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적에 어느 대학을 갈 지............

[에휴]

딸이 이번에 수능을 쳤습니다.

큰맘 먹고 김영일 교육컨설팅 정시서비스도 끊어줬는데,

사람들 얘기하고 이 사이트하고 얘기가 달라서

도저히 어느 대학을 갈 수 있을지를 모르겠습니다.


시험을 잘 봤다면 아무래도 정보를 구하기 쉬울 텐데,

시험을 너무 못 봤어요..



게다가 수능관련 게시판에서는

일부러 거짓말을 한다거나 해서 속이는 사람들도 많다고 해서...


그렇다고 또 정시서비스를 사기에는 너무 비싸더군요.

김영일에만 몇 만원이나 들었는데...



거짓말 없는 자게만 믿고,

똑똑하신 자게 분들만 믿고,

(선생님들도 계시고...)

제 딸아이 성적을 공개합니다.


추가합격도 고려해주신다면 더 좋겠네요...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율
언어                  90             128            95

수리 (가)형        63             115            77

외국어               83             120            81

물리1                44              64             86

화학1                37              60             81

합계                 317            487           336.5

[에고]

요즘 대형학원이나 각 대학에서 정시지원 전략 설명회를 많이 하던데요. 그런데라도 열심히 다니세요. 이런 식으로 과목별 수능 점수만 가지고 고민하실 게 아니라, 대학별 전형방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학교와 학과를 잘 찾아야합니다. 설명회에서 관련 자료를 많이 얻을 수 있어요.
여러곳에서 설명을 듣고 자료를 모아서 분석해야합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부지런히 움직이세요.
점수 발표 전에도 몇 군데 설명회 참석하고 상담받고, 내달 10일 점수 나온 후에 또 설명회 찾아다니고 내신이랑 수능점수 가지고 학원에서 상담받고 해 보시길...

[에고]

이런 상담을 학교에서 개별적이고 심층적으로 해줄 수 없는 것 같아서 한심하고 안타깝습니다.

[평안과 평화]

김영일 컨설팅에 학교에서 단체로 가입해서 서비스받으면 좀 싸던데요.
아이가 이과인 모양인데,
수리 점수가 안좋아서 불리하겠네요.
(표준점수가 같다면
다른 아이에 비해서 불리하다는 말씀인데요.
표점이 같더라도 수리영역과 외국어영역 점수가 높으면
훨씬 유리하다는 말씀이지요.

표점, 백분률, 등급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을 알려주는 책자가 서점에 있습니다.
김영일 아니라도 그 책을 참고하시면
될 겁니다.
책에 보면
합격자의 커트라인, 평균, 다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좀있으면 입시기관별로 예상표가 나옵니다.
그걸 참고하시면 많이 도움이 될 겁니다.
김영일이 좀 점수가 약간 높게 나와있구요.
청솔인가는 좀 낮아요.

[..]

요즘 입시설명회가 한창입니다. 당장 내일도 메가스터디랑 진학사가 있는 듯... 이런데 가면 배치표 나눠줍니다.

[정보에듀]

정보에듀라는 10월달에 새로 오픈한 이러닝 사이트가 있어요
압구정에서 유명한 정보학원하고 만든 사이트라고 하는데 홍보 차원에서
하루 50명씩 컨설팅해주고 있다고 하니 한번 가보세요.
www.jungboedu.com

[..]

수만휘나 오르비스 게시판은 가 보셨나요?
실시간 접속자수가 많아 정확한 건 모르겠지만 질문은 금방금방 소화되던데요.

[원글]

정보에듀님~ 아무리 못해도 중앙대 정도는 되어야 입시컨설팅을 해준다는데... 이 성적에는 무리이지 않을까요?

[.....]

이과라면 그래도 문과보다는 조금 수월할텐데요......수학성적이 낮아서 많이 아쉽긴 한데..........일단 열심히 알아보시는 길밖에는 없어요.
학교마다 다 반영비율다르고,
계산방식다르고,
반영과목도 틀리고..................등등 학교에서 하나하나 다 커버해 줄 수 없는게 현실이예요.

전 차라리 우리때처럼 담임선생님을 통하고 빨간 학교직인을 딱 찍지 않으면 원서도 못쓰던 우리때 방식보다 지금이 훨씬 자유롭고 좋지 않나요?
물론 그런 정보에서 좀 뒤쳐지는 사람이 나올 순 있지만 학교만 원망하고 있으면 절대 안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