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삶이 힘들고 걱정이 너무 많아서 ‘눈물만’ 흘리셨던, 황 모님이 메일을 주셨네요. 감사와 함께,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사시겠다는 ….
갈치 한마리값 보내드리고, 감사의 메일을 받는 것이 좀 쑥스럽고 부끄럽습니다.
눈물만님이 처음 쓰셨던 글을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아마도 생활에 여유가 좀 있으신 분들도 도움을 주셨을 것이고, 비슷하게 생활이 어려운 분들 중에서도 도움을 주셨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형편이 안되시는 분들은 마음으로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전 거기 댓글들을 다시 보면서, 마음 한구석이 아려옴을 느낍니다.
위로밖에 못 해드립 니다..죄송합니다....
저희집 냉동실에 통통한 갈치 있는데, 그거라도 드리고 싶어
요. 치킨 배달 시켜 드릴께요. 많이는 아니지만 보탤께요... .부끄러운 금
액 보냅니다…. .적지만 조금 보냅니다. 적지만 송금 했습니다. .. 저도 적지만
보탤 께요. 아..답답하고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저도 통장에 잔고가 거의 바닥
수준입니다만..... 되는대로 조금 보태겠습니다. 님에게 큰 행운이 찾아오길 기도합
니다…….저도 통장에 잔고가 거의 바닥수준입니다만... 되는대로 조금 보태겠습
니다. …저도 힘들지만 님 생각하니 눈물이 나서 아주 적은 돈 보내드렸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싶네요... 저도 아주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네요.
정말 정말 조금밖에 못보내드리는게 너무 속상하네요. ….부끄러운 금액
보냅니다. 힘들때 우리 서로 도와주며 살아요….. 받으시는 분 성함을
몰라 불안하지만 송금했습니다. 저도 갈치값을 보태드리고 싶어
요. 저도 조금 송금합니다. 저도 적지만 송금했습니다,. 그저
아이들 간식한번 사줄 정도만 입금했어요. 많이 못보내
드려 죄송해요. 작은 금액이라 죄송합니다. 조금
입금합니다. 옆에 계시면 제가 두손 꼬옥
잡아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들 치
킨 값이나마 보탭니다…..
속이라도 따뜻한
시절 보내
시길.
사람이 진정 꽃보다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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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제시켜 알바 조회수 : 389
작성일 : 2008-11-20 21:34:33
IP : 81.252.xxx.1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
'08.11.20 9:39 PM (121.128.xxx.151)그때가 생각나네요.
82분들 모두 짱입니다.
나도 여러분들 따라서 치킨값 보내고 스스로 흐뭇해했답니다.
눈물만님, 이제 눈물 흘릴 일 없어야 할텐데..
그 뒷얘기는 없었나보죠?2. 따뜻한
'08.11.20 10:45 PM (218.237.xxx.181)격려의 댓글들이 하트가 되었네요^^
갑자기 날도 추워졌는데, 그분 잘 지내시나 모르겠어요.3. 오리아짐
'08.11.22 8:09 AM (118.42.xxx.27)제시켜 알바님/
혹시 눈물만님 계좌 가지고 계신지요?
아시면 제게 쪽지좀 보내주시겠어요?
제가 연말마다 동사무소에 익명으로 기부를 좀 했었는데
이번엔 그 금액을 눈물만님께 보내드리고 싶어요.
꼭 좀 부탁드릴께요.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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