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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좋아하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앞날이 걱정된다 조회수 : 351
작성일 : 2008-11-15 21:38:10
대한빙상연맹 각성하라
대한 빙상연맹은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합니다.  우쒸 발의: 2008년 11월 15일
마감: 2008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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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한 또한명의 피겨요정 김나영선수가 그랑프리 5차대회 러시아컵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기쁜 소식임에는 틀림없으나, 그 내막을 살펴보면 또한 가슴이 먹먹해 지는것도 사실입니다.

올해부터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 나가게 된 김나영 선수는 세계랭킹 34위지만, 인지도의 부족으로 올해는 일본 nhk컵 대회에만 초청받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컵에 출전하기로 했던 선수들이 잇달아 기권하면서 공백이 생기자, 피겨팬들은 대한빙상연맹에 김나영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끔 도와줄것을 건의했습니다. 돌아오는 답변은 규정운운하며 '자기들로..  
작년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한 또한명의 피겨요정 김나영선수가 그랑프리 5차대회 러시아컵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기쁜 소식임에는 틀림없으나, 그 내막을 살펴보면 또한 가슴이 먹먹해 지는것도 사실입니다.

올해부터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 나가게 된 김나영 선수는 세계랭킹 34위지만, 인지도의 부족으로 올해는 일본 nhk컵 대회에만 초청받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컵에 출전하기로 했던 선수들이 잇달아 기권하면서 공백이 생기자, 피겨팬들은 대한빙상연맹에 김나영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끔 도와줄것을 건의했습니다. 돌아오는 답변은 규정운운하며 '자기들로서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심지어는 '그만 업무방해해라'라는 어처구니 없는 것들뿐이었습니다. 이에 디씨인사이드에서 'Holic'과 '프론과 새우'라는 닉을 가진 10대의 두 피겨팬은 직접 러시아 빙상연맹과 국제빙상연맹과의 직접 연결을 시도하기에 이르렀고,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결국 '김나영 선수의 러시아컵 출전'이라는 작은 역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이미 같은 기회가 차이나컵과 프랑스대회에도 있었으나 빙연의 묵살로 좌절되었었다고 합니다. 자칫 큰 기회를 놓칠뻔한 상황에서 용기를 내어준 두 피겨팬, 그리고 서슴없이 두팔 걷어붙이고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한민국 피겨팬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쯤에서 생각해 볼 문제는 애초에 대한빙연이 전화한통화로 쉽게 해결할 수도 있었던 일을, 왜 10대의 두 피겨팬과 그를 지지하는 많은 피겨팬들의 성원으로 힘들고 먼 길을 돌아왔어야 했냐는 것입니다. 이는 대한 빙상연맹은 과연 어느나라의? 누구를 위한? 연맹이냐는 의문을 낳게합니다.

이번 사건은 단적으로 대한빙연의 무능하고, 무기력한 일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좋은 예인것은 분명합니다. 허나 더 슬픈 현실은 이것도 빙산의 일각이라는 사실입니다. 김연아 선수의 출전이 확정된 2008 그랑프리 파이널 개최장소 문제도 그 한부분입니다. 대충 사건의 전말을 살펴보면

체조경기장을 염두에 두고 그파개최권 획득 - 서울시의 목동링크(약5000석) 보수비를 포함한 28억제의를 뿌리치고, 순수비용 10억원 지원하는 고양시의 어울림누리빙상장(약2500석)으로 결정 - 피겨팬들의 거센반발로 다시 목동링크와 그리고 킨텍스(특설링크설치시 약 7000석)로 물타기 - 아이비스포츠가 적자를 감수하고 킨텍스개최를 지지하였으나, 신뢰성 운운하는 말도 안되는 고양시의원의 태클로 물거품 - 하루하루 결정미루다 국제빙상연맹으로 결정권 반납!!! <이과정에서 빙연은 있지도 않았던 체조경기장 실사를 했다는 등 수도없는 거짓말과 회유로 피겨팬들의 진을 뺐습니다>

다 쓰려면 책한권이지만 대충 이렇습니다. 이쯤되면 대한빙상연맹은 그 자격이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도대체 어느나라 빙상연맹이란 말입니까? 피겨인프라가 전무하다시피한 열악한 국내환경에서 노력하는 선수들을 지원은 못해줄 망정, 최소한 발목잡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하는것 아닙니까? 한나라의 빙상스포츠를 이끌어가야할 중책을 맡은 단체의 모습치고, 그들이 보여주는 무능력은 또 어떻구요! 무능도 이정도 경지면 예술이지 싶습니다.

단언컨데, 빙상연맹의 임원들은 그저 자신들의 안위와 눈앞의 떡고물에 눈이먼 피겨발전의 걸림돌일 뿐이란 생각이 절로 들게 합니다. 지금까지 일련의 추이를 지켜볼진데, 이번에도 빙상연맹이 그저 뉘우치고 개선되길 바라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격! 그들은 없어지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이번기회에 빙상연맹은 해체수준의 대대적인 쇄신을 거쳐 말그대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 절실합니다.

좀 더 상세한 정황을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gall.dcinside.com/list.php?id=figureskating&no=438449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62805&
청원 좀 부탁드립니다

지금 이문제로 애쓴 두 10대학생들이 빙상연맹의 거짓변명과 미디어플레이에
오히려 이상하게 몰리고있답니다
정말 무능도 무능이지만  권력을 힘입어 너무하네요

IP : 125.185.xxx.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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