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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초보, 전기요금 1만원 절약했습니다.

ㅋㅋㅋ 조회수 : 4,717
작성일 : 2008-11-26 12:28:31
남편, 저, 초등1학년과 4살짜리 있습니다.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입주아줌마가 있었는데 이때는 생활비 자체가 역시 많이 들었죠. 아줌마가 알뜰살뜰 하신 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직장 그만두고 살림하면서 생활비가 30% 이상 줄었을 정도로요. 그 덕분에 물가가 오른 것을 별로 실감하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이때는 전기요금 3만원 후반대. 가끔씩 4만원 넘어주시고. 대신 삶의 질은 좋았습니다.

아줌마 다른 집으로 인수인계해드리고 제가 살림을 하면서 몇 달간은 살림에 익숙해지는 것이 최대 목표였지요. 그러다가 어느 날, 전기요금을 절약해보자^^ 싶더군요. 게임이랄까요.

다른 집에 있는 데 우리 집에 없는 것은 에어컨, 컴퓨터.(노트북은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집에 있는 것은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정도?
밥은 전기압력밥솥으로 하고 있었구요.

먼저 마루에 한대 있는 티비와 디빅스, 하드에 멀티탭을 달아 보지 않으면 바로 끌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니 3만원대 초반까지 가볍게 내려앉더군요.

그 다음달에는 전기압력밥솥을 취사만 하고 보온은 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소량만 해서 먹으니까요. - 그래서 가스압력밥솥을 하나 살까도 생각해봤는데 전기밥솥 잘 쓰고 있는데 괜히 사는 게 아닌가 현재 고민중입니다. 이 부분 조언주세요. 애들에게 누룽지맛을 알려주고 싶기도 하고. 가스불에 밥 할줄은 모릅니다. 뭐, 금방 익힐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요.^^

전기밥솥 보온만 안해도 2만원 후반대로 나오더군요. 로봇 청소기 충전도 쓰기 몇시간 전에만 해서 괜히 전원이 켜지게 두지 않았구요.

이 시점에서 <귀찮아서 코드를 꽂아놓는 것>을 생각해봤더니 전기보온밥솥과 식기세척기이더군요. 그래서 멀티탭 하나 사서 밥할 때만, 식기세척기 돌릴 때만 켰더니...... 드디어 어제 전기요금 2만원이 나왔습니다.*^^* 자축~~

우리 시부모님께서는 전기요금이 5천원이 나오시는 “절약계의 거목”이시라 그 두분을 따라잡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친정어머니는 칭찬을 해주시더군요.^^

일단 전기요금은 2만원 미만의 룰을 지키면서 수도요금 절약게임에 나섭니다.....^^
숨은 고수분들, 더 많은 가르침을 주셔요.
IP : 121.165.xxx.24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광우병 싫어
    '08.11.26 12:34 PM (222.237.xxx.111)

    저도 멀티탭 달았는데...왜 안줄까요? 열심히 끄고 다니는데....

  • 2.
    '08.11.26 12:34 PM (124.49.xxx.163)

    저희는 21평 신혼부부 인데,, 전기료 38,000원 나왔고, 한겨울에는 8만원까지 나온적 있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사실.. 집에 대형 어항이 하나 있습니다.. 요놈이 문제인것 같은데
    남편 취미생활이라..

  • 3. 로봇청소기
    '08.11.26 12:35 PM (221.150.xxx.254)

    계속 충전상태가 아니면 수명이 준다고 설명서에 되어 있던데 괜챦을까요?

  • 4. ㅋㅋㅋ
    '08.11.26 12:39 PM (121.165.xxx.245)

    오호, 로봇청소기 계속 충전해놔야 하나요? 일단 홈피 가서 확인해봐야겠네요.....
    지금 사용한지는 6개월이 넘었는데 full이 되면 바로 끄고 나중에 사용하면 아무래도 좀 방전되나봐요. 그래서 아침 일어나자마자 충전하고 다 출근, 등교하면 그떄 돌리고 방전된 상태로 두었다가 다시 다음날 아침에 충전하거든요.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5. 응원군
    '08.11.26 12:39 PM (210.180.xxx.126)

    전기밥솥 있으면 가스압력밥솥 별 필요도 없답니다.
    그리고 그거 사면 공연히 전기요금 아낀 보람도 없어지잖아욤.

  • 6. 동지
    '08.11.26 12:47 PM (218.39.xxx.39)

    동지를 만났네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방법으로 살아요.
    남편이랑 두애들... 남들이랑 거의 같은 수준의 전기제품 보유하고있고요.
    얼마전에 아들내미가 하도 졸라서 자그마한...수족관 하나 들여놨습니다.
    등은 안 켜두고 공기만 켜둡니다.
    로봇청소기랑 식기세척기는 없어요.
    저도 모든 가전제품 쓰고 나면 바로바로 코드 뺍니다.
    세탁기, 전자렌지 등등 사용할 때만 코드 꽂아서 쓰고 바로 빼요.
    전기밥솥.. 보온 안하고 취사로만 쓰다가, 아무래도 가스에 하는 압력밥솥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
    전기밥솥은 그냥 두고 비상시에만 사용하고, 가스불에 압력솥 올려 밥해먹습니다.
    보온 안하고 취사만 해도 요금 절약 확~ 됐었는데, 취사도 안하고 가스에 해먹으니
    더 확~ 내려가더군요..^^v
    비데도 큰일 볼 때만 코드 꽂아두고 그 외에는 빼둡니다. 아니면 절전기능으로(변좌, 온수...모두 따뜻해지지 않는 상태) 이것도 전기요금 줄이는데 상당한 한몫한다지요?
    여튼....컨백스전기오븐에 종종 고구마도 굽고, 떡도 굽고, 생선도 굽고 그러는데
    많이 나오는 달엔 18000원 보통 15-6000원 나와요..^^

  • 7. 로봇
    '08.11.26 12:49 PM (116.84.xxx.92)

    청소기 완전충전되면 충전기를 빼두라고 하시더라구요. 서비스 기사님이요...
    그러면 충전기 수명도 오래가도 방전도 안된데요.

  • 8. ..
    '08.11.26 12:51 PM (211.203.xxx.202)

    위에 가스 압력밥솥 문의가 있으셔서..
    밥맛은 정말 좋구요. 저도 친구에게 항상 권해요. 헌데 그 "겁" 때문에..ㅎㅎ
    밥솥 추가 돌아가면 무섭답니다..ㅋㅋ
    그리고
    전기 압력솥은 전기료 무지 올리는 것중 하나죠.
    특히 추가 돌때는 최강이지요. 이때 계랑기 보면 미터기 돌아가는게 얼마나 바쁜지..ㅠㅠ
    물론 보온도 어느 정도는 잡아 먹겠지만, 취사때 젤로 많이 소비한다네요.
    저는 가스압력솥으로 밥 해서, 보온만 전기 압력솥으로 해요.

  • 9. 두식구
    '08.11.26 1:01 PM (59.10.xxx.219)

    10월사용료(11월말일납부분) 20,000원 나왔으면 잘한거죠^^
    일단 개별멀티탭으로 다 바꿨구요..
    맞벌이라 낮에는 거의 없으므로 모든 전기코드 출근하면서 빼고 끄고 합니다..
    (냉장고, 김치냉장고 만 켜둡니다)
    저녁때 집에 들어오면 거실불 하나만 켜놓구 다른불 켜면 신랑 저한테 엄청 혼나구요..
    컴터도 되도록 못하게 아니면 30분에서1시간만 사용하라고 윽박지르고
    화장실불도 크거볼때만 켜고ㅎㅎㅎ 밥먹고 TV시청할때 거실불도 꺼놓구 봅니다..
    저번달보다 딱 8천원 덜나왔어요^^
    수도료가 7,000원 나왔는데 많은건가요?

  • 10.
    '08.11.26 1:05 PM (218.147.xxx.115)

    맞벌이. 두식구.
    평균 전기요금 6-7천원.

  • 11. 저는
    '08.11.26 1:07 PM (211.229.xxx.236)

    우리집은 평균 2~3만원대입니다.
    겨울철은 전기장판때문에 여름철은 선풍기때문에 1만원가량 더 나옵니다.
    전기밥솥이 전기요금이 많이나와서
    가스불에 밥해서 보온만 합니다.
    그리고 전기를 동시에 많이 사용하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 12. 저희는
    '08.11.26 1:11 PM (211.172.xxx.184)

    돌쟁이 아가 한명 외벌이 가족인데요
    만원 안팍인데요
    하루종일 컴퓨터 켜 놓아도..
    제가 틈틈히 컴퓨터 하느라, 껐다 켰다 하기 힘들어서.. 하루종일 켜놓아도..
    만원안팍인데요

    냉장고, 김치냉장고대형, 테레비 LCD 50인치, 홈씨어터, 광파오븐 등 각종 전기제품
    핸디형청소기, 핸드폰 등등
    참, 전기밥솥 안 쓰고, 압력밥솥씁니다..

  • 13. 신이사랑
    '08.11.26 1:12 PM (152.99.xxx.134)

    ㅎㅎ 저희 맞벌이에 돌쟁이 하나 있는데 주로 쓰는 가전이 노트북,에어컨,브라운관TV작은거,전기압력밥솥, 로봇청소기, 세탁기, 냉장고인데요. 저흰 1만원 안팍이에요 ^^
    세탁기, 냉장고 빼고는 사용후에 코드 뽑아 놓거든요.
    이 글 읽고 나니 세탁기도 멀티탭해 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불끈 솟내요. 더 아껴야지 하는 마음.
    그런데 며칠전 시댁에서 고물 김치냉장고를 갖다 주셔서(거의 강제로) 그걸 돌리니 담달 전기료가 좀 걱정되요. 두식구님처럼 2만원 나올듯
    그래도 출근길에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앞집과 우리집 전기계량기를 비교해봤더니 앞집건 휙휙 무섭게 돌아가고 있는 반면에 저희 집거는 고장난줄 알았어요. 한참을 기다리니 한바퀴 돌더라구요.
    그래도 37평이라 더 아끼기는 힘들거 같아요

  • 14. 웃음조각^^
    '08.11.26 1:15 PM (203.142.xxx.10)

    음.. 전기료 이야기가 나와서 관리비 목록 보고있는데요.

    집에 TV,비디오, 오디오, 카세트, 컴퓨터, 노트북, 전자렌지, 비데, 냉장고, 세탁기, 전기오븐, 청소기 등등등.. 에어콘 빼곤 다 갖추고 있는데요.

    전기료 8천원대 나왔습니다.

    작은 어항도 키우고 있는데요. 전기코드뽑기 열심히 실천한 시기와 맞물려 전기오븐도 더 쓰고(빵굽느라..) 어항도 놓았는데..되려 천원넘게 덜나왔네요.

    집에 코드가 꽂힌채로 있는 것은 어항과 전자렌지, 카세트, 냉장고, 비데 정도입니다.
    참~ 노트북 한대 하루종일 돌아갑니다. 아침부터 밤까지^^;(제가 노느라고^^;)


    나머지는 코드를 즉시 뽑던지 멀티탭을 사용합니다. 확실히 줄어드는게 보이네요.


    우리집은 3인가족입니다.

  • 15. 이게요
    '08.11.26 1:52 PM (211.51.xxx.95)

    전기료 관련한 글들을 보다보면, 사용 가전이나 사용량에 비례해서 전기료가
    나오는게 아니라, 아무래도 각 아파트 단지별로 전기료가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아파트는 많이 나오고 어떤 아파트는 적게 나오고 이런 식으로요.
    저희는 월풀냉장고 1등급 765리터, 김치냉장고 255리터, TV 33인치 소니 (15년됨),
    스팀트롬세탁기, 그리고 보온용 전기밥솥, 전자렌지, 전기포트, 컴퓨터 1대,
    흙침대 퀸사이즈 이렇게 사용하고, 거실 등은 잘 안켜요. 그런데도 전기료가
    약 5만원대 나옵니다. 세탁기를 스팀으로 사용하고 일주일에 4-5회 돌리거든요.
    전기포트도 제가 끓은 물을 부어놓으니 전기로 끓이지는 않구요.
    그런데도 윗분들과 비교해보면 제가 많이 나온다는 생각이 드네요.

  • 16. 더불어
    '08.11.26 1:55 PM (210.99.xxx.34)

    컴퓨터는 테스크탑보다 노트북이 절력소모량이 적답니다 저두 82쿡에서 배운겁니다
    냉온수기의 온수기능이 또 전기잡아먹구요
    전기주전자도 만만찮다고 들었답니다

  • 17. 우리집도
    '08.11.26 2:11 PM (147.46.xxx.79)

    전기 밥솥이 가장 무서운 놈입니다.
    보온 안하면 300kw 를 안정적으로 안넘지만...
    생각없이 밥하고 보온하면 한 100kw 더 나와요.
    그래서 가스불로 밥을 지어 먹을만큼 먹고 식힌 담에 냉장고에 넣어 보관합니당~
    나중에 뎁혀 먹으면 맛은 좀 덜하지만.. 전기료 아낀다는 뿌듯함에^^

  • 18. 저도 ^^
    '08.11.26 2:20 PM (125.181.xxx.43)

    저도 작년 요맘때보다 전기세가 만원정도 줄였더라구요~ ㅎㅎ
    어제 관리비보고 너무너무 기뻤다는... ㅋㅋ
    (이대로라면 올해는 전기장판 없앴으니 11월 전기세는 작년대비 1만5천원~2만원정도 줄어들듯...)
    둘이 살아도 늘 3만원대이고, 겨울이나 여름에는 냉난방기때문에 5만원이 넘었거든요~

    저도 전기밥솥은 1주일에 한번만하고 주로 뎁혀 먹어요... 워낙에 볶음밥류를 많이 먹어서 솔직히 따뜻한 밥 많이 필요 없거든요~
    날씨도 추워져서 정수기의 냉수도 끄고 쓰고... 세탁기도 최대한 모아서 돌리고...(예전엔 쌓이는게 보기 싫어 자주 돌렸거든요)
    전기로 물 끓이는 주전자도 끊어냈어요! 식기세척기는 못 끊어내지만...ㅎㅎ

  • 19. ㅋㅋㅋ
    '08.11.26 2:25 PM (121.165.xxx.245)

    원글이입니다.
    이참에 1만원대로 내려가봐?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댓글들이네요.^^
    멀티탭 쓸게 세탁기랑 뭐뭐가 더 있는지 살펴봐야겠어요.

    질문 하나.
    가스압력밥솥을 사용하면 전기값이야 당연히 줄지만 가스비가 더 나가잖아요. 그게 상쇄가 되나요?

  • 20. 가스압력밥솥
    '08.11.26 2:30 PM (121.167.xxx.89)

    가스불에 밥하면 시간 얼마 안걸려요. 센불로 켜서 추 돌아가면 조금 있다가 낮은불..조금 있다가 꺼놓으면 뜸드는건데요..
    전 전기요금보다도 시간 오래걸려서 전기밥솥 못써요.(급한 성격ㅋㅋ)

  • 21. ~~
    '08.11.26 2:52 PM (125.180.xxx.134)

    저도 이번에 15000원 절약..
    가스불에 밥하구요 보온만
    커피물 밀크팬에 데워요^^ 이것만 해도 이렇게 절약되네요..

  • 22. 인도여자
    '08.11.27 4:06 AM (121.180.xxx.115)

    헉 우리집은 9-10만원 미친다 집에전기가 일반(갑)전기라..........난방비 보일러기름값아낀다고 ......
    온풍기전기식 펑펑사용했더니만 ..............

  • 23. ***
    '08.11.27 8:19 AM (221.140.xxx.104)

    전 가스압력솥에다 밥해서 먹구 남은 밥은 여름철엔 그냥 먹구
    요즘 처럼 뜨슨거 좋을땐 전기압력솥에다 옮겨 보온만 해요
    밥맛은 역쉬 가스불에다 하는게 최고! 가스비 얼마 안나와요
    저힌 물도 끓여먹는데는데 4천얼마 나와요 (4식구 전업주부)
    위에 어느 분도 말씀하셨지만
    전기세는 전력소비 많은걸 같이 사용할때가 위험하다고 하더라구요
    예를들면 세탁기 돌릴때 에어컨을 사용한다는지..
    아님 광파오븐요리할때 전기밥솥취사한다는지...
    요즘 저희는 저녁식사할때 애들보고 각자 자기방 거실 불끄고오게 합니다
    전엔 귀찮아서 그냥 놔뒀는데... 7살 5살녀석들인데 습관들이기나름이네요
    댓글들 보고 더 아낄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거 배우고 갑니다

  • 24. 전기 압력밥솥
    '08.11.27 9:52 AM (222.98.xxx.175)

    작년 이맘때 220~230 키로와트가량 썼어요. 멀티탭으로 다바꾸니 200대초반으로 내려갔고(이맘때 전기포트 고장나서 버렸음) 올여름에 김냉 작은거 하나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압력솥을 안쓰고 가스압력솥으로 바꾸었더니 이번달에 190키로 나왔습니다.
    경축!!! 드디어 전 100키로와트대로 내려왔습니다. 전기요금은 만팔천원대로 나오고요.

  • 25. ^^
    '08.11.27 10:58 AM (218.39.xxx.39)

    가스불로 밥해서 더 소비되는 가스요금은 물론 맞는 말이지만
    전기로 할 때 드는 전기요금..보다는 훨씬 싸지요.^^

  • 26. 맞벌이두식구
    '08.11.27 11:03 AM (121.173.xxx.26)

    전기세 만오천원 정도 나오네요...
    냉장고680리터?, 김치냉장고2??리터, 컴퓨터, 42인치 pdp, 전기밥솥(취사, 보온,보온은 가급적 자제), 전기렌지(가스렌지없음), 전자렌지(아주 가끔 사용), 청소기, 세탁기, 다리미....
    전기렌지 빼고는 첨부터 멀티탭 구입해서 쓸때만 켜구요...
    아 요즘은 소형 분수?? 물떨어지는거 거실에 하나 안방에 작은거 하나 하루종일 돌아가네요...
    저도 압력솥 살까봐요~

  • 27. 네오
    '08.11.27 12:20 PM (116.37.xxx.227)

    14평 원룸형 아파트인데도 컴터 두대로 게임좀 하고 오븐에 생선좀 구워먹고...전기압력밥솥에 밥하고 보온하고..lcd tv에..비데에 전기주전자까지...사용했었지요..냉장고는 지펠 양문형이고...세탁은 일주일에 한번씩하고 에어컨두 없는데도..11만원 나온적 있습니다.,,누진세 정말 무섭더라구요..;;
    그뒤로 사용설명서 전부 뒤져서 소비전력 체크하고 같은 기능이면 소비전력 적은 녀석으로 사용하구요...버리려던 소형토스트오븐에 생선구워먹고 ..컴터도 가능하면 한대만 사용하고..82에서 추천받은
    스뎅압력솥에 밥해먹고 이지락에 담아뒀다가 밥 먹을때 전자렌지로 데워먹구요..전기주전자도 치워버리고...비데도 쓸때만 전원키고,.가전제품들 전부 멀티탭으로 사용을 마침과 동시에 전원차단합니다.정수기도 정수만 되는 걸로 바꾸고...이리저리 쪼이지 지금은 2만원 정도 나오는데요..
    다른건 다 아끼셔도 형광등 만큼은 아끼지 말고 켜세요..
    시력나빠지면 아낀거 전부 허사됩니다.^^ 암흑속에서 살지 마시고 적당한 조도를 확보하세요.
    전력을 많이 쓰는 순서는 열에너지(히터,오븐,밥솥등..) > 모터(선풍기,세탁기,믹서등)을 사용하는 운동에너지 > 빛에너지(형광등,백열등) 순이라고 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 28. 혹시 참고가 되실까
    '08.11.27 12:38 PM (71.123.xxx.155)

    저희는 밥 할때 항상 뜨거운 물로 합니다. 그러면 밥도 금방되고 또 전기세가 적게 든다고 친정엄마가 알려주셔서요. 그리고 전자레인지와 세탁기는 쓸때 선 꼽아쓰고 항상 빼두지요. 그외 라디오는 라디오 듣는 것으로 쓰는 아주 간단하고 와트 적게 드는 것과 씨디나 엠피쓰리 들을때 쓰는 것 따로 있지요. 암만해도 라디오를 더 많이 들으니까요. 또 가스레인지가 아니라 전기레인지를 쓰니까 항상 요리 할것들 대충 준비해두고 한 불만 켜서 한요리씩 차례차례로하고요 (왜냐면 전기레인지가 꺼도 열이 있거든요.) 스덴 냄비들은 어쩌다보니 얇은 세트와 통몇중하는 세트 두세트가 있어서 빨리 할것은 얇은 것으로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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