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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니 무속 골수라..

속터져요 조회수 : 924
작성일 : 2008-11-11 12:57:11
시엄니 무속에 골수라...
아무도 못말리고 완전히 헷가닥!!
몇십년 동안 엄청나게 굿이라는 굿 무지 많이 하시고
힘들게 자식들 벌어오는 돈으로 모아 두엇다가 몇백 주고 또하고
부모가 정신 건강이 이러니 그자식들도 그닥 건강?하지못한듯...
생각들이 참으로 막혀 있고 심하게 말하면 싸이코 수준... 정말이지 속터져요

그런데
잘되고 좋은일들은 자기가 열심히 굿하고 해서 자기탓으로 돌리고
나쁜일 안좋은일이 생기면 들어온 며느리 탓이라 철저히 믿고
살가운 정 한번 안베풉니다.
본인 생각 대로만 믿고 아무리 진실된 설명을 해도 안 믿고 속터지게 해요 진짜
친가쪽은 워낙 굿을 많이해 깨끗하다나
그런데 뭔일 생기면 친정쪽 구신들이 달라 붙어 그렇다고 사돈댁 굿 안하는냐구 생난리...

몇년전 신랑 차 사고 났는걸 내가 무속 안 믿어서 무속인이 시키는 대로 안해서 그렇다고 속터지는 소리 하고
둘째 동서 못사는걸 자기 아들 무능 한건 생각지도 않고 들어온 여자가 받을복이 없어서 그렇다고 타박이고
이루 헤아릴수도 없죠

이런 시엄니 꿈에만 보여도 그날 재수 없어요
조그만 사건이라도 터지죠 안깨던 그릇을 깨던가 발등을 뭔가가 찍던가..
나이 많은 노인이라 잘 해드리고 싶어도 쉽게 말해 복을 찹니다
철저히 며느리 들을 이뻐 하지 않으니 잘해 드리고 싶은 맘 절대 없습니다
막상 보면 불쌍한 생각이 들어 잘해 드려도 고맙다고 인사정도도 안해요
그닥 반가워 하지도 않고 맛있게 뭘 해 드려도 며느리가 맘에 안드니 시큰둥...

며느리들 하나 같이 똑소리 나고 음식 잘하고 잘합니다
자기 아들들 보다 훨 잘합니다 그런데 인정 하기 싫고 미운거죠
며느리 들한테 대못도 엄청 박습니다
신랑 사고나 뼈부러져 누워 있는데 빨리 굿해야 벌떡 일어 난다고
그말 안따르니 신랑 잡아묵은년 집구석 망하게할년 등등 심한욕 다 듣고도 사는 등신이랍니다.
시엄니들 인정있게 잘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참으로 한심 부르스 입니다
가슴에 맺힌게 많습니다만 여기에 두서없이 주절 그려 봅니다 챙피 하지만....
IP : 222.234.xxx.2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미맘
    '08.11.11 1:02 PM (24.159.xxx.49)

    속상하시겠어요ㅠㅠ
    벽보고 얘기하는듯하달까..
    답답하네요..
    너무 맘에 두지마세요
    뭐라하시면 아, 그러세요~ 하고 그냥 흘려버리세요
    원글님 정신건강에 안좋아요..

  • 2. 무속이든 뭐든
    '08.11.11 1:12 PM (123.111.xxx.28)

    골수면 참 문제죠...다...

    시어머니께서는 그것보다 이기적이고 몰인정하신 성품부터가 더 문제이군요.
    힘드시겠네요.

  • 3. 이에는 이
    '08.11.11 1:21 PM (211.41.xxx.190)

    무속에는 무속입니다. 전 이렇게 심한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팔랑귀 스타일들이라서

    같은 방법으로 받아칩니다. 뭔 말인지 아시겠죠?

  • 4. .
    '08.11.11 1:22 PM (211.170.xxx.98)

    자기 복을 자기가 차는 거죠.. 쯧쯧..
    남편분만 원글님 편이시면.. 대충 무시하시고.
    당하지만 마시고 대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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