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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제일끝자리 ...

지하철 조회수 : 1,079
작성일 : 2008-11-20 17:22:39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 지하철이용합니다.  아무래도 자리가 나면 양쪽 제일 끝자리가 홀가분해서 좋지만

요즘은 일부러 그자리 피하게 됩니다. 지하철타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끝자리에 앉으면 바로 출입구쪽이라

사람들이 기둥에 기대고 서있고 앉는사람 입장에선 바로 서있는사람 엉덩이 부분이 바로 얼굴이 부분이라

정말 민망하고 괜히 안좋은 냄새라도 나오면..... 제가 까칠해서 그런건지 ..이제는 그자리는 빈자리여도

일단 패스.... 일본지하철은 판으로 다 가려져 있던데 우리나라 지하철은 엉덩이 딱 걸치기 좋게 되어 있어요.

그렇다고 기대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어제는 잠깐낮에 볼일 있어서 탔는데 할머니가 답답하다고 청년한데

기대지말고 저리가라고 하는데 어찌나 속이 후련하든지.....제가 좀 까칠한건가요?

이런거는 매트로에 건의하면 과연 해줄까요? 아님 나만 이상한 여자 되서 차타고 다니라고 욕먹을까요?

근데 지하철은 이상한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좀  무섭습니다. 이상한 소리내는 사람도 많고.....

남편은 제가 좀 예민해서 그러는 거랍니다. 저만 이런걸로 예민한 건가요?  

IP : 211.187.xxx.2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밍이맘
    '08.11.20 5:26 PM (211.189.xxx.101)

    앗. 왠지 반가운 느낌.. 저도 아저씨들이 엉덩이 뽕 내밀고 거기 앉다 시피 할때는 진짜 민망하고 싫어요. 얼굴방향인것도 실코 어깨에 엉덩이 닿는 것도 넘 싫어요.

  • 2. 반대
    '08.11.20 5:30 PM (59.5.xxx.126)

    저는 거기 기대고 서서 가는거 좋아하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거기에 팔대고 어깨대고 해서 못 기대서게 만들더라구요.
    그런 사람 너무 얄미워요.
    서로서로 조금씩 편하게 가자는 주의여서 끝자리 앉은 사람도 얌전히 앉아갔으면 싶어요.
    그리고 기대는것은 어깨지 엉덩이가 아닌데요

  • 3. ..
    '08.11.20 5:39 PM (59.10.xxx.219)

    예민한 분들이라면 좀 싫을듯 하네요..
    근데 저는 끝자리가 좋아요.. 벽에 머리기대고 자기도 편하고ㅎㅎㅎ
    서서갈때는 기둥에 기대가는게 좋던데요..
    윗님 말씀처럼 어깨로 기대서 가지 엉덩이 기대고 가는적은 없는데요..

  • 4. ,,,
    '08.11.20 5:50 PM (116.33.xxx.27)

    세로기둥이라면 어깨를 기대지만
    낮은 가로기둥엔 엉덩이 걸치는 사람들도 많잖아여
    좀 센쑤있는 젊은 남자나 가방 대고 기대지... 보통 아저씨들은.....ㅠ.ㅠ

  • 5. 저도~
    '08.11.20 6:08 PM (116.42.xxx.25)

    그 자리 싫어요. 기대는 사람들 엉덩이가 얼굴 위치에 오는 것도 찝찝하구요.
    진짜 이런건 메트로에 건의해야 하나...
    저는 예전에 끝자리 앉았는데 어떤 아자씨가 그 기둥에 엉덩이 대고 섰다가 가스를 발사하셨는지
    정말 괴로웠던 적 있어요.
    그래도 저는 자리가 나면 앉기는 하지만 일부러 그 자리로 옮겨가진 않아요.

  • 6.
    '08.11.20 9:58 PM (221.162.xxx.86)

    자리 나면 그 자리로 다다다 달려가는데, ㅋ
    항상 눈치 서로 주고 받으며 은근 조용하고 치열하게 그 자리 쟁탈전 벌여왔어요.
    창문이 없어서 기대서 자기 좋잖아요 ㅋ 내릴 때도 편하고, 한쪽에만 다른 사람이 있으니
    덜 부대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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