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회사관두고 임신해서 집에 있다보니,
같은 임산부 친구들이 하나둘 생기는데,,
호칭이 애매해서요...
동갑이면 그냥 편하게 이름부르고 말 틀수 있을것 같은데,
저보다 언니나 동생들하고의 사이가 좀 애매하네요..
어려서 만난사람들도 아니고, 다 커서 이제 애엄마 되는사람들인데,
저보다 나이 어리다고, 무조건 하대하기도 그렇고,
저보다 나이 많다고, 깍듯이 언니라고 하기도 그렇고.. 좀 애매~~
그래도, 저보다 두세살 많은 언니들은,, 이름부르며, 아무개씨~ 하고 부르기는 또 좀 뭐하더라고요.
너무 거리감 있어보이고,,
그래서 그냥 이름불러야 하나 하다가,, 그냥 언니라고 부르거든요.
그리고 나이 어리면, 누구씨~ 하면서 씨자 붙혀서 호칭해주고요.
근데, 최근 알게된 같은동 동생이 있는데,, 그 친구도, 저처럼 애매한지.
편하게 언니 라고 하지는 않네요. 그냥 호칭을 안해요. ㅋ
저는 그냥 씨 자 붙혀주는데,,
서로 아직 말도 안놓고,, 서로 존대하는..
근데, 그냥 몇번 볼거면 모르지만, 앞으로 자주 만나서 애낳고 그러면, 같이 애들하고 놀거 할거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사회에서는 그냥 직함이나, 님 자 붙히거나 씨 붙혀서 부르다가,
이렇게 동네에서 만나는 애매하네요~~
그 친구한테,, 우리 말놓고 내가 언니니깐 편하게 언니라고 부르라고 하면,, 기분나빠할까요?
보통 어떻게들 하세요???
참.. 별게 고민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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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만난 친구 호칭은?
기운내여~ 조회수 : 677
작성일 : 2008-11-15 22:44:54
IP : 124.49.xxx.1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1.15 10:55 PM (119.193.xxx.200)어느 정도 예의 갖추어야 오래가는것 같아요.
저는 6살 연상분과 친한대 서로 깍듯이 존대해요.2. 어느정도
'08.11.16 12:02 AM (125.184.xxx.163)예의.. 맞는 것 같아요.
저도 4살~6살 많은 분들과도 서로 존대하고 있는데..
어느정도 조심하면서도 친밀하게..
저는 좋던데요. ^^3. 음..
'08.11.16 5:57 AM (222.234.xxx.57)먼저 언니라고 하심 별로일것 같네요. 윗님댓글처럼 서로 존대하면서 어느정도 조심하면 길게가기엔 그게 더 좋아보여요..
4. .
'08.11.16 1:54 PM (119.203.xxx.61)언니라고 부르고 싶은 마음이 우러나야 부를수 있는
호징이죠.
서로 지내보면서 괜찮은 사람이다 싶으면 시간이 걸려도
언니라고 부릅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반말하거나 동생이라고 하대하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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