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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야기

순리대로.. 조회수 : 1,093
작성일 : 2008-12-06 09:18:25
저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을둔 엄마입니다. 전업주부이고요.저번 9월에  애들  교육비 등여러가지  남편이 대출을  내서 한달  이자가  @@@ 만원  정도  고정으로   나가니  항상  한달  생활비가  항상  빠뜻하고  적자 생활이라보니  보너스달에   충당하고  메꿔가며  살고있어요.9월에  적자인  가계라  10월  보너스로  충당하면  되겠다하고  기다리는데  다아는  10월  보너스   그런것  없다고 남편이 그러는겁니다 .  학교  후배  남편이랑  같은직업  같은   직위라  빤이  다아는데 . 후배가  보너스  통장에  얼마들어왔는데  언니네  들어왔냐고  묻더라고요.  아직  안들어왔다고  했죠. 퇴근한  남편에게   다시 물었더니 없다고  딱  잡아떼더니 애수를   4분의1로줄여서  나오는데  필요해서  쓴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그러면  일단  월급  통장에넣고  다시가저가면 안되느냐고 했죠.(자존심  상하더라고요 후배신랑은  출장비까지  다넣어요 . 저는  그런거  기대안하고 그러려니하고 삽니다  따지기 싫어서) 이번엔  자존심 무척상하더라구요. ... 제가  왜  나를  못믿냐  저보다  못한사람도  다 대접받고 사는데 내가 왜  당신 한테  이런대접을   받고  살아야  하느냐  물었죠.  왜그러느냐고요/  남편하는말  어머니한테 사주를 받아서그런다고  하네요 어머니가  시키신다네요 .기가  막혀  말문이  막히더라고요.어머니  90세이시고    남편  올해62세  환갑나이랍니다  저  복창  터집니다. 저요  이런  시어머니  시누이들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 많이  아픔니다 .시집식구들  때문에  마음고생  많이하고  살아서   암수술  까지   받았네요.  저수술하고몸무게  15kg이상  감소되서  퇴원하고  집에왔는데  남편출근하면서  하는말   어머니가  장가한번  더 가라그랬다네요.  아픈사람한테  ..... 그런분입니다....참  팔자네요   이러고  사는것도 ....  휴...두서없이  썼습니다.
IP : 116.122.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내
    '08.12.6 9:28 AM (122.32.xxx.8)

    에휴, 정말 `시` 자 붙는 사람들이 왜 그 모양인지....
    원글님, 기운 내시고 건강 추수리세요.
    아이들 교육비로 적자난 생활비를 어쩌라구....
    말을 참 정떨어지게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냥 담대하게 지나쳐버리세요.
    원글님, 그러다가 화병까지 남 어떡해요....

  • 2. 시어머니는
    '08.12.6 9:48 AM (211.53.xxx.253)

    그렇다 치고 그나이에도 분별없이 사시는 남편 정말 나쁜x 입니다.
    원글님과 이미 많은 세월을 지냈을텐데도 그런 마음이라니 죄송하지만
    원글님께 남편은 앞으로도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원글님 마음을 강하게 가지시고
    스스로 어떻게 앞으로의 날들을 꾸려야 할지 잘 생각하셔야 할듯합니다.
    경제적인것도 챙기시고, 건강도 챙기셔서 좀 더 세월이 지난뒤에 그때도 변하지 않으면
    원글님이 남편을 버리세요.. 뻥 차서.. .
    그런 마음으로 원글님 자신을 소중히 여기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 3. 에휴,,
    '08.12.6 10:13 AM (220.117.xxx.102)

    세상에... 그런 사람도 있군요.

    그 사주 잘 하신다는 시어머님 돌아가시면
    사주해주는 사람없는 남편분은 어찌 이 험난한 세상 살아가실려나...
    참으로 아들 바르게 잘 키워야지,,
    장가가서 저러고 살면 복창터져서 어찌 산답니까...
    남편도 잘못이지만 그 어머님도 참 못나셨네요
    아들한테 가장 오래 옆에 있어 줄 그래서 위안이되고 힘이 되어줄 사람이
    바로 아들 옆에 있는 아들의 아내라는걸 왜 안가르키시는지...

    그리고 그 시어머니 참 불쌍하네요
    자기 아들이 저 정도로 하찔인지도 모르고....

    정말 아들들한테
    세상에 태어나서는 부모로부터 양육 잘 받고 자라서
    세상밖으로 나가서는 열심히 노력하고 살아야 할 이유가 "너의 가족-아내와 아이들이다" 라고
    잘 가르켜야겠어요.

  • 4. 90세이시면
    '08.12.6 10:49 AM (121.184.xxx.142)

    포기하실때도 됐구만,
    어째 그러신데요?
    저도 하느라 할 도리 해도 시자들은...한숨만 나와요.

    시누들이 속썩이고, 전화로 저한테 이래라, 저래라,
    속을 하도 긁어서
    저는 맘고생하기 싫어, 제가 우울증이 걸릴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평생 얼굴보기 싫은 시누. 전화를 스팸설정해놨네요.
    다행히 신랑은 제편이지만,
    그래도 자기 핏줄인지라 어찌 못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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