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게 체벌되었다며 은사를 살해한 사건이 있었죠.
저도 살해한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억울한 체벌은 하지 않았으면 하고 안타깝게 생각했는 데요..
그런데 실제는 그런사연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군요.
추가 조사결과 단지 충동살해랍니다. 폭력성 영화를 보고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답니다.
정말 유가족 분들은 가족을 잃은 것도 슬픈데 억울한 누명도 쓰게 되서 더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언론이 사건을 보도하는 데 너무 선정적인 내용만 급하게 기사화하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건데,
결국 사실과 틀린 허위 이야기를 유포해버리고 마는 군요.
이런 것은 어떻게 언론이 유족에게 보상해야 할까요? 정말 무책임한 언론과 경찰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번 잘못된 기사 나가면 당사자인 개인과 가족 모두에게 복구할 수 없는 많은 피해를 주는 데 제대로 생각 좀 해서 발표하고 기사화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세상을 보면 정작 허위사실 유포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는 데 도대체 누구를 찾는 다는 건지...
참 답답한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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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야 되겠습니까?
문제 조회수 : 650
작성일 : 2008-11-14 01:00:02
IP : 121.130.xxx.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문제
'08.11.14 1:00 AM (121.130.xxx.98)기사 원문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1&aid=000...2. 음..
'08.11.14 1:09 AM (116.43.xxx.21)어머 그렇구나..세상에 어처구니가 없네요
저도 그 사건보고 얼마나 맺혔으면 그랬을까 그 세월동안 잊지도 못하고
잠깐 생각했었네요-저도 어릴때 선생님께 상처받은 기억이 많아서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입니다만..
근데 그게 아니었나보군요..
정말 가해자보다 더 나쁜 언론의 행태입니다..사람을 두번 죽이는 게 되네요3. 진짜 화나네요
'08.11.14 1:14 AM (221.162.xxx.86)선생님을 죽였다고 해서...정말 가슴이 아팠어요.
저도 상처 받은 적 많고...
(여잔데... 지름 1cm 쇠막대기로 중학교 내내 맞았죠... 3년내내 영어 담당에 2년 담임;;)
그래도...살인은 아니죠. 정말 화나네요.
저번엔 이 사건 보고 쌤통이라는 사람이 있지 않나...4. 호안석
'08.11.14 1:54 AM (122.42.xxx.157)아무튼 문화일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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