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보, 나도 도시락 좀 싸주면 안 될까?"

훈훈한 글 조회수 : 1,545
작성일 : 2008-12-02 16:51:08
IP : 119.196.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총각
    '08.12.2 4:51 PM (168.248.xxx.1)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23323&PAGE_CD=N...

  • 2. 아이
    '08.12.2 5:13 PM (125.132.xxx.211)

    도시락을 싼지도 9개월이 돼가는군요.
    첨엔 미국 소 반대의 시작이었는데 반찬 고민하고 결정하면서 아이에게 좀
    더 진지해지는 것 같더군요. 아이도 더 순해지고, 안정감을 얻는 것 같고요.
    도시락이 무겁고, 다소 귀찮더라도 편리와 획일화된 시스템 적응에서 얻을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했어요. 남편도 원하면 싸주고 싶어요.
    현실이 암담해지는 건 나쁜데 서로 돌아볼 기회는 얻네요.

  • 3. 저는
    '08.12.2 5:25 PM (218.147.xxx.115)

    싸주고 싶은데 남편이 아직은 도시락 먹을 엄두가 안나나봐요.ㅎㅎ
    남편도 인정하는 것이 밖에서 사먹는 음식 맛없다. 비싸기만 하고
    반찬도 부실한데다 맛도 없고 ...
    그런데 직업상 사무실에서 도시락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밖에서 일하다 사먹어야 하니 도시락 먹기 힘들어 싸주고 싶어도
    못싸주고 도시락 먹고 싶어도 좀 그런 상황이라 저흰 아직 그래요.ㅎㅎ

    저도 사무실에서 점심 시켜 먹는데 기본 오천원짜리 점심
    정말 먹을 거 없어요.
    그런데다 의심도 되고..

  • 4. ^^
    '08.12.2 5:37 PM (218.51.xxx.28)

    저도 요즘 남편 도시락 싸주고 있어요.
    오늘은 묵은지 김치찌개, 목우촌비엔나쏘세지야채볶음, 잔멸치고추볶음, 총각무, 브로콜리
    싸줬어요 ^^ 레몬차 보온병에 넣어서 그것도 함께 갖고 갔네요.
    요즘 보온도시락이 보온이 워낙 잘 되서 밥먹을때 뜨끈뜨끈하다고 하네요.
    상황이 가능하면 도시락 좋죠~

  • 5. ^^
    '08.12.2 5:44 PM (116.39.xxx.132)

    직장 내 분위기가 좀 중요한듯..저는 제가 건의해서 전자렌지도 장만했어요^^
    밥만 따끈해도 훨씬 먹을만 하자나여...

  • 6. 나부터
    '08.12.2 5:58 PM (59.29.xxx.137)

    먹기 시작했더니... 한명 ,두명 ... 그러더니 10명 좀 넘는 직원들이 번갈아가면서
    반찬 싸오고 .. 밥만 들고 와서 전자렌지에 덥혀서 먹어요.
    이제 바깥에 나가서 식당순례 할 엄두가 안나요..

  • 7. 에헤라디어
    '08.12.3 8:30 AM (220.65.xxx.2)

    매일 혼자 도시락 먹으니 인간관계가.. ㅠ ㅠ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148 간만에 사우나에 가니... 17 사우나 2008/12/02 2,072
255147 초등학교 입학 전후의 맞벌이 직장분들 봐주세요 ^^ 8 ㅇ 2008/12/02 753
255146 상습적으로 바람폈어도 8 바람 2008/12/02 1,353
255145 "여보, 나도 도시락 좀 싸주면 안 될까?" 7 훈훈한 글 2008/12/02 1,545
255144 부모님 제사를 각각 따로 지내기도 하나요? 8 계모 시어머.. 2008/12/02 1,101
255143 김남수 옹 관련 글을 보다가... 7 어머나 2008/12/02 974
255142 서초구 감자탕 배달점 추천부탁드려요^^ 1 부탁해요~ 2008/12/02 186
255141 해물뷔페집 추천해보아요~ 12 해물조아 2008/12/02 1,281
255140 천정에 방음공사 해보신 분. 2 층간소음. 2008/12/02 528
255139 환갑이신 남자친척분 선물은 뭐가 좋을까요? 1 띠동이 2008/12/02 567
255138 slp 보내시는분 !!! 3 TT 2008/12/02 712
255137 정말 집이 절실한이유.. 1 바다 2008/12/02 680
255136 화가나면 제일먼저 시어머니가 미워져요- 14 다른며느리들.. 2008/12/02 1,504
255135 등 (어깨연결부위)가 아플때 어디가 제일 효과적일까요. 9 .. 2008/12/02 1,146
255134 보라매 역이 무슨동 인가요 ? 10 . 2008/12/02 482
255133 마크 파버 "달러화보다 원화를 사라"??? 3 ?? 2008/12/02 779
255132 부모의 마음이란.... 1 한~숨 2008/12/02 479
255131 실업급여 받으면서 아르바이트?? 12 해도되나요?.. 2008/12/02 19,259
255130 화재보험 가입전 고지의무에 대해 1 ... 2008/12/02 278
255129 교육방송에 영어강좌 잘아시는분~ 3 ... 2008/12/02 747
255128 얼굴이 기억 안 나 본의 아니게 인사를 씹은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ㅠ 5 소심순이 2008/12/02 481
255127 이유식 보관 어디에 하는게 좋은가요? 3 초보맘 2008/12/02 248
255126 사골 국물낸거 일주일이 지났는데... 5 .. 2008/12/02 607
255125 [단독 인터뷰]김수철, 친딸 비난 입 열었다..."친부로서 도리 마다 안해" 32 김수철 친딸.. 2008/12/02 12,917
255124 남은 김치속으로 찌개를? 10 흠흠 2008/12/02 1,339
255123 애기엄마들...저처럼 피곤하신가요? 18 아기맘 2008/12/02 1,259
255122 동서는 친정서 김치갖다먹고, 저는 시댁서 갖다먹으면? 10 토마토 2008/12/02 1,841
255121 007 시리즈 싫어하시는 분들 안 계세요? 17 대리만족? 2008/12/02 710
255120 용산국립박물관 근처에 12명정도 식사할수 있는곳 7 알고싶어요 2008/12/02 426
255119 호두까기인형 신세계백화점 쿠폰 1 호두까기인형.. 2008/12/02 474
< 14231 14232 14233 14234 14235 14236 14237 14238 14239 14240 >>
게시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