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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을 치르고 ...
하두 저의 단점을 많이 듣다보니 이제는 자존감도 없어지는듯 합니다.
시아버지 발인 하던 날, 묘지에서 있었던 일 입니다.
새로 만든 시아버지 묘지 앞에서 한마디 하라고 하더군요.
'아버님, 좋은데 가십시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말했는데 이게 또 화근이네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이 구절이 또 시댁 심의과정에서 걸려서 저를 몹쓸 며느리로
몰고 갑니다.
마치 돌아가셔서 감사하다고 하는 것처럼 들렸다고 합니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시집살이... 지겨워죽겠습니다.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1. 뭐라고
'08.12.3 12:20 PM (116.127.xxx.232)말했어도 쥐잡을듯 잡을 시댁이네요.
신경쓰지 마세요.
원래 시자가 그렇습니다.
며느리가 통통하면 "아유, 쟤는 미련하게 살만 쪄서..ㅉㅉ"
며느리가 말랐으면 "저렇게 빼짝 말라서 어따 써..ㅉㅉ"
아시잖아요..ㅎㅎ2. 한마디? 뭘???
'08.12.3 12:23 PM (68.4.xxx.111)시압지묘 앞에서 뭔한마디? 에궁~
그냥 절만 한번 깊이 하실거슬~~~~3. 거참..
'08.12.3 12:38 PM (121.165.xxx.105)이상한 시댁일세...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돌아가시기전 제게 잘해주셔서 감사했다...
이런 말 아닌가요?
거 미친 시댁일세... -_-;;;;;4. 노
'08.12.3 12:39 PM (210.180.xxx.126)잘못한거 없으세요. 기 죽지 마세요.
주눅들어 있으면 더 밟습니다.
당당하게 고개 드시고 '내가 뭘?' 하는 표정으로 사십시오.
참 그 분들 몹쓸사람들이네요.5. phua
'08.12.3 12:53 PM (218.237.xxx.104)`뭐가 잘못이래요 ???
정말 웃기는 잡탕밥 같은 "시금치" 네요,6. 만엽
'08.12.3 1:08 PM (211.187.xxx.35)그럴땐 배에 힘 넣으시고 딱 잘라 말씀하세요.
그동안 고맙다는 인사인거 아시지 않냐고요.
길게 말하면 그 쪽 페이스에 말려들어가요.
어이없다는 표정도 필요 없고 내 할말 딱 한마디 외에는 반응을 안해야돼요.
나는 당신들이 하는 말에 좌지우지되는 사람이 아니라는걸 저쪽에서 인지할때까지
원글님 자세가 요지부동인걸 암암리에 보여주세요. 억장 무너지는 소리 듣거던 집에 와서 울더라도요.
욕하던가 말던가 내가 안받아들이면 그만이예요.
대놓고 하는 싸움이던 기 싸움이던 다들 사람 봐가면서 하거든요.
전혀 잘못한것 없으세요.7. 일각
'08.12.3 4:10 PM (121.144.xxx.121)한마디 하라는것도 이상합니다....걍 울고 마시지
8. 도저히
'08.12.3 4:46 PM (222.107.xxx.36)다른 뜻으로 생각이 안되요
이해력이 매우 딸리는 분들인가봅니다.9. 나무바눌
'08.12.3 5:16 PM (211.178.xxx.232)ㅈ ㄹ 두 그정도면 도닦겠네.....
10. 원글이
'08.12.3 5:51 PM (59.14.xxx.147)제가 잘못한거 없지요?
혹여 제가 오해 싸게금 말 했다는 냉정한 말씀 있으시면 반성 하려고 했습니다.
저 정상 맞는거죠? 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11. 원글님~
'08.12.3 6:57 PM (125.176.xxx.71)반성이라뇨..
반성이란게 뭔가 잘못을 했을때 하는거잖아요.
시댁식구들이 이해력이 떨어지고, 말을 엉뚱하게 받아들이는 점을
반성하셔야죠.
원글님...
실수하신거 없으니까... 그냥 아무생각없이 좀 쉬세요..
장례치르느라 힘드셨을테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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