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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식비가 문제예요.
24평 관리비보다 적게 내시는 30평대 사시는 주부님부터 한달 식비를 30만원내외로 쓰시면서도
많이 쓰신다고 하시는 주부님들보면서 적지않게 충격받았습니다.
저희집은 네식구인데
신랑은 집에서 저녁밥만 먹고 군것질은 안해요.
첫째는 엄청 엄청 많이 먹구요. 한창 클때라 그런지 이 녀석 간식비만 한달에 몇십만원 나오는거 같습니다.
둘째는 아직 젖먹이라 식비가 전혀 안들고요, 저는 첫째가 먹고 남긴거 먹습니다.
11월 한달 가계부를 보니 외식은 딱 한번 했어요. 친구에게 한턱내야해서 vips에 갔었고요
대형마트에서 장본게 3번
소소한 생필품하고 나머진 다 큰애 간식비예요. 요플레, 요쿠르트, 치즈, 빵같은거요.
시장 한번 가면 다 먹는거만 사오니 하루이틀 지나고 음식이 동나면 돈이 다 새나가는 기분이예요.
요쿠르트도 다섯줄 사다놓으면 귀신같이 냉장고문 열고 꺼내먹느라 바빠요. 삼일이면 끝!
치즈도 야금야금. 요플레도 하루에 서너개. 빵은 이거 한입 저거 한입, 남기면 제가 먹구요
같이 가서 먹고싶은거 골라라 하면 유기농으로 젤 비싼것만 고른답니다. 아직 한글도 모르는것이!!!
또, 냉장고에 간식이 좀 없어보이면 한숨을 푹 쉰답니다.
돌지나고부터 뷔페에 자주 다녀서 그런지 반찬도 별로다 싶으면 많이 먹지않아요.
제 아빠도 안하는 반찬투정을 은근히 한답니다.
아이가 잘먹어서 건강하게 자라는것이 좋긴한데...
식비를 줄일 수가 없어서 고민이네요.
11월달 순수 주식+부식+외식비만................... 90만원이 넘어요.
ㅠㅠ
1. 시판 요플레
'08.11.26 11:58 AM (222.99.xxx.153)요구르트..솔직히 설탕 덩어리 이잖아요.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먹거리라고 생각해 본 적 없어요.좀 줄이시든 아님 과감히 끊으셔도 될듯해요.그리고 빵이요..빵이 은근히 비싸더라구요. 솔직히 칼로리 덩어리이기도 하고 먹어서 그닥 몸에 좋다는 생각도 안들구요.그리고 기본적으로 설탕이나 지방 섭취량이 늘어나는 거라 아이에게도 안좋구요.간식개념을 선도한 서구에서도 간식을 점차 줄이고 있는 추세예요. 간식이 본식을 앞질러 버린 주객전도는 건강에 결국 안 좋은 영향을 미친 결과라 생각해요.간식을 아예 안 줄 수는 없지만 좀 줄이는 것도 방법 같아요.저도 살아보니 가공식품을 줄이는 길이 식비 줄이기엔 최고라는 결론이예요.전 겨울엔 주로 고구마 오븐에 구워서 먹이구요.과일은 귤 박스로 사다가 먹이고 설탕 이 많이 들어가지만 유자차 만들어 먹이고 그래요.
2. *^^*
'08.11.26 12:07 PM (124.5.xxx.3)저두 9월부터는 외식비 줄였더니...60만원정도 쓴거 같은디...
아이들이 크면서 식비도 더 들어가드라구요...
요즘엔 주말빼고 외식 거의 안하고 반찬도 1 +1 식단...
외식하더라도 빕스나 아웃백은 생일날만...
고구마로 간식해결...머 그렇군요...
아잉...작년만하더라도...이렇게 궁핍하지는않았는디...
올해는 넘 힘들어용~~~3. 요구르트를
'08.11.26 12:08 PM (222.110.xxx.137)직접 만드심이 어떠세요?? 빵도 직접 구우시고요. 애기 있으셔서 번거로우시면 마트에서 파는 믹스제품으로 하셔도 되어요. 사먹는 것보단 훨 싸요.
4. 그네
'08.11.26 12:10 PM (211.217.xxx.8)요구르트....꼭 끊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애가 요구르트를 그정도로 많이 먹는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애들 건강 망치는 주범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간식은 고구마,치즈등 유제품,떡,부침개,과일,견과류 같은 걸로 천천히 바꿔보시구요.5. 울집간식
'08.11.26 12:13 PM (59.7.xxx.233)고구마, 과일, 우유 정도...
과자나 빵은 주말에만 주는걸로 알아요.
식비때문이 아니라, 되도록 주지 않으려고 일부러요.
요구르트도 성분표시 보시면 첨가제 무지 많구요. 빵두 그래요.6. 나쁜 간식
'08.11.26 12:13 PM (220.83.xxx.119)몸에 안 좋은것만 준비해 주시네요
넘 심한말 같애서 죄송해요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바꾸어 주세요
빵을 이거 한입, 저거 한입먹고 야쿠르트도 혼자 꺼내 먹는다는데....
딱 그날 먹을 양만큼만 한통에 준비해주시고 약속으로 만드세요
화이팅!!!7. .
'08.11.26 12:17 PM (121.183.xxx.96)요구르트는 퇴출 시키고요(설탕물)
요플레도 하루에 한두개 정도로만 딱 제한하고(은근히 하루종일 먹는게 살찌는 주범)
아이가 먹다 남긴 빵을 왜 님이 먹어요?
빵도 딱 하나 간식거리만 넣어두고, 먹다 남긴건 랩으로 싸뒀다가 다음에 아이에게 또 주세요.
먹다가 남긴다는건 이미 배가 부르다는것이거든요.
간식은 공장에서 안나오는걸로 주심 좋을것 같네요.
고구마,감자, 당근 오이 이런걸로요.
치즈도 별로 그다지 좋지 않다고 들었어요.8. carmen
'08.11.26 12:25 PM (122.46.xxx.34)요구르트...요것이 어린아이들 충치의 주범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대개 충치가 40 대에나 생기기 시작했었는데 요새는 3~4 살 이면 치과가기 시작하죠.애들 충치 치료 비용 엄청 납니다. 애들 본인도 괴롭고. 이빨이 산과 설탕에 제일 약한데 요구르트가 바로 주범... 치과의사들은 다 알지요. 그러나 요구르트 먹이지 말라는 치과의사는 거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미루어 짐작하시고요. 젊은 엄마들이 이 사실을 캐취해야하는데 그걸 모르니 안타깝죠.
9. 먹는게 남느거다
'08.11.26 1:33 PM (122.42.xxx.102)잘먹고 잘사는게 중요하니 먹는걸 아끼고 싶진 않지만
쓸데없는 더구나 해로운걸 돈주고 사먹을 필요는 없겠지요.
불량식품은 어쩌면 그리 아이들 입맛에 잘 맞춰 만드는지?
제 아이 어릴때 콜라 좋아해서 제가 그랬더랬죠.
우리 몸은 쓰레기통이 아니라고.10. ^^
'08.11.26 4:02 PM (125.242.xxx.10)요구르트나 빵 이런거 말고
제철과일(요즘은 귤?) 고구마 그리고 토마토 갈아서 간식으로 하루 한번만 주면 안될까요?11. 원글
'08.11.26 5:48 PM (123.213.xxx.114)네 앞으로 요쿠르트 과감하게 끊어야겠어요. 이참에 요쿠르트 제조기를 사야할 듯. ^^
냉장고에 먹을게 없으면 냉동실까지 뒤져서 달라고해요. 떡국떡을 꺼내먹거나 삼겹살 덩어리를 꺼내 이거 뭐야~ 하면서 달라고 졸라요. 하루세끼, 간식 2번 꼬박꼬박 먹이는데도 활동량이 많은지 먹는걸 너무 좋아라합니다. 시댁 어르신들도 요녀석보시고는 깜짝 놀래셨네요.12. 원글
'08.11.26 5:50 PM (123.213.xxx.114)예전에 이사하기전에 오븐으로 매일 빵을 구워주었는데 이사하면서 오븐을 처리하는 바람에 지금은 빵을 굽고 싶어도 그러지못해요. 사고 싶은 제품이 50만원대가 넘어서... 침만 흘리고 있어요. 요쿠르트제조기, 와플제조기, 오븐... 사고싶은건 많답니다. 물론 사면 꼭 다 만들어먹이고도 싶은 욕심은 많구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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