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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사려는데 MDF와 PB는 어떻게 다른가요?
잘못하면 냄새도 심하게 나기도 하더라구요.
재질을 살펴보니 MDF나 PB 두가지가 많던데요.
어떤게 더 안좋은가요?
아니면 재질의 문제가 아니라 칠의 원료가 문제인가요?
알려주세요.
1. 뭐든 해먹고 싶어요..
'08.11.10 9:56 PM (116.38.xxx.85)저도 진짜 궁금했는데...
저는 공간박스 사려고 고민하다...그냥 MDF로 샀습니다.. 냄새나면 베란다에 뒀다가 쓰려고요....
그런데 궁금했어요.. MDF와 PB의 차이..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2. 메이든
'08.11.10 10:19 PM (118.221.xxx.69)MDF는 중밀도 섬유판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목질재료를 주 원료로 하여 고온에서 처리 목섬유를 얻어 이를 합성수지 접착제와 혼합하여 만들어 내는 목판재료입니다. 그와는 다르게 PB는 목재나 기타 식물섬유질의 소편.. 즉 잘게부수어진 조각을 합성수지 접착제와 혼합하여 만들어 내는 목판재료로 밀도가 MDF보다 낮기 때문에 가격적으로더 더 저렴합니다. 흔히 싱크대를 보시면 겉은 탄탄해 보이지만 속은 많이 비어있는 조각 목재들로 차 있는게 이게 PB 입니다. 두 재료의 가장큰 차이는 밀도... 즉 내구성에서 MDF가 PB보다는 좋습니다만.... 둘다 원목에 비하면 인체에는 그닥 좋은 영향을 미치지는 못합니다. 새집증후군에 한 목을 하는 것이 바로 이 두가지 재료들인지라요.. 물론 다른 화학물질들의 영향도 크지만요..
3. ^^
'08.11.11 1:05 AM (222.237.xxx.19)윗분에 설명잘해주셨는데 내구성 부분에 관해 저는 다른 생각인데요...
MDF는 목질을 펄프형태로 만들어 압축한 거구요.
PB는 보통 재활용 목재를 칩 형태로 만들어 압축한 거예요.
MDF가 아무래도 펄프화 시키는데 까지 가공비가 많이 드니까 가격이 비싸지고 일반 목재처럼 홈을 파내는 가공이 가능해서 비싸긴 한데 PB보다 MDF가 더 튼튼하다고는 말할 수 없는것이 파티컬보드가 나사못을 박았을때 지지력이 좋거든요...MDF는 보링을 박아야 쩍~ 나가는 일이 없기 때문에...그래서 보통 책상이나 책장은 PB가 많이 들어가요...화장실 칸막이도 그렇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