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아이와 제가 친정에 와있어요
여기서 직장을 다닐 생각이었는데..
급여가 지난번 직장의 두배가량 되는 반면 퇴근이 늦거나 교육연수를 받는다던지(2박3일 혹은 1주일)
해외쪽으로 가기도 하는 등 일이 많아요
친정엄마가 계시고 아이랑 친정엄마 사이가 좋으니 엄마한테 아이를 좀 봐달라고 할 생각이었거든요
어린이집 종일반을 다니다 와서 그런지 하루종일 심심해 하길래
집근처에 프로그램 괜찮은 어린이집에 오늘부터 보냈어요..반일반을 한 이틀정도하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종일반에 맡기고 일할 생각으로요..
그런데 오늘 아이가 저녁으로 치킨을 먹다말고 쓰러져서 잠이들었습니다
제가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5살짜리가 반일반 어린이집 새로 간게 아무래도 조금은 힘들어서 그랬겠지요
그런데 바쁜 엄마 탓에 종일반에 다니면 얼마나 힘들지..
그냥 직장을 안다닌다고 하고 집에서 아이랑 함께 해줘야하는지...
반일반 정도만 보내구 5-6개월가량 친정에 있는게 좋을지 지금 너무너무 착잡하고 패닉상태에요
더구나 외갓집에 오니 이녀석이 엄마를 좀 우습게 봤는지 나쁜말을 하고 버릇없게 행동해서 오늘 좀 많이 혼냈거든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 아이를 생각하면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여기 친정에 와서 밤에 방에 고릴라와 뱀이 무섭게 있는 꿈을 꾸고
다음날엔 만화주인공이 우리 애 배를 칼로 찌르는 꿈을 꾸었다고 하는데
제가 마음이 너무 안좋습니다
새어린이집은 마음에 들고 좋다고 하는데 반일반만 보내고 제가 집에 있을까요
아님 원래대로 종일반으로 보내고 직장을 나갈까요
어느쪽이 좋은건지 너무 힘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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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까봐 겁나요
고민 조회수 : 362
작성일 : 2008-11-13 19:27:10
IP : 121.139.xxx.15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1.13 7:48 PM (121.129.xxx.49)지금 적응하느라 그런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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