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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태어나서 처음 소심한 사재기했어요

사재기 조회수 : 2,655
작성일 : 2008-11-20 22:05:33
아휴 세상이 하도 흉흉하네요

전업으로 아이만 보고사는 아줌마 저도 요즘 돌아가는거보니.. 불안해집니다.

집도 좁고 --;; 옛날집이라 수납공간도 없어.. 원래 뭐 안사다놓는 편이예요

예를 들어 휴지도 하나 남았을때 사러가는 편 .. 근데 저 오늘 사재기했어요

많이 살 돈도 쟁여놓을 창고도 없어서.. 그냥 아기세제.. 일본세제 쓰거든요.. 그거 두개 사놨네요 ㅠㅠ

맘같아선 다른것도 좀 하려했는데.. 뭐 어쩌겠어요.. 오르면 오르는데로 아껴써야죠
IP : 119.71.xxx.1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껴야산다
    '08.11.20 10:07 PM (210.98.xxx.135)

    저는 그냥 사재기 못하고 있는거 아껴서, 평소에 쓰던 양을 확 줄였어요.
    그게 이익일거 같아서요.

  • 2. 인천한라봉
    '08.11.20 10:08 PM (219.254.xxx.88)

    저도 아기세제 일본꺼 쓰는데.. 처음에 11월 초였나..?30%올랐길래 뒤로 넘어가는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거기서 또 50%올랐나봐요.. 아..이.. 쿠..

    저도 기저귀좀 사재기해야하는데..-_-;;
    아직도 못사구 있네요.. 그전에 기저귀 뗐으면 좋겠는데..

  • 3. 아웅~~
    '08.11.20 10:15 PM (121.167.xxx.244)

    전쟁난다는 소문때도 사재기 안했는데
    60대 할머니들도 전철에서 미네르바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저도 저장가능한 라면 정도는 사놓아야 할까봐요

  • 4. ff
    '08.11.20 10:47 PM (125.177.xxx.83)

    원글보다 윗님의 댓글이 더 충격적이네요. 60대 할머니도 미네르바를 아는 분이 나오실 정도면..
    이 정부가 뭘 해도 안믿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더 많을 수도 있다는 얘기...

  • 5. 3babymam
    '08.11.20 11:05 PM (221.147.xxx.198)

    저도 사재기 하고 싶은데 어디 저장해 둘곳 없네요...ㅋㅋㅋ
    꼬맹이셋 살림살이 가득 ....
    요즘 장터에서 사다둔 과일로 과일가게 열어야 할판이라
    아쓰는 아기물건 주변에 드림하고 장터과일 열심히 먹고
    자리 확보해야 가능할것 같아요...

  • 6. ..
    '08.11.20 11:48 PM (121.88.xxx.2)

    저도 사재기했는데
    휴지 한 상자랑..독일제 섬유유연제랑..삼양라면 20개요
    그냥 기분이 든든하네요
    독일제 섬유유연제는 작은건데 개당 오백원이 올랐네요..천오백원 번 느낌..
    저도 제가 이렇게 살지 몰랐어요

  • 7. 사재기
    '08.11.20 11:48 PM (218.153.xxx.235)

    막상 마트가면 뭐 특별히 살게 없더라구요
    휴지 두어개 , 참치캔 몇개 .... 사다가 왕짜증 나서 관뒀네요

  • 8. 2개 3개..
    '08.11.21 12:24 AM (125.131.xxx.132)

    이게 무슨 사재기 입니까 ㅠㅠ
    저 윗 분들이 보면 웃어요 ㅠㅠ

    우리 너무 소심한거 아닙니까?
    나라 망하게 하는 짓이라고 욕 먹음서 하는 사재기가 고작 2개..3개.. ㅠㅠ
    제대로 하려면 진짜 창고에 가득가득 쌓을 만큼 해야져 그래야 욕 먹어도 억울하지라도 않지..

    근데 그런 창고나 있나요? 어디?-_-
    사재기 매국 운운하시는 분들.. 정말 이런게 나라 말아먹을 짓이라고 보십니까?
    에휴..

  • 9. ..
    '08.11.21 1:19 AM (116.120.xxx.164)

    개당 5백원이나 올랐어요?
    전 몇달전에 1+1할때 사다놓길 잘했는데..
    이제부터는 린싱도 자제할랍니다.

  • 10.
    '08.11.21 9:18 AM (211.35.xxx.146)

    집에 안쓰는 물건들 드림 또는 팔고,
    세제, 샴푸, 린스 등 샘플까지 찾아서 다 쓰고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버리는거 없이 알뜰하게 먹고)
    암튼 경기 안좋은 덕에 집 몸무게 좀 줄익 있어요.
    사재기는 안해도 집에 있는거 아주 다~ 써버리고 살려구요.

  • 11. ^^
    '08.11.21 9:48 PM (222.237.xxx.19)

    저희집에 일주일에 3번 아기 봐주러 오시는 할머니도 미네르바 이야기 하시면서
    예로부터 덕없는 군주 밑에 백성들만 죽어난다고 걱정하시더라구요...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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