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습지 끊지 못해 계속 하시는분...

계신가요? 조회수 : 941
작성일 : 2008-11-26 12:38:38
저희 아이 3년 정도 학습지 4과목(국어,수학,과학,한자)을 계속 했거든요
학습진도는 과목마다 조금씩 틀리지만 2-3학년정도 앞서고 있고
학습지를 꾸준히 시켜서 공부 습관이 잘 잡혔어요
이점은 참 만족하거든요..
선생님도 학습지 선생님답지 않게(?)정말 꼼꼼하게 잘 봐주세요
다른 선생님들은 대충 가르치다 시간되면 간다는데
이선생님은 절대 그런게 없거든요
틀린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를 완벽히 알때까지 짚어주시고...
그런데.. 요즘 학습지를 끊고 싶어요
애도 공부습관이 이젠 확실히 잘 잡혔고..
아침에 눈뜨면 혼자 스스로 학습지부터 해요
그래서..이제 학습지 끊고 서점에서 파는 학습지로 대체해도 될거 같기도 하고..
다른 예체능 영어 학원비도 무시할 수 없는지라
가장 만만한게 학습지네요
그런데 도저히 끊겠다는 말을 못하겠어요
지금까지 너무 잘 가르쳐 주시기도 했지만
3년을 가르쳐주셨는데 ... 미안해서 말이 안나오네요
그냥 좀 더 아껴서 쓰고 꾸준히 시킬까 싶다가..
학원으로 보내면 더 낫지 않을까...
일년치로 계산해보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계속 갈등중입니다
나중에 ..지금 당장 미안해서 안끊고 계속하다 후회하진 않을까..
저처럼 학습지 끊기가 미안해서 계속 시키시는분 계세요?
IP : 121.181.xxx.1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든
    '08.11.26 12:42 PM (121.183.xxx.96)

    쌓기는 어려워도 허물기는 쉽지요.
    저라면 그만한 선생님 구하기 정말 힘든데, 안 끊을것 같아요.
    아..과목을 좀 축소해볼수는 있겠지만, 완전히 끊지는 않을것 같아요.

  • 2. 저요...
    '08.11.26 1:01 PM (210.103.xxx.39)

    학습지 때문에 저는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아이 둘이 한지 4년쯤 되는데 처음에는 성실히 하더니 이제 고학년이 되고는 선생님 오시기 전날
    다 해치워요(?)... 매일 귀뜸해도 말 안 듣고 정말 짜증이 확~~~~~
    다른 대안이 없어 학습지 하고는 있는데 선생님께 끊는다는 말 못해 이러고도 있어요.

  • 3. ?
    '08.11.26 1:04 PM (116.120.xxx.164)

    몇학년인지?
    학습지 과목별로 끝이 있더라구요.3-4년하다보면 종료되면 그만두는거고,,,
    겨울방학때 일어시작해보는것도 좋겠고(쌤때문에..^^)

    저라면...
    이 애는 어딜가도 선생님복이 있으려니 하고 계획한 방향으로 나가가겠습니다.

  • 4. 원글
    '08.11.26 1:14 PM (121.181.xxx.176)

    7세 남자아이구요.. 구몬으로 하고 있어요
    지금은 안시켜도 스스로 잘하고 있는데 끊으면 공부습관 잡힌거 흐지부지 될까요...

  • 5. ..
    '08.11.26 1:19 PM (211.229.xxx.53)

    오랫동안 보아온 선생님일 경우 참 말꺼내기 힘들긴 한대요..
    대신 그런선생님들은 또 이해를 잘해주시더라구요.
    가계경제상 아무래도 당분간 쉬겠다고 하시고 다음에 또 연락드리겠다고 하심 될듯.

  • 6. ??
    '08.11.26 1:42 PM (218.209.xxx.136)

    너무 돈에 구애 받지 않는다면 계속 하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요..전 시중에 파는것은 별로더라구요..
    학습지가 세분화되어있고 꾸준히 기초쌓는덴 좋은거 같아요..아이가 습관도 잘 잡혀있다니 넘 부럽네요..

  • 7. .
    '08.11.26 4:01 PM (119.203.xxx.66)

    그냥 형편이 어렵다고 쉬겠다고 하면 샘이 눈치채실것 같네요.
    전 학습지 한번도 안시켰어요.
    서점에서 과목별 한학기당 한권씩 사줬구요.
    학습지냐 서점책이냐는 중요한게 아니고 아이의 학습태도가
    성적을 좌우하죠.

  • 8. 저같은 경우는
    '08.11.26 4:53 PM (125.177.xxx.163)

    그냥 형편이 어려워서.. 라고 솔직하게 얘기했어요.
    사실 형편보다는 교사의 자질이 나빠서 그만둔 케이스였지만요.
    그만두고 나서 제가 직접 하고 있는데, 걱정하실만큼 내용이
    부실하거나 하진 않아요.
    단지, 엄마가 꾸준히 봐줘야 한다는 면이 있지만, 어차피 학습지도
    엄마가 챙기지 않으면 소용없지 않나요?
    저희 큰 애는 구X 끊고 기X 수학으로 계속했는데 계산력 전혀 문제
    없어요.
    수학 성적도 최상위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123 자녀분들중에 지능에 문제 있는 아이 있나요? 26 지능 2008/11/26 2,160
253122 본받아야 할 불굴의 오바마 정신 그리고 좌빨정책 1 모두사랑하리.. 2008/11/26 338
253121 대기전력차단 무시하지 마세요... 2 전기요금 2008/11/26 966
253120 윤도현 러브레터 1 프로 2008/11/26 382
253119 '과학자, 연구에 미쳐야' 'MB 주문'에 과학계 속앓이 1 노총각 2008/11/26 320
253118 친정엄마 옷선물 또 질문드려요~ 2 엄마옷 2008/11/26 323
253117 인터넷으로 사주보고 아침부터속상해요 1 사주777 2008/11/26 1,876
253116 학습지 끊지 못해 계속 하시는분... 8 계신가요? 2008/11/26 941
253115 살림초보, 전기요금 1만원 절약했습니다. 28 ㅋㅋㅋ 2008/11/26 4,717
253114 발열내복 진짜 따뜻하나요? 3 내복 2008/11/26 1,132
253113 이제 중1인데 꼭 학원을 보내야 할까요? 3 중1맘 2008/11/26 652
253112 대통령의 가벼운 입 5 노총각 2008/11/26 674
253111 클라리넷입문시.. 4 클라리넷 초.. 2008/11/26 435
253110 서울영상고등학교아세요? 5 중3맘 2008/11/26 1,200
253109 맛없는 고구마, 뭘 해먹죠? 16 고구마두박스.. 2008/11/26 1,082
253108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아는대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4 엄마의 친구.. 2008/11/26 511
253107 노건평씨.. 횡령돈으로 이렇게 사용했따.. 有ㅋㅋ 2 노총각 2008/11/26 1,461
253106 선택의 여지가 있을까요. 1 미국산 쇠고.. 2008/11/26 179
253105 방금 홈플러스에서 전화왔네요. 9 에헤라디어 2008/11/26 1,519
253104 순환운동 코커스..? 해보신 분? 2 강해영 2008/11/26 438
253103 5학년 학습지 추천바래요.. 2 겨울방학 2008/11/26 563
253102 이번에 혼을 좀 내주려구요. 2 고객은 봉 2008/11/26 623
253101 만약 내가 장사를 한다고 생각한다면... 2 햇살모아 2008/11/26 619
253100 한달 식비가 문제예요. 12 고민만가득 2008/11/26 1,607
253099 배추 보관요령 좀 알려주세요. 배추 2008/11/26 282
253098 대형마트의 미국산 소고기에 대해 8 답은 간단한.. 2008/11/26 341
253097 북아트 1 배우리 2008/11/26 192
253096 디*스 김치냉장고 쓰시는분~~~~ 4 김치냉장고 2008/11/26 1,243
253095 경기도 인근 이쁜 펜션 추천해주세요.. 3 크리스마스 2008/11/26 540
253094 서울역 근처 저녁식사 할 만한 곳 찾고 있습니다. 3 sesera.. 2008/11/26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