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 빨기싫다

[게으르고 손목아픈이]

손목이 아프다.
양말 빨기싫다.

세탁기에 넣어도 되나,
키가 작다. 집게를 사용해 빼기가 싫다.

손잡이달린 플라스틱과실병을 사서
양말넣고 세제넣고 물넣고 흔들었다.

세탁기나 병에 넣고 흔드는거나, 비슷할것같다.
집에 가는길에 감자으깨는거 사서 뽐뿌질해봐야지.

그래도 때가 안지면 어떻하나..ㅡ.ㅡ

[ㅎㅎㅎ]

저 키가 150 좀 넘는데 세탁기에서 발 살짝 들고 양말 잘 빼요.ㅎㅎㅎ
걸레전용 세탁기 아주 조그만거 있어요. 차라리 그걸 사세요. 수동이라서 물넣고 빼고 해야한다지만 과실병에 넣고 흔드는 것보단 훨씬 깨끗하지 않겠어요?

[아마]

엔지니어님이 갈춰주셨던거 같은데..
양파망에 비누 뭍혀서...살살 문지르면 생각보다 무쟈게 잘 빠져요

[....]

흰면양말만 아니면 까짓거 대야에 세제풀고 담가만 둬도 빠집니다.그다음 헹구기만 하세요

[^^]

전 걍 세탁기에 넣는데...아이 양말 빼고는 우리 부부 다 까만 양말 신어요. 그래서 색깔 빨래 할때 넣고 빨아요.

[^^*]

키작은 저는 빨래돌릴때 세탁망에 양말 한꺼번에 넣어 지퍼를 잘 잠궈서 돌립니다.
그러면 저도 세탁망만 딱 집어서 꺼내는거니까 힘이 덜 들더군요.
자잔한 빨래들 그렇게 분류해서 각각 세탁망에 넣어 해보니 저는 편해졌답니다.

[비닐을 이용]

양말에 비눗칠 해서 비닐봉지에 묶어 두었다가 빨아 보세요.
때 잘 빠져요.

[..]

저도 그냥 세탁기로 돌려요.. 솔질도 안하구요.. 너무 게으름 피우네요..

[세탁망을]

이용하세요.. ^^;;;;
그럼 한번에 빠지니까 아무런 불편이 없지요.. ^^;;;;

저는 미리 담궈놨다가... 세탁망에 넣어서 세탁기에 빨아요..
(세탁기 넣기전에 다시한번 빨기도 하지만.. 넘 하기 싫으면 패스~~)

잘 빨립니다.. ^^

[ㅎㅎㅎ]

ㅋㅋㅋ!! 상상만 해도 우스워요.
감자 으깨는 걸로 뽐푸질을...

[ㅋㅋㅋ]

원글님 너무 귀여우세요...
키작은사람들만의 비애군요...
내친구 엄마는 빨래꺼내다가 세탁기에 빠졌었답니다
나오지도 못하고....
식구들 올때까지 세탁기에 갇혀있었다는...
아주 슬픈이야기였습니다

참고로 전 168 울집에서 제일 작답니다~~~죄송 후다닥=3=3=3

[caffreys]

저도 그냥 다 한꺼번에 세탁기에 섞어서 빱니다
사람이 셋인데 하루에 1~2켤레씩 일주일분 빨면
양말만 한가득인데 거기다가 다른 것들도 섞어서 팔아요.

[^^]

드럼의 세탁력에 대해서 말들이 많지만.. 키작은 사람에게는 딱 좋은 것 같아요.
세탁기에 빠질일은 없으니.. (ㅋㅋㅋ님 상상만 해도 너무 안타깝습니다.. T T 약간 웃음도 나고..)
윗분들 말씀처럼 세탁망을 이용하시고, 적당히 때가져도 표시 안나는 회색이나 검은색 양말 위주로 적극 추천입니다..^^ 안빨고 신는 것도 아닌데요 뭘~
저도 그냥 양말 세탁기에 빨아요. 아이들 양말 아니라면 크게 때 많이 타지도 않구요.

[저희도]

꺼먼 양말만 신습니다. 강력추천!!

[///]

전용으로 발판을 하나 두시는건 어떠세요..
스텝투에서 나온 디딤대 저희 세면대에 놓고 쓰는데 어른이 올라가도 아주 튼튼 합니다.
전 키 크지만 씽크대 높이 있는거 꺼낼때는 디딤대 쓰는데 편하고 좋아요..

[저번에]

82에서 본거 같은데 통돌이 세탁기의 경우 나중에 세탁추가 물추가 다 되니까 물을 최소량으로 해서 양말만 먼저 온수로 해서 5분정도 세탁한다음에 겉옷같은거 색깔옷 추가로 넣고 세제추가 물추가 세탁추가 헹굼추가 이렇게 세팅해서 풀코스 세탁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담부터 저도 이방법으로 ㅎㅎ 원래 전엔 양말만 ㅇ맹물로 삶았었는데 자꾸 줄어들더라고요

[해결책]

무조건 <짙은색 양말>을 산다.
세탁기에 그냥 빤다.
짙은 색은 때 안빠진 것 티 안난다.
여름에 어떻게 하냐구요? ---------------------->맨발로 다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