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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꾸 토를 하는데 문제가있는걸까요?
태어나면서부터 모유를 먹일때도,
배포가 별로 크지 않는아이라고,
많이 먹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먹었거든요
이유식이며 밥이며 잘먹고요.
그런데 감기만 걸리면 가래때문인지 토를 했어요.
지금은 33개월정도되었는데,
감기가 걸려서 찬바람쐬고 기침하다가 보면 애가 의도적이던 아니던
토를 합니다..
정말 어른하듯이 남김없이 다 뱉어내요.
어제도 밥을 좀 많이 먹었는지
아빠가 침대위에서 좀 뛰게해줬는데,
바로 엄청난양을 다 토하고...
소아과에서는 정밀진단같은건 하지않고
간혹 아이가 가래때문에 토를 하기도한다..라고만 말하는데
이렇게 자주 하는건 문제가있지 않나 싶고요.
대학병원을 가봐야할까요?
참고로 애아빠가 많이 먹는날 되새김질을 많이 하는데,
아빠를닮은걸까요 --;
혹시 자제분들중에서 우리 애처럼 토 많이하는 분있으면조언부탁드립니다...
1. 경험자
'08.11.14 10:44 AM (125.132.xxx.81)둘째 아이가 그랬어요.
저는 하도 심해서 토통을 항상 곁에 두고 외출할때도 가지고 다녔어요. 세제통 시트지 붙여서요..
병원도 여러군데 다녔었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고 위가 다른 아이들보다 좀 각도가 서있다고 하시더군요.
지금 벌써 고2가 되었는데 기어다니다가 앉을수 있을 무렵부터 시작해서 다섯살정도 까지 그랬던것 같아요.
지금은 전혀 토하지 않고, 대신 김치도 안 먹고 라면에 건더기 스프 못 넣을 정도로 편식이 심한데
그것 역시 진찰해 보니 그렇게 비위가 약하게 타고 나서 할수 없다네요.
너무 걱정 마시고 그래도 소아전문 병원 몇군데 가보세요.
그리고 저처럼 토통 만들어 비닐 끼워 놓으시면 그나마 좀 편하니 그렇게 한번 해보셔요...
아기도 고생이랍니다..야단치지 마시구요.....*^^*2. 아휴
'08.11.14 10:54 AM (211.45.xxx.170)감사드려요...야단은 안치고..너무 맘이 아파서요..
에휴.. 비위약할수도있겠군요..아니면...각도무제일수도있고...감사합니다..^^
일단 말씀해주신대로 소아전문병원에 가봐야겠어요...3. 우리도.
'08.11.14 10:57 AM (61.84.xxx.96)우리 애도.....뛰어도 토하고 웃어도 토하고 울다가 토하고
자기 똥 냄새 맡고 토하고 .....^^;;
한약을 먹여도 소용 없고 비위가 약하다는 얘기만 들었어요
6살때까지 토하다가 지금은 1학년 ..거의 토하지 않습니다.
그러나...비위 약한건 지금도 마찬가지라
학교에서 우유 급식조차 하지 않습니다.
친구가 우유 마시고 입에 묻은거 보면 토할것 같다고...
편식하지 않고
고기,회, 매운거..다 잘 먹는데..왜 비위가 약한지..4. 감사
'08.11.14 11:08 AM (211.45.xxx.170)아 정말 그런애들이 있군요 --;
제주변에 없어서 우리딸이 너무 특이한케이스라..윗분처럼 애가 편식도 안하고
밥도 잘먹고 이것저것 다 잘먹거든요.그런데 왜그러는지 신기하네요 --;
아 그런데 6살까지도 했나요?흑...너무 머네요..5. 한나
'08.11.14 11:09 AM (116.120.xxx.198)저희 아이가 무지 아팠섰는데
토할때 그냥 먹은거만 나오는것과
뿜어 내듯이 멀리 밀어내는 경우는 다릅니다.
분수처럼 세게 뿜어내면 뇌에 문제가 있을수 있고 좀 다를수 있으므로
큰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
저희는 준종합병원에서 못찾아내서 결국 big5안에 드는병원에서 찾아냈습니다.
아빠의 행동을 아이가 봐서 따라 할수도 있는 문제이므로.
아빠의 행동시 격리(?)등6. 문의
'08.11.14 11:13 AM (211.45.xxx.170)아..윗분님..다행히 뿜어내듯이는 아닌거같아요...괜히 가슴이 콩닥콩닥해지네요...
일단 대학병원에는 한번 가봐야겠어요...
혹시 big5안에 들었다는 병원 추천해주실수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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