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무원들이 그러는건 아니겠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빵~터지는 일이 있어 속풀이 좀 하려고 하소연 할께요.
하소연이라도 안하면 터질거 같아서뤼.......^^;;;;
오늘 몸이 아파서 월차를 내고 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1시쯤 우체국 아저씨가 오시더니 등기우편을 하나 주시더군요.
뜯어보니 세금독촉장... @.@.....;;; 해서 얼른 뜯어보니
그래서 담당자에게 전화걸어 보니 고지서가 발송됐는데 제가 제때 납부를 안해 독촉장이 간거라고 하더군요.
보통 그런 경우 가족이 제대로 받거나 경비가 받아 전달이 안됐을 때가 있다고...
받았다고는 되어 있는데 본인은 아닌거 같다면서 말끝을 흐리며
누가 받았는지 알아보고 전화를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사이 경비아저씨께 여쭤보니 전혀 그런 일이 없으며
혹시 문제가 되면 받은 날짜를 알아봐 주면 더 자세히 알아봐 주시겠다고 하시더군요.
(경비 아저씨가 왜 이리 나오시냐 했더니 얼마전 저희 라인에 다른 집에 예비군 통지서 때문에 문제가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안보내놓고 보냈다고 해서 문제가 됬다고 하시더라구요. )
경비실에 알아보는 사이 부재중 전화가 왔더군요.
그래서 전화하니 금액에 따라 등기와 일반우편으로 나뉘는데 이건 일반우편으로 갔다면서
그래서 누가 받았는지 알수는 없지만 우체부 아저씨는 분명히 잘 배달했을 테니깐 납부하라고....;;;
사실확인을 위해 이게 무슨 세금이냐 본래 기한이 언제까지였나 물어봤더니 지난달까지이다 등을 문답하면서
고지서를 자세히 들여다 보니 게다가 납부기한이 14일이더군요.
(기한이 14일인 고지서를 당일날 오후에 배달하나요????)
그때 제가 빵~ 터졌읍니다.
아까는 세금은 등기로 보낸다더니 보냈다고만 하시는데 제 입장에선 받는 적이 없거든요...
게다가 제가 받지 않은 고지서의 가산금(3%)까지 내야 하는건 말이 안되지 않냐고...
그랬더니 지금 장난하나.... 굉장히 봐준다는 식으로 그럼 가산금 빼고 입금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은행에 가서 이 고지서로 어떻게 가산금만 빼고 납부할 수 있냐 했더니
가서 문제되면 자기한테 전화하라고 하더군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제가 시간상으로도 그렇고 인터넷으로 냈으면 한다 했더니
제가 월요일쯤 내도 된다고 했잖아요 그때 내셔도 되요...(지금 선심쓰냐????)
전 기록을 남기는것을 선호해 인터넷으로 납부하길 원한다했더니
그럼 다시 고지서를 보내주면 만족하시겠어요하는데
마지막까지 압권이었습니다.
어떻게 받아보시겠어요?
그래서 또 제가 무슨 말이냐 했더니
일반 or 등기?
보냈는지 알수 없지만 지말이 백번 맞다쳐도 일반우편으로 보내서 문제가 됬는데 지금 장난해????
진짜 일부겠지만 이런 구청직원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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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무원들이 그러는건 아니겠지만.....
긍정의힘 조회수 : 392
작성일 : 2008-11-14 14:38:00
IP : 211.49.xxx.10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공무원나빠
'08.11.14 4:00 PM (59.151.xxx.124)가산금을 뺀 용지를 받는것은 아주 잘한 일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공무원하고는 막말하며 아주 피터지게 싸워줘야합니다.
꼭 상담한 직원이름과 부서 알아놓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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