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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한 아빠들, 다 조성민 같나요?
매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은 만나고
생일이면 식사랑 선물도 하고 그러지 않나요?
같은 하늘 아래 살면서 오년간 얼굴 한 번 보지 않는 경우가 또 있나요?
내 자식인데 보고 싶지 않을까요?
아이 얼굴 보고 싶어서 퇴근 길 재촉하고
목소리 한 번 듣고 싶어서 회사에서 눈치 보며 전화 하고
짧은 출장 다녀오면서 엄마 보기엔 별 필요도 없어 보이는 선물 주렁주렁 들고오고
그러고도 모자라서 지갑에 아이 사진 들고 다니고
바탕화면도 아이 얼굴로 깔아놓지 않나요?
그게 아빠 아닌가요?
제 남편도 직장 다니며 본 다른 아빠들도 다 이랬어요.
꼬맹이 전화 받을 땐 발성부터 바뀌는 아빠들만 보고 살다가
조성민씨 이야기들 보니까
엄마 잃은 아이들이 더 불쌍해지네요. ㅠ,ㅠ
1. 틀릴지요
'08.11.11 5:18 PM (210.98.xxx.135)어쨌든 여자와 남자의 생각은 현저히 틀리다는건 맞습니다.
어떠한 상황이든 대처하는 방법도 당연히 틀립니다.
이번 최,조씨의 문제를 보는 시각과 반응도 많이 많이 틀리더군요.
글 딱 봐도 여자가 쓴 글인지 남자가 쓴 글인지도 알겠던데요.2. 글쎄요...
'08.11.11 5:22 PM (210.223.xxx.58)안그런 남자도,아니 조성민류의 개차반 남자들이
많다는 것이 문제겠죠..3. 설마요
'08.11.11 5:47 PM (59.10.xxx.219)조씨 같은 아빠가 흔하겠어요..
엄마뱃속에 있을때부터 때리는 아빠..
내자식 아니라고 하는 아빠는 흔하지 않죠..4. 솔이아빠
'08.11.11 5:53 PM (121.162.xxx.94)이혼이 아빠의 귀책사유만 있나요
엄마,
가족,
경제문제
위장이혼 등등
다양하니까.....5. 뭐
'08.11.11 7:32 PM (211.192.xxx.23)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딴 여자 생겨서 속썩이다 이혼한 경우는 잘 안 만나더라구요..
여자도 다른 남자 있던 경우는 잘 못 만나러 오잖아요 ㅠㅠ6. ...
'08.11.11 8:15 PM (222.237.xxx.95)제 친한친구 둘이 새엄마와 살았어요. 둘 다 아빠가 힘없어지자 ...새엄마들이 제 친구를 쫒아냈어요. 수법도 똑같아요. 늙고 힘없어진 아빠들은 암말도 못해요. 한명은 모대기업에 취직하고 그회사 과장님과 결혼했고....한면은 밑에 딸린 동생 데리고 집을 나갔다는데....잘 사나 모르겠어요.
7. 제가
'08.11.12 12:15 AM (211.212.xxx.179)가르친 아이가 중학생이었는데 한두달에 한번 정도 아빠 만나면 아빠가 맛난 것도 사주고 핸드폰도 사주고..옷도 사주고 잘해주는거 같던데요..
아이도 아빠를 잘 따르는 듯 했구요..8. 아빠
'08.11.12 12:19 PM (122.42.xxx.102)원글님 쓰신 정도의 아빠라면...
굳이 이혼까지 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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