엄마가 동창회 갔다오셔서는, 누구네 애는 도저히 안되겠더랜다..공부해봤자 제대로 못갈것 같다고 아예 음대보내기로 했단다, 또는 미대보내기로 했단다..그래서 교수한테 배우기로 했단다...A대학가려면 A대학 교수한테 배워야 되고 B대학 가려면 B대학 교수한테 배워야 된댄다..등등
미대는 더하구요..
음대중에서도 좀 특이한(?) 악기한 애들은 진짜 머리나쁜가부다 했어요..
저 고등학교때 저희 학교에서 음대간 애들중에 진짜 악기들고 학교갔단 소문이 돌았던 애가 있었거든요..
날라리에 싸기지도 엄청 없고 성적이 전문대갈 정도도 아니었는데, 무슨 악기는 값이 너무 비싸서 그거 기증하면 받아주는 학교가 있다는거에요..(물론 좋은 학굔 아니었죠) 그래서 결국 그렇게해서 대학 가더라구요..
참고로..전 87학번입니다.18. ...
'08.12.9 2:18 PM (222.106.xxx.201)전 교회 다녀서 주위에 피아노 전공자들 많은데요
제가 본 바로는 일단 명석하구요(피아노 많이 치면 두뇌가 개발되거든요)
예민한 부분도 있구요 완벽주의자도 있구요
자기 일에는 철저한 편이더라구요19. 적어도..
'08.12.9 2:45 PM (203.130.xxx.94)부모가 돈도 있고 자식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적극적으로 밀어줬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20. 피아노
'08.12.9 3:04 PM (119.67.xxx.94)제가 알기론 피아노 전공자들 공부 못해서 방향 튼 경우 많지 않아요.
피아노는 너무나 흔한 악기라 경쟁이 치열하거든요.
정말 첨부터 쭉 파고들어서 10년 이상 피아노만 쳐야 피아노로 가던데요.
성적 안 되어서 예체능으로 돌린 경우는 좀 희소한 악기로 가더라구요.
(저 고딩땐 하프가 유명했죠. 하프 한대 기증하면 대학 입학 가능하다고..진짜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암턴 제 주위 피아노 전공한 사람들 보면 집안 좋은 케이스도 많고 자부심도 상당하더라구요.21. ..
'08.12.9 3:07 PM (211.229.xxx.53)재능이 있고 노력도 많이 해야 할수 있는겁니다.
자기자식 피아노 시켜보세요...그중 전공할 가능성?? 있다는 소리듣는아이 엄청 드뭅니다.
그리고 하루에 6시간~8시간씩 연습하느라 다른일반학생에비해 공부할 시간
절대적으로 부족한대도 불구하고 성적까지 좋은 아이들이 대부분이구요.
맨날 피아노에 앉아 피아노만 치는데 성적 유지하는것 보면 오히려 대단하더군요.
공부만 하면서 성적 잘나오는거야 어찌보면 당연한거 아니던가요.22. 레이디
'08.12.9 5:52 PM (210.105.xxx.253)전 전공자 딱 1명 봤어요.
그래서 느낌도 주관적이에요
지.랄.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