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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살면 서울(남대문 등등)과 멀어서 아쉬운점이 뭐가 있나요???
서울에서 미리 사가면 좋을 물품들, 아쉬운 물품들 좀 준비해서 가려구요.
사람들이 대구는 섬유도시라서 옷이나 이불 커텐은 필요없다 하는데..
또 다른 분은 애기옷 보세같은거 남대문에서 사서가라하고..
뭐가 맞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지방에 살면 서울(남대문,뉴코아아울렛등등)과 멀어서 사지 못하는
물건이나 아쉬운점이 뭐가 있나요?
1. 돈만있음
'08.11.17 8:25 AM (125.176.xxx.22)인터넷으로 다 주문되요
2. ?
'08.11.17 8:26 AM (125.252.xxx.138)없어요.
요즘 지방이라고 없는 게 어딨나요? 게다가 대구 정도면 대도시인데, 구하기 힘든 거 없을 겁니다.
인터넷 쇼핑으로 정 아쉬운 거 있으면 이용하면 되고요.
단, 문화적 혜택...이 부분은 많이 아쉬우실 겁니다.
이게 뭐 단순히 예술의 전당 같은 곳에 가서 오페라 보고...이런 것과는 차원이 다른 그 무언가가 지방에는 부족합니다.3. ㅋ
'08.11.17 8:50 AM (121.55.xxx.132)저는 서울살다가 대구에 온지 18년됬어요.
그당시엔 서울이 아니라서 불편한게 정말 많았지요.
특히 아이들 옷이나 제가 입을 보세옷같은게 서울에 비해 넘 없었지요.
명절때 서울에 가면 옷사느라고 볼일못봤어요.그외에도 가구며 뭐 여러잡다한것들까지도 동네 가까운곳에서는 구하기 어렵고 무조건 시내한복판까지 나가야 구경이라도 할수있었어요.
지금은 인터넷으로 사도 충분한시대가왔고 대구에도 왠만한물건은 다 있지만 서울처럼 구하기 쉽지 않은것도 있는건 사실입니다.
물건이 아무래도 다양하지 못하다는거지요.
그치만 이젠 다양하지 못해서 못사는게 아니라 돈없어서 못사긴하지만요.ㅎㅎ
그렇다고 미리 사올것까진 없을것 같습니다.4. ㅎㅎ
'08.11.17 8:51 AM (121.131.xxx.70)외국도 아니고 같은 나라인데 지방이라고 안되는게 뭐있겠어요 ㅋㅋ
5. ^^
'08.11.17 8:51 AM (219.240.xxx.246)시골도 아니고 대구면...ㅎㅎ 너무 걱정이 심하신게아닌가요.
대구가 섬유도시라는건 옛날이야기 아닌가요? 요즘 섬유산업이 영 시들할텐데...저 초등학교때 얘기같아서요 ^^*
대구에서 자라다 서울와서 한 10년 살아보니 대구 사람들 사치욕(?)때매 오히려 서울이 맘 편한 사람입니다요6. 융맘
'08.11.17 9:25 AM (125.138.xxx.179)아마 사람이 누구보다도 그립겠지요 낳선 곳에서 살아야하는 그마음.. 자기가 살던곳 이 최고라 하죠 사람마다 다 틀리겠지만
7. ㅎㅎ
'08.11.17 9:30 AM (219.241.xxx.58)저 시골에 살지만..
시골 사는게 답답하지 않냐는...지인들에게 하는 말..
인터넷과 택배만 가능한 곳이면..
더 깡촌에 들어가서 살수 도 있다..
정말 입니다..
눈으로 직접 볼수 없다..이 뿐이지..
왠만한거...지금 주문하면..낼 받아볼 수 있습니다..
걱정마세요...뭐..도서벽지도 아니고..대군데요..8. 음
'08.11.17 9:37 AM (222.109.xxx.117)서울살다가 결혼하면서 신도시에 살았는데요
비교하자면 서울보다는 "시스템"이 좀 느리고 답답한거 같아요.
서울에서는 은행볼일도 융통성있게 빨리 빨리 해주던데 여긴 신분증,도장 다 갖고 와야 된다고 해서 두번간적도 있었고 공공기관 일처리도 서울보다 늦더라구요.
여권같은거 만들때 서울은 대부분의 구청에서 다 해주지만 지방은 다르죠.
쇼핑같은것도 서울보다는 물건이 적고 유행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었구요,
결국 옷이나 패션관련용품은 서울와서 사게되더라구요.
백화점 규모부터가 차이가 나니까요.
극장이나 공연도 서울이 더 많은건 말할것도 없겠죠;
대신 지방은 여유있게 살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신도시에서만 살아서 그런지 서울보다 물가 싸다는 말은 긍정할수 없지만
공기좋고 길도 덜막히고 삶의 질만 따지자면 지방이 낫더라는^^;;
어디든 정붙이고 살면 다 살만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9. 저
'08.11.17 9:46 AM (118.220.xxx.200)처음 부산내려올때 부산오면 죽는줄알았어요.
근데 전~~~혀...
훨씬 여유있고
관공서도 더 친절한거같고 백화점도 거의 똑같구요..(뭐 아주 트렌디한 그런거빼면..)
대구라면 코스트코도 있잖아요.ㅎㅎ
전 처음 몇해 대구까지 코스트코도 다니곤했었는데요..뭐.ㅎㅎ
참..부산은 구청에서도 여권도 다 해줘요~서울이랑 다른거 하나 모르겠어요.10. ㅎㅎ
'08.11.17 12:34 PM (124.54.xxx.18)저도 한때 대구에 살았지만 대구를 너무 깡촌으로 보시는 것 같네요.
대구도 지방이지만 대도시라서 돈만 있음 아쉬울 꺼 전혀 없습니다.
게다 문화적인 면도 별로 떨어지는 거 모르겠는데요.
오히려 서울보다 나은 점도 있을겁니다.
남대문처럼 대구도 교동시장 있고, 정 아쉬우면 인터넷이 있지 않습니까.
대구를 괜히 쇼핑의 도시라 하겠어요?
결론적으로 돈만 있음 어디든 살기 좋다입니다.^^11. 제 동생
'08.11.17 9:58 PM (122.36.xxx.137)시댁이 대구인데... 무척 물가가 싸다네요.
갔다 올때마다 한 짐 잘 사와요
그래서 전... 나중에 대구서 살아야 하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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