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친정엄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어디 아픈데 없냐 하면서
꿈에 막네딸이 보인 적이 없었는데.. 많이 힘들어 하는 모습으로 꿈에 보여서...
그 순간 울컥~했습니다.
요 며칠 두 얘들이 열이 나서 학교를 못가고 있거든요
새벽에도 큰애가 39도가 넘어서 닦아주고 약먹이고 하느라고 잠을 못자고.....
둘다 열이 많이 나서 학교를 못 보내고 있다고 했더니
외국에서 외롭게 생활하면서 얼마나 힘드냐고..... 울먹 울먹 하시네요.
저는 많이 씩씩한줄 알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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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많이 보고 싶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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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전화에 ..눈물이
강아지 조회수 : 729
작성일 : 2008-11-07 09:51:31
IP : 202.156.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고
'08.11.7 10:00 AM (210.92.xxx.10)얼마나 그리우실까
아이들 아프면 엄마는 진짜 간이 하나도 없지요(간이 작아진다는말)
또 힘들땐 비비고 기댈 친정엄마가 생각나고요
힘내시고 눈물뚝 다시 씩씩 모드로 돌아갑시다2. ㅜㅜ
'08.11.7 10:02 AM (218.39.xxx.126)저도 엄마가 그런 전화 해주신 적 있어요...ㅠㅠ
돌아가신 지금... 정말... 그리워요....3. 맞아요
'08.11.7 12:30 PM (222.119.xxx.176)저도 집안에 우환이 있어 심란스러운 요즘이라
엄마 목소리라도 들었음 소원이 없겠어요.
일찍 돌아가신 엄마가 너무너무 보고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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