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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중에 삼가야 하는 음식 좀..
낮에 내내 아기를 보고 있으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다가도
내내 안자고 보채면 안았다 뉘었다는 반복하면서 조금씩 지치기도 해요..
애기 깨기 전에 얼렁 여쭤볼게요.
모유수유 중인데
좋은 음식이랑 안좋은 음식 좀 알려주세요.
제가 아는 건 고춧가루가 든 음식은 피해야 하고
아토피 때문에 달걀이랑 우유도 피해야 한다고 하던데..
어디선가 콩도 아토피에 안좋다고 들은 거 같은데
조리원에서는 날마다 두유를 준걸러 봐서는 그건 아닌 것도 같구요..
아기가 태열끼가 있는건지, 신생아 여드름인지 얼굴이 많이 안좋아졌어요.
이래저래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음식이라도 잘 가려서 먹는 것말고는 해줄 수 있는게 없어
질문 올립니다.
경험 많으신 선배 엄마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에헤라디어
'08.11.14 5:54 PM (125.208.xxx.67)콩도 아토피 유발할 수 있긴 하지만.. 너무 가려먹진 마세요.
아이마다 다를 듯합니다.
제 큰아이는 귤이나 오렌지를 제가 먹으면 애가 배에 가스가 찬 것처럼 아파하더군요.
그래서 안먹었네요. 초콜렛도 카페인 때문에 주의하고
전 달걀은 잘 먹었고, 우유는 가급적 피했어요.
고춧가루 든 음식도 너무 가리진 않았고요,2. 행운목
'08.11.14 6:04 PM (211.179.xxx.137)태열기가 있다면 일단 시원하게 해보세요. 요즘은 집 난방들이 잘된데다 아이를 폭 싸놓고 있으면 가끔 얼굴에 태열올라오는 경우 있더라구요. 제 아이도 그랬구요.
아이의 아토피가 심하다고 판단하시면 좀 가려드시는게 맞는데 일단 어떤음식에서 알러지반응이 있는지 모르니깐 일단 조심해서 드시구요.
아직 아이가 한달밖에 안됬으니 매운음식은 피해주세요.
전 미역국 꾸준히 먹었구요. 나물반찬하고 계란은 유정란으로 두유는 시중마트에서 파는거 말고 유기농매장에서 파는걸로 먹구요. 돼지고기도 자주 먹었네요. 닭가슴살도 그렇고...
그리고 물도 많이 드세요.
전 모유수유기간 인스턴트 및 사먹는 음식을 먹질 않았더니 몸이 오히려 좋아지더군요.
젖떼고는 다시 체력이 딸려졌지만...ㅎㅎ
힘들더라고 모유 완모하시고 몸에 좋은걸로 잘 챙겨드세요~3. 딸기
'08.11.14 6:07 PM (211.45.xxx.170)많이먹었더니 바로 애 변이 물러지더라고요
되도록 인스턴트는 안드시는게 좋을거고요.술도 마찬가지..
완모수유하세요^^4. 식혜
'08.11.14 6:54 PM (61.66.xxx.98)식혜에 있는 엿기름이 젖을 말리는 작용이 있어서요.
5. 많이 가리면...
'08.11.14 7:09 PM (61.100.xxx.144)젖 떼고나면 힘들어지던데요.
젖 먹일때 이것저것 피해서 안먹으면, 아이도 결국 그걸 못먹는거잖아요.
체질이랑 혈액형이 비슷한 제친구는 안가리고 먹이고, 저는 이것저것 가렸더니
제 아이는 이유식에 바로 반응이 왔어요. 당근이랑 달걀먹이면 온 몸을 긁더라구요.
그냥 뭐든 인스턴트 음식 아니면,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거면 너무 맵거나 짜지 않다면,
가리지 않는편이 나을 것 같아요.6. ^^
'08.11.14 8:17 PM (211.178.xxx.254)울 아가도 이제 44일된지라 반가워요~
단 과일도 안좋대요 귤,오렌지,오렌지 쥬스 이런거요.
그리고 빵,케익류도 별로래요
유기농밀가루나 우리밀로 만든건 괜찮구요..
밀가룩에 표백제 방부제 많아서 그런듯.아토피위험도있구요
글쿠 기름진 음식도 피하시구요. 튀긴 음식들, 고등어같은 기름진 생선도 많이 안드시는게 좋대요
그런데 음식때문에 스트레스받을정도로 조심하진않으면 괜찮지않을까요?
전 가끔씩 치킨도 시켜먹긴하는데..ㅜ
즐수유하세요 힘내세요~~7. 호주맘
'08.11.14 10:26 PM (58.104.xxx.181)오렌지 주스 많이 먹음 아기 설사한다고 하구요
엄마가 먹어서 방구 나오는 것들 , 고구마, 콩, 소고기 등등 먹으면 아기 방구=영아산통이라고 하죠 심했어요. 김치도 그랬구요.
순한걸로 많이 잡수시구요. 내장이 미숙해서 첨에 몇달만 조심하시면 될거에여~8. 태열이 있으면
'08.11.16 3:07 AM (222.98.xxx.175)제 아이가 딱 한달 뒤에 태열이 심하게 올라왔어요. 나이 지긋한 소아과 선생님께 갔는데 엄마가 돼지고기와 견과류를 먹으면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마침 전 둘다 싫어해서 아무 상관없이 살았습니다.
태열이 아토피가 되어서 돌무렵에 절정을 이루고 그 뒤로 점차 사라져서 매일 목욕과 보습에만 신경쓰면 괜찮습니다.
얼른 좋아지기를 바래요. 그 어린게 얼마나 가려울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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