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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이 좌파랍니다.
그런다고 세상 돌아가는 거에 눈 딱 감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
며칠 동안 기분이 안 좋아서 아침 밥상에서 신문 안 펴다가 오늘 간만에 봤더니
우울한 소식 뿐인데다 한겨레에 뉴스쏙이라는 꼭지에 김구에 대한 얘기가 나왔더라구요.
링크 걸고 싶은데 방법을 잊어버려서 그렇다 치고.
어쨋든 내용은 10만원권에 김구를 넣고 싶어하지 않는 뉴또라이들(사실 또라이란 말은 이 나이에 쓰기 참 경박한 말이라고만 생각해 왔는데 어느 집단들이 딱 이에 맞는 것들이라는 걸 보여주네요)에 관한 얘기만 해도 스팀이 팍팍 들어오는데 어느 맛간 사학과 교수가 우리나라의 전통.토착적 좌파가 한국 좌파의 주류인데 그 계보가
정약용-전봉준-김구-김대중이랍니다.헐~이게 교수랍시고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랍니다. 살다 보니 정약용이 좌파라는 소리도 듣는군요.이 교수는 그런 정조를 독살한 혐의가 있는 정조 반대파들의 후손인가 봐요?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서.전 정약용은 우리 역사의 진짜 난 인물 중의 하나라고 보거든요.김구선생에 대한 논란은 더 이상 말할 바도 없고.잘하면 몇 년 후 김구는 역사의 반역자가 되고 전쟁시 한강다리를 끊고 도망가고 돌아와 죄없는 사람들을 부역자로 몰아 죽이고 불법선거를 해서 결국엔 쫓겨난 이승만이 영웅 되겠습니다.이게 도대체 제대로 된 나라인지.
더 있으면 백범일지도 빨갱이 서적이라고 올라오겠네요.정말 대한민국 뜨고 싶습니다.사람 사는 세상이 다 그렇다지만 이건 정도가 있지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1. 얘네들은
'08.11.14 11:03 AM (220.75.xxx.192)분리독립하고 싶네요.
차라리 한민족임을 거부하고 싶은 족속들입니다.
어떻게 딴나라당 추종자들과 분리독립 안될까요??2. ..
'08.11.14 11:04 AM (122.32.xxx.149)어휴.. 몽땅 보따리 싸서 미국이나 일본으로 가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3. 사랑이여
'08.11.14 11:05 AM (210.111.xxx.130)현실...
몰상식의 시대....
막무가내이며 안하무인...
자신들이 주장하면 먹히는 세상이라고 자부하는 세상...
김구나 기록은 없지만 함석헌 님은 원래 보수주의자였습니다.
그러나 시대정신으로 정의의 횃불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교수라는 직함...
시대적 횃불이어야 할 인간들이 그 정도의 몰상식이라면 비싼 등록금이 아깝죠.
하여간 시대정신은 죽었습니다.
가진자들의 세상이 되기를 주장하고 실천해가는 이상세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4. 하하
'08.11.14 11:09 AM (222.107.xxx.36)저는 만약 누가 저보고 좌파라고 하면
칭찬으로 알아듣는 사람이라
뭐 욕은 아닌거 같은데요? ㅎㅎ
좌파가 뭐가 나쁜가요5. 허긴..
'08.11.14 11:15 AM (125.137.xxx.245)자꾸 듣다보니 좌파라는 말이 칭찬처럼 들리는군요.^^
6. 뉴또라이들이,,
'08.11.14 11:30 AM (222.103.xxx.67)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하자 그 이름을 바꿨다고 합니다.
"시대정신"으로요.
뉴라이트 --> 시대정신
어느누구 말처럼 걸레는 빨아도 걸레라고,, 뉴라이트는 이름 바꿔도 친일 매국노!!!7. .....
'08.11.14 11:32 AM (124.53.xxx.95)좌파면 어떻고 우파면 어때요.
사상의 자유이고 그대로 인정하면 되는 것을.
문제는 그게 무슨 선과 악처럼 사용을 하는 거 같은데요.
요즘에 중요한건 국익에 중요한 거. 그거 아닌가..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8. 일부 계층에서
'08.11.14 11:33 AM (125.131.xxx.59)"좌파"라는 말이 진짜 무슨 욕처럼 통용되는 것도 웃기고요
바로 옆에 공산국가가 있어서 그런지 좌파, 빨갱이 이래 가면서 사람 매도하는 것도 웃기는데요
더 궁금해지는 건
혹시라도 김정일 죽고나서 북한이 중국에 넘어가는 사태가 발생하면
그때는 또 무슨 소리를 해댈지 참..ㅋㅋ
걔네는 그냥 "매국노" 죠..좌파, 우파 이렇게 나눌 게 아니라..9. 문제
'08.11.14 11:35 AM (58.229.xxx.27)다산 정약용, 18, 19세기에 살았지만 그 시대를 뛰어넘는 사고를 가진 분 아닌가요?
그 분의 사상을 보면 좌파 맞는거 같은데...
김구 선생은 사상적으로 분명히 우파지요.
서로 다른 사상을 가진 사람들을 어거지로 묶어버렸네요.
문제는 아직도 좌파를 무신 욕처럼 사용한다는 것...10. ..
'08.11.14 11:35 AM (59.10.xxx.219)뉴또라트 쓰레기 분리수거해서 버려야하는데... 재활용 절대 안되는데로요..
11. 근데
'08.11.14 11:35 AM (218.237.xxx.181)대체 좌파가 뭐 어떻다는 말인가요?
원래 세상은 극우, 우파, 중도, 좌파, 극좌 등등 골고루 다 섞여 있지 않나요?
근데 우리나라는 유독 좌파 좌파 하면서 무슨 국가안보에 위협을 가하고
민족반역자라도 되는 듯이 매도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아요,
진짜 이 땅에서 똘레랑스를 보고 싶어요.12. 수학-짱
'08.11.14 11:37 AM (168.126.xxx.36)저 들 눈에는 좌파로 보이나보죠.. 그럼 저도 좌파겟어요... 존경하는 인물들이 좌파이면...
좌파보다는 저들은 매국노예요...13. 화렌
'08.11.14 11:38 AM (211.57.xxx.34)그냥 그렇게 살게 냅둬야죠뭐...
지들이 그렇게 좋아라하는 미국의 수장도 좌파인데..
좌파 똥개되니깐 좋아서 정신줄을 놨나 봄.14. 감지덕지
'08.11.14 11:39 AM (121.131.xxx.127)나보고도 좌라파던데
내 계보가 그런 거였어?
고맙구나15. ㅋㅋㅋ
'08.11.14 11:45 AM (221.143.xxx.112)ㅈ으로 시작하니 좌파 맞음.
이氏 정도는 돼야 우파~16. 건이엄마
'08.11.14 11:49 AM (59.13.xxx.8)나도 좌파 우리애들도 좌파.
17. 건이엄마
'08.11.14 11:50 AM (59.13.xxx.8)애들한테 좌파교육 시킵니다. 촛불집회도 데리고 다니고 종부세도 반대하고 대운하도 반대하고...
18. 좌파행진곡
'08.11.14 11:52 AM (118.36.xxx.127)우리는 좌경 용공 좌장면 먹고 좌전거 탄다~~, 북가좌동 남가좌동 좌석버스 타아고 가좌~~~
80년대 학교앞 막걸리집에서 한사발 걸치고 숫가락으로 술판 두들기면서 불렀던 노래 한마디임다..ㅎㅎ19. 좌파행진곡
'08.11.14 11:54 AM (118.36.xxx.127)잠잘 때도 왼쪽으로~ 똥닦을 때도 왼손으로, 나가좌~ 이기좌~
20. 저
'08.11.14 11:55 AM (211.111.xxx.114)좌파여요..
요즘 우파라는 것이 수구꼴통의 또 다른 표현이어서.. 우파라고 말하면 욕이 되는 세상이 아닌가요..
저도..
애들한테 좌파교육 시킵니다. 촛불집회도 데리고 다니고 종부세도 반대하고 대운하도 반대하고...21. 나도 80년대 학번
'08.11.14 11:55 AM (58.229.xxx.27)그 노래 기억합니다.
........길을 걸을 땐 좌측으로, 화장실은 좌변기에, 나가좌~~22. 하바나
'08.11.14 12:02 PM (116.42.xxx.51)확실히 80년대로 온것 같네요
썩을 --::23. 에헤라디어
'08.11.14 12:41 PM (220.65.xxx.2)ㅋㅋ 좌파라니..
참으로 답답하네요.24. 똥떵어리들..
'08.11.14 12:48 PM (121.191.xxx.140)허접 쓰레기 같은 교수... 저런 인간들이 이 나라를 좌지우지 하고 위대한 조상들을 좌파로 몰아갈수 있는 사회분위기라니...너무도 어의 없고 답답하네요..
25. 조선시대도
'08.11.14 1:12 PM (118.217.xxx.197)아니고 미친 거 아닙니까?
좌파같은 소리하고 있네..정말.26. 아 머리아포요
'08.11.14 3:19 PM (61.33.xxx.30)이번 섬기는 정부는 국민들한테 지속적인 두통을 선물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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